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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을 수 있는 ‘포도 세척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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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을 수 있는 ‘포도 세척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과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가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포도에요. 그런데 요즘 포도가 제철이라 맛이 잘 들었더라고요. 그래서 연휴동안 가족들과 먹을 포도 2박스를 구입했어요. 오늘은 맛있는 포도를 오래 오래 맛있게, 그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도 세척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봉지에 하나하나 포장 되서

박스에 곱게 담겨진 포도에요. 

포도송이가 탱글탱글 한걸 보니 

얼른 한 송이 씻어서 먹고 싶네요~^^



잘 익은 커다란 포도 한 송이 먹으면

식사대용으로도 거뜬하잖아요. 

가끔 텔레비전 보면서 먹다보면

한 송이 다 먹고는 배가 부를 때가 많아요. 



포도를 미리 깨끗하게 세척해서 보관하면

먹고싶을 때마다 세척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물론 실온에 그냥 두는 것보다

싱싱한 포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지금부터 싱싱한 포도를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을 수 있는 세척 및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반 보관법  

먼저 미리 세척해놓지 않고

그때 그때 씻어서 드시는 분들을 위해

일반 보관법부터 알려드릴게요. 

만약 포도에 씌워진 봉지가 물기 없이 깨끗하다면

그대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포도 봉지의 입구 부분을 

야무지게 돌려서 막아주세요.



그다음 지퍼백에 포도를 넣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끝!

참 간단하죠? ^^



두 번째 방법은 신문지를 활용한 방법이에요. 

포도를 씌웠던 봉지에 이물질이 많거나

젖어 있는 상태라면 신문지를 활용해 주세요. 



신문지로 낱개 포장한 포도를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돼요~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해서

싱싱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세척 후 보관법  

이제 포도를 언제든 꺼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세척 후 보관하는 방법이에요. 

포도를 자세히 보면 뭐가 많이 묻어있어요. 



간혹 포도에 묻어있는 하얀가루를

잔여 농약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건 농약이 아니라 

과분이라 불리는 과일의 가루에요. 



실제 농약을 많이 사용한 포도에는

흰 얼룩이 생기는데,

과분과 농약으로 인한 흰 얼룩이 구분하기 어렵다면

물을 뿌려보세요. 

물을 뿌려서 하얀 물이 흘러내리면 농약이고,

투명하게 물방울이 맺히면 과분이랍니다~



제가 구입한 포도는 물방울이 맺히는걸 보니

농약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나봐요^^

하지만 혹시 남아있을지도 모를 

잔여농약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세척해줄게요!



세척하기 전에 포도를 잘라주는데요,

가위를 이용해서 

포도송이 줄기를 잘라 작은 송이로 나눠주세요.



이렇게 작은 송이로 만들어주면

포도 알맹이들이 붙어서 세척이 쉽지 않은 부분까지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고

용기에 넣어 보관하기도 수월해요~



  포도 세척법  

포도를 세척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2가지에요. 

첫 번째 방법은 주방의 꽃, 

마법의 가루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는 방법이에요. 



베이킹소다 한 스푼정도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서 잘 녹여주세요.



베이킹소다 물에 작은 포도송이를 넣어요. 

넣을 때 살살 흔들면서 넣으면

이물질이 더 쉽게 떨어진답니다.

그런데 절대 세게 흔들면 안돼요!!!

포도 알맹이가 다 떨어질 수 있거든요^^;



이렇게 5분~10분 정도 담가주세요~

손으로 하나하나 닦을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손으로 자꾸 만지면

포도 알맹이가 떨어지거나 무르게 돼요.



포도에서 떨어져 나온 이물질들이 보여요. 

이렇게 눈으로 확인을 하고 나니까

더 마음이 놓이는 것 같아요^^



베이킹소다 물에 담가두었던 포도를

흐르는 물로 2~3번 정도 헹궈주세요. 

이때도 손으로 막 조물조물 하지 않고

살살 다뤄주세요.

포도는 소중하니까요~ ㅎㅎㅎ



또 다른 세척법은 식초를 사용한 세척이에요.

식초는 세균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과일 세척할 때 정말 효과적이에요. 



식초 2~3방울 정도 뿌리고 잘 섞은 후,

포도를 넣고 5분~10분 정도 담가주세요. 



마무리는 항상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2~3번 정도 헹궈주면 완벽하게 세척이 돼요. 



깨끗하게 세척한 포도는 

채반에 받쳐서 어느 정도 물기를 빼주세요. 



이제 세척한 포도를 보관한 밀폐용기를 준비해주세요.

밀폐용기에 포도를 그냥 넣는게 아니라

키친타월을 2겹 정도 깔고 넣어줄 거예요. 



키친타월을 깐 밀폐용기에 포도를 담아요. 

키친타월은 신문지와 마찬가지로 물기를 흡수해서

과일이나 채소 보관에 유용한 꿀템이에요.



이 상태로 뚜껑을 닫아서 냉장고에 넣으면,

싱싱함을 유지하면서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어요.

이정도면 포도 세척과 보관 식은 죽 먹기죠?! ^^

이상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을 수 있는

‘포도 세척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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