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만큼 쉽게 만드는 백종원 ‘알리오 올리오’ 초간단 레시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예전에는 파스타를 먹을 때 크림 vs 토마토를 고민했다면 요즘엔 알리오올리오 같이 깔끔한 오일파스타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즐겨 먹거든요^^ 오일파스타라고 하면 파스타 전문점에서 먹어야만 맛있을 것 같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라면 끓이는 것 만큼 쉬운 백종원표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볼게요~
재료는 스파게티면, 통마늘, 다진 마늘, 청양고추,
올리브유, 소금, 후추에요.
라면 먹을 때도 기호에 따라 재료를 추가하는데
이정도 재료면 복잡하지 않죠?!
청양고추는 원래 페퍼론치노를 사용했는데,
집에 청양고추가 있어서 대체했어요.
통마늘은 편으로 썰고, 청양고추는 작게 잘랐어요.
저는 3인분 정도 양으로 만들거라서
통마늘은 20개, 청양고추는 3개 썰었는데,
기호에 따라 마늘과 청양고추의 양은 조절하면 돼요.
먼저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서
스파게티면을 삶아줄 거예요.
스파게티면 삶을 때 1인분 계량은
엄지와 검지를 붙여
500원짜리 동전만큼 크기만큼 잡으면 OK!
끓는물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올리브유와 소금도 조금 넣어주세요.
그러면 면끼리 붙는 것도 방지하면서
면에 간이 배어 더 맛있게 조리할 수 있어요.
삶는 시간은 8~9분정도가 적당한데,
저는 뒤에 조리과정이 남아서
조리하다보면 항상 면이 불은 느낌이 들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조금 꼬들꼬들하게 8분 익혀요.
스파게티면을 끓인 면수는 아직 버리지 마세요!!!
스파게티면을 삶는 시간이 3분 정도 남았을 때
소스를 준비하면 시간이 거의 딱 맞아요.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따로 소스가 없이 오일로 조리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두르는게 좋아요.
편마늘, 잘게 썬 청양고추,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요.
올리브유와 마늘향이 만나면서
정말 맛있는 마늘기름이 되고 있어요.
오일 소스가 끓으면서 마늘향이 극에 달했을 때,
조금 전에 건져놓은 스파게티면을 넣어줄
나이스 타이밍이에요!!!
약간 탱글탱글한 느낌이 살아있을 때 넣어서,
오일 소스와 함께 익혀주면
마늘향이 배인 맛있는 면으로 다시 태어나요~
양손으로 열심히 볶아주세요.
오일을 넉넉히 넣어줘서
생각보다 마늘이 금방 타진 않아요.
여기서 꿀팁 하나!
스파게티면을 삶은 면수를 한 국자 넣어주면
소스의 농도도 조절 할 수 있고
더 맛있는 알리오 올리오가 된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돼요.
스파게티면을 삶을 때 소금을 넣어줘서
소금간은 조금만 해도 어느 정도 간이 맞아요.
10분만에 완성한 알리오 올리오~ 와우!!!
이정도면 꽤 그럴싸하죠?
사실 이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향 때문에
코로 먼저 먹는 파스타에요.
냄새까지 담을 수 있는 카메라 어디 없나요? ㅋ
고기나 해산물 1도 안 들어갔지만,
올리브유와 마늘만으로 충분히 맛있어요.
느끼한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청양고추가 매콤해서 좋아하실거예요~
포크로 스파게티면을 돌돌 말아
마늘과 청양고추 살짝 토핑해서 한입.
정녕 이 스파게티를 제가 10분만에 만들었나요?
네~ 저는 요리금손보다 꽝손 쪽에 가깝지만
제가 먹어봐도 맛있게 만들었네요~~~ ㅎㅎ
그 얘긴 누구라도 이정도는 만들 수 있다는 거죠!
이정도면 파스타 전문점 부럽지 않죠?!
라면을 끓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10분 만에 만들 수 있답니다.
깔끔하고 알싸한 마늘향 가득한 알리오 올리오~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이상 알고 보면 라면만큼 쉬운
백종원표 ‘알리오 올리오’ 초간단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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