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주부라면 꼭 알아야할 당근 냉장vs냉동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 그리고 식욕을 돋우는 색깔까지. 당근은 맛있게 먹는 것 만큼이나 보관법이 중요한 채소에요. 신선한 당근을 보관할 때 냉장과 냉동에 따라 보관법이 다르답니다. 오늘은 당근을 냉장과 냉동으로 구분하여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주황빛 예쁜 색깔이 돋보이는 당근.
방금 땅속에서 캐온 흙 비주얼이에요!
당근의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장과 냉동에 따라 보관법을 달리해야 해요.
당근을 사용하기 쉽게 손질해서 보관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은 세척이에요.
흐르는 물에 당근을 세척해주세요.
당근은 껍질을 벗겨서 손질하기 때문에
굳이 지금부터 빡빡 문질러 닦을 필요는 없어요.
손으로 살살 문질러서
상처 나지 않게 흙을 털어주듯 세척해요~
적당히 굵은 흙먼지만 제거한 후
양쪽 끝을 살짝 잘라내 주세요.
이제 도구를 사용할 타이밍이에요.
주방의 핵꿀템이죠.
필러를 이용해서 당근 껍질을 벗겨내요.
깨끗하게 세척하고 껍질까지 벗겨냈어요.
정말 깔끔해졌죠?
이렇게 손질해서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제 당근을 용도에 맞게 보관하기 위해서
키친타월로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요.
1. 냉장보관법
냉장보관법부터 알려드릴게요.
채소를 보관할 때 정말 유용한 신문지에
세척한 당근을 놓고 잘 포장해요.
여기서 중요한건 이미 깨끗하게 세척한 당근이라서
신문지도 깨끗한걸 사용해야 한답니다.
사실 신문지가 깨끗하기란 쉽지 않죠?!
그럴 땐 키친타월이 있잖아요~~~
키친타월 위에 세척한 당근을 올리고
돌돌 말아서 개별 포장 해요.
신문지와 키친타월,
둘중에 원하는 방법으로 포장해주면 돼요.
저는 집에 있는 신문지에 먼지가 많아서
키친타월을 선택했어요!
하나하나 개별 포장한 당근을
비닐팩에 한번 더 넣어주세요.
비닐팩에 당근을 넣은 채로 입구를 묶어요.
그리고 세로길이가 긴 용기에 담아주세요.
비닐팩 채로 그냥 넣지 않고 용기에 넣는 이유는
뿌리채소이기 때문에
세워서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냉장고에 그대로 쏙 넣으면 끝!
이게 바로 올바른 당근의 냉장보관법이에요.
그냥 세워서 보관할 수 있으면
굳이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는 용기에 담아놓는게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2. 냉동보관법
이제 냉동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당근을 냉동보관할 때는 통째로 보관하는 것보다
용도에 맞게 다듬어서 보관하는게 좋아요.
저는 먼저 채를 썰었어요.
채칼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답니다.
남은 당근 꼬다리는 잠시 대기시켜주세요~
다른 당근은 반달모양으로 썰었어요.
네모모양, 스틱 모양 등
자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썰어주세요.
당근 썰기가 끝나면
대략 1회분을 계량해서 비닐랩으로 포장해주세요.
비닐랩으로 포장한 당근을
다시 지퍼백에 담았어요.
이렇게 하면 냉동실 냄새도 배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좋아요~
지퍼백을 냉동실에 넣어주면
당근 냉동보관법도 끝~
처음 손질할 때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
사용할 때 간편하고 보기에도 왠지 뿌듯해요^^
3. 건조보관법
냉장보관법과 냉동보관법 외에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건조보관법이 있어요.
손질한 당근을 건조시킨 후,
2~3일 정도 자연건조하거나 건조기를 이용하면 돼요.
건조보관법은 보관기간이 가장 길다는 장점이 있어요!
# 마무리 팁!
채칼로 당근을 썰 때
당근이 작아질수록 채썰기가 어렵죠?!
자칫하면 채칼에 손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과감히 당근을 남겨도 돼요.
당근 꼬다리는 따로 모았다가
볶음밥할 때 다져서 사용하면 되거든요~^^
이상 신선한 당근 오래오래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냉장, 냉동, 건조 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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