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접 먹어본 편의점 이색먹거리 10종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편의점에 가면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 최근에 직접 먹어본 편의점 이색 먹거리를 소개할게요. 모양도 맛도 기억에 남는 편의점 이색 먹거리10입니다~
1. 떡볶이빵
떡볶이와 빵의 만남, 상상이 가세요? 떡볶이빵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실제 빵 모양도 떡볶이를 연상시키는 모양과 색, 거기에 소스가 들어있는 빵이었어요. 소스를 뿌려서 먹어보니 그동안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정말 독특한 맛이었어요.
빵의 식감은 빵과 떡의 중간쯤이었고, 소스는 살짝 매콤하면서 은근히 떡볶이랑 비슷한 맛이 났어요. 아주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독특하고 신기한 느낌이 강한 빵이에요. 호기심에 먹게된 살짝 매콤한 떡볶이맛의 재미있는 먹거리랍니다.
2. 요구르트맛 쿠키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요구르트 그림이 과자 봉지에 딱! 시중에 요구르트맛을 접합시킨 다양한 과자, 젤리, 사탕 등이 있어요. 이건 그 중에서 요구르트맛 쿠키랍니다.
쿠키 모양도 요구르트병 모양을 줄여놓은 듯 해요. 아주 귀엽죠? ^^ 쿠키의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으면서 새콤한 요구르트맛이 났어요. 기존 쿠키들이 단맛과 버터향이 강하다면 이건 달콤새콤한 맛과 향이 나는 쿠키에요.
3. 감자칩 3종
감자스낵3종이에요. 기존의 감자칩과는 다른 두께감을 자랑하는 두껍군 감자칩, 한때 과자업계를 휩쓸었던 달콤한 버터맛의 허니버터 감자스틱, 불고기버거 맛이 나는 햄버거맛 감자스틱 이렇게 3가지에요.
기존에 먹던 감자칩과는 확실히 다른 맛을 보여주는 과자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움이 남아요. 개인적으로 세가지 중에서 두껍군 감자칩이 감자의 맛도 잘 살리면서 두툼한 두께 때문에 식감도 좋았던 것 같아요.
4. 구운 타코야끼볼
타코야끼는 간식으로 술안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죠. 다코야끼를 작고 동글동글하게 줄인 바삭한 식감의 구운 타코야끼볼이에요.
이건 전형적인 짠맛의 바삭한 스낵이에요. 짭조름한 과자를 계속 집어먹다보면 손에 과자 양념이 잔뜩 묻어요. 솔직히 타코야끼맛은 아니었지만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면 간편한 안주로 좋을 것 같아요.
5. 레쓰비빵
레쓰비빵을 보면 캔커피 레쓰비가 떠올라요. 캔커피의 달콤함이 빵으로 태어난 레쓰비빵은 소보로빵 속에 커피맛 크림이 들어있어요.
큼직한 소보로빵이 먹음직스럽죠?! 소보로빵의 달콤한 맛은 커피크림의 달콤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진한 커피향의 모카빵 속에 커피크림을 발라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커피맛이 진한 빵도 맛있고 캔커피의 추억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먹거리였어요.
6. 연유찍은 치즈맛스낵
연유찍은 치즈맛 스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연유를 입힌 치즈맛의 스낵이에요. 단짠단짠의 대표적인 스낵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계란과자를 떠올리게 하는 동글납작한 모양의 과자는 겉에 연유 코팅이 되어있어요. 처음 먹으면 달콤한 연유 맛이 나다가 뒤에 치즈향이 느껴져요. 단짠단짠을 제대로 즐길 수 있고, 구운 타코야끼볼과 같은 바삭바삭한 식감의 스낵이에요.
7. 커피콩빵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시선을 뺏기게 될 커피콩빵이에요. 전에 강릉 커피거리에서 먹었던 커피빵이 생각나서 사왔어요.
커피콩을 쏙 빼닮은 모양이 정말 귀여워요. 빵봉지를 열면 진한 커피향이 퍼지고 한입에 쏙 넣어서 먹어보면 부드럽고 달콤해서 맛있어요. 달콤한 커피콩빵은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커피와 커피콩빵의 콜라보가 아주 훌륭하답니다~
8. 츄러스
놀이동산의 맛있는 먹거리로 대표적인 츄러스를 과자로 즐길 수 있는 피카츄러스, 도라에몽츄러스에요. 귀여운 캐릭터가 그러져 있고 피카츄러스는 초코맛, 도라에몽츄러스는 크림맛이에요.
츄러스와 비슷한 모양으로 정말 바삭하고, 봉지에서 츄러스를 꺼내면 계피향이 완전 진하게 느껴져요. 바삭바삭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만, 계피향이 너무 강해 정작 초코맛과 크림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9. 초코핫 프레첼
매운맛의 프레첼과 초콜릿맛의 프레첼을 생각하면 그 맛이 쉽게 상상이 가지 않아요. 그런데 이 두가지 맛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초코핫 프레첼은 정말 독특한 맛이었어요.
프레첼 과자가 들어있는데, 붉은색은 매운양념, 또 다른 프레첼은 초콜릿맛이 나요. 초콜릿맛은 나름 익숙한 맛이지만 매운맛의 프레첼은 정말 처음이었어요. 확실하게 맵고, 또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딱 좋은 과자였어요.
10. 초코바나나
초코바나나는 작은 사이즈의 귀여움이 느껴지는 빵이에요. 썸네일 그림을 보면 바나나에 초코를 씌운 빵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어요.
실제 빵을 보고 조금 당황했어요. 초코가 씌워진 건 맞지만 일단 바나나모양이 아니었고, 전체가 다 까맣게 초코로 덮여있었어요.
얼핏보면 촉촉한 빵 속에 리얼 바나나가 들어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바나나맛의 만주페이스트에요. 바나나맛의 만주페이스트는 은은하게 바나나향이 나면서 달콤해요. 빵 자체도 워낙 달콤하고 촉촉해서 한입 먹으면 살살 녹는 맛이었어요.
지금까지 최근에 직접 먹어봤던 편의점 이색먹거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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