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으로 나온 비빔면 2종 전격비교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편의점에서 비빔면 컵라면 버전을 발견했어요. 평소에도 비빔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하물며 새로운 맛이 치즈라서 안 먹어볼 수가 없네요. 오리지날 비빔면과 새로운 비빔면 치즈맛 비교후기를 시작할게요.
왼쪽은 기존에 봉지라면으로 판매하던 비빔면컵이고,
오른쪽은 새로 나온 비빔면 치즈컵이에요.
가격은 비빔면 치즈컵이 조금 더 비쌌어요.
비빔면컵은 매콤새콤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이죠.
컵라면 하나 다 먹으면 465kcal에요.
새로 출시된 비빔면 치즈컵이에요.
자칭 타칭 치즈덕후인 제가 그냥 넘어갈 수 없죠.
비빔면 치즈는 총 460kcal에요.
치즈가 들어가서 칼로리가 더 높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뚜껑을 열면 안에 스프가 들어있어요.
두가지 모두 비빔용 액상스프가 들어있고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비빔면 치즈에는 치즈 분말스프가 하나 더 있어요.
이제 각각 스프를 넣었어요.
왼쪽 오리지날 비빔면은 소스 색깔이 굉장히 진해요.
비빔면 치즈는 오리지날 비빔면 소스보다
액상소스의 색깔이 상대적으로 연하고,
치즈가루도 꽤 넉넉히 들어있어요.
조리법은 뜨거운 물을 붓고 면발 익힌 후
뜨거운 물 버리고 스프 넣어서 비벼먹는 거예요.
스프 색깔부터 달랐는데,
비벼놓고 보니 더 확실하게 차이가 나죠?
그리고 한가지 더 차이점을 발견했어요.
비빔면컵의 면발이 치즈컵보다 더 얇아요.
먼저 비빔면컵부터 먹어볼게요.
얇은 면발 사이사이로 소스가 잘 배어들었어요.
뚜껑에 적힌 대로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어요.
또 면발이 얇아서 식감이 더 부드러워요.
그대신 탱탱함은 덜 한 듯 해요.
면발을 익힐 때 뜨거운 물을 버리고
얼음을 몇 개 넣어서 먹으면 더 탱탱할 것 같아요.
비빔면 치즈컵은 치즈 가루 스프가 넉넉히 들어가서
매콤한 소스향 보다는 치즈향이 강했어요.
직접 먹어보니까 비빔면의 느낌보다는
치즈 라볶이를 먹는 것 같았어요.
비빔면을 떠올리게 하는 매콤새콤달콤함은 덜하지만
치즈향이 진해서
치즈덕후분들에겐 취향저격일 것 같아요.
지금까지 ‘비빔면컵 vs 비빔면 치즈컵’
맛 비교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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