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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진미를 담은 육·해·공 도시락 3종 비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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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진미를 담은 육·해·공 도시락 3종 비교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 오전에 외출했다가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편의점에 들렀어요.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해결하려고 CU편의점에 갔는데, 새로운 도시락을 발견했어요. 바로 육·해·공 도시락이에요. 땅과 바다와 하늘을 담은 시리즈 도시락으로 가격은 각각 4500원이에요. 육해공 산해진미를 담은 2단 도시락, CU편의점 육·해·공 도시락 솔직 비교 후기를 시작할게요.



반듯한 네모모양 2단 도시락이에요.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도시락에 비해 반찬의 양이 많아 보여요. 이제부터 꼼꼼하게 맛을 볼게요.


1. ‘육’ 도시락


‘육’ 도시락이에요. 반찬 케이스를 들어보면 하단에 밥이 들어있어요. 도톰한 계란말이와 소시지2개도 같이 들어있네요. 육 도시락의 주제는 돼지고기, 도시락 칼로리는 856kcal에요. 


메인 반찬은 제육볶음과 간장불고기에요. 다른 반찬으로는 김치볶음, 햄야채볶음, 시금치가 있어요.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고추장소스로 맛을 낸 제육볶음이에요. 매운 정도는 고추장 맛을 느끼는 정도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매콤함이에요. 


고기가 퍽퍽하지 않게 적당한 두께로 양념이 잘 배인 것 같아요. 양파의 단맛도 고기에 잘 어울려서 맛있는 밥반찬으로 좋아요. 


간장불고기는 제육볶음과는 또 다른 맛이에요. 짭조름한 간장맛을 베이스로 하는데 불고기 특유의 단맛이 많이 나요. 

양파, 양배추, 파 등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요. 


같은 돼지고기지만 고추장과 간장이라는 다른 양념 때문에 2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금치는 자칫 고기류가 너무 많아 느끼할 수 있는 반찬에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간도 적당했어요. 햄야채볶음은 다른 아삭한 식감이나 상큼한 맛을 내는 반찬으로 대체되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김치볶음은 편의점 도시락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죠. 



2. ‘해’ 도시락


3가지 도시락 모두 밥은 똑같고 반찬만 달라요. 해 도시락의 주제는 해산물이고 칼로리는 812kcal에요. 


메인반찬은 주꾸미볶음과 오징어볶음이에요. 주꾸미는 고추장소스, 오징어는 간장소스로 볶았어요. 사이드 반찬으로는 오징어채, 어묵볶음, 시금치가 들어있어요. 


빨간 고추장양념의 주꾸미볶음이에요.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서 주꾸미는 3조각 들어있었어요. 같은 고추장소스지만 육 도시락의 제육볶음보다 매콤한 맛이 더 많이 나고 더 진한 양념맛이 느껴져요. 


그런데 주꾸미를 너무 많이 삶아서 그런지 식감이 너무 물렁거려서 아쉬웠어요.



오징어볶음은 달콤짭짤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오징어는 물에 잘 불려서 딱딱하지 않고 먹기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해 도시락은 육 도시락에 비해 메인반찬의 맛이 강한편이네요. 


시금치는 육 도시락에 있는 것과 같고 어묵볶음은 고춧가루로 맛을 냈어요. 오징어채는 아주 잘게 다져서 양념을 했는데 좀 짜서 밥과 같이 먹어야할 것 같아요. 



3. ‘공’ 도시락


마지막으로 공 도시락이에요. 공 도시락의 주제는 닭고기, 칼로리는 817kcal에요. 도시락마다 반찬 케이스의 색깔을 달리 해서 구분하고 있어요. 육도시락이 검정색, 해도시락이 갈색, 공도시락이 빨강색이에요.  


메인반찬은 고추장소스 닭갈비와 간장소스 데리치킨이에요. 사이드반찬은 김치볶음, 치킨너겟, 오징어채에요. 사이드반찬도 육·해·공에 따라 다르네요. 육도시락은 햄, 해도시락은 어묵, 공도시락은 치킨너겟이에요. 나름 도시락 주제에 확실하게 부합되는 반찬으로 구성된 것 같아요.  


닭갈비는 춘천식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건 잘 모르겠어요. 춘천 닭갈비 골목에서 먹었던 맛과는 차이가 있네요. 


야채도 다양하게 들어가고 양념도 잘 배어있고, 부드러운 닭고기를 야채와 같이 양념해서 살짝 볶았는데 닭갈비처럼 철판에 볶은 느낌이 없어서 아쉬워요.


같은 닭고기지만 간장 소스로 맛을 낸 데리치킨이에요. 데리야끼 소스향이 나고 간간해요. 


공 도시락의 메인반찬은 다른 것보다도 고기가 부드러웠어요. 닭가슴살을 사용했는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조리된 것 같아요. 


오징어채와 김치볶음은 다른 도시락에 있는 것과 같은 맛이고, 치킨너겟은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짭짤해요. 갓 튀긴게 아니라 전자레인지로 데우면서 눅눅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흰쌀밥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반찬과 다 먹으면 양이 많아요. 아무래도 반찬 종류들이 잡곡밥보다는 흰쌀밥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밥과 같이 들어있는 계란말이와 소시지도 괜찮았어요. 계란말이는 식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소시지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에요. 



육·해·공 도시락 비교해서 먹어보니  돼지고기, 해산물, 닭고기로 알차게 채워진 도시락이에요. 일단 다른 도시락보다 양이 많고, 특히 반찬의 양이 많아요. 평소 편의점 도시락에서 반찬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고추장과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맛을 냈고, 싱거운 편은 아니에요.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은 어쩔 수 없는 건가 봐요. 그래도 입맛 따라 확실하게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세가지 도시락 중 개인적으로는 호불호 없이 좋아할만한 ‘육’ 도시락이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CU편의점의 육해공 시리즈 ‘육·해·공 도시락’ 먹어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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