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해야 할 겨울 꿀템 ‘극세사이불’ 관리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이불 밖은 위험해!!! 겨울이 되면 비교불가의 꿀템이 바로 극세사이불이에요. 극세사이불 속에 몸을 꽁꽁 숨기고 있으면 매서운 한파가 와도 꿀잠을 청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따뜻함과 포근함이 최강인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오늘은 추운 겨울 우리에게 제2의 피부가 되어주는 ‘극세사이불’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침대시트를 극세사이불로 바꾼거예요.
물론 극세사소재로 된 수면잠옷도 꺼내고요.
극세사이불은 따뜻함은 물론 포근함까지 있어서
겨울이 되면 단 하루도 포기할 수 없는 꿀템이에요.
하지만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시간이 많아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어떻게 청결하고, 깨끗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야하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먼저 세탁 시 주의사항이에요.
세탁할 때 때를 잘 빼기 위해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세탁하는 분들 있으시죠?
극세사이불은 섬유의 조직이 굉장히 가늘고 촘촘해서
그래서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면 줄어들기 때문에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세탁을 권장해요.
세탁용 세제 선택도 중요해요.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세제는
보통 가루형, 액체형, 젤형이 있어요.
극세사이불은 액체세제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가루세제를 사용할 경우
가늘고 촘촘한 섬유조직 사이에
가루세제 잔여물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세탁을 마치고 다시 이불을 깔았을 때
먼지를 털어내거나 이불을 흔들면
세제찌꺼기가 마구 날리겠죠?!
액체사용을 권장하긴 하지만
만약에 가루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가루세제에 따뜻한 물을 부어
미리 가루를 완전히 풀어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하나 더!
헹굴 때 더 부드러운 촉감과 향기를 위해서
섬유유연제를 듬뿍 넣는 분들 있으시죠?
극세사이불에 섬유유연제 사용은 절대 NO!
그리고 헹굼은 찬물에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촉감이 떨어지고,
발수성과 흡수성이 떨어져서 좋지 않아요.
어떨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극소량만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세탁을 마친 극세사이불은 잘 말려주는게 중요해요.
촘촘한 섬유조직 사이에 습기가 남지 않도록
햇빛에 완전히 바싹 말려주세요.
그리고 세탁했을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일주일에 2~3번 햇빛에 건조시키고
먼지를 털어주면 집먼지진드기 예방에도 좋아요.
극세사이불은 섬유 특성상
습기를 잘 흡수해서 쉽게 눅눅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자주 햇볕에 말려주고
먼지를 털 때는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하면 편해요^^
마지막으로 장롱에 보관하는 방법이에요.
극세사이불을 접어서 장롱에 보관할 때는
극세사면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접어야 해요.
(※단면극세사인 경우에 해당함)
우리의 극세사는 소중하니까요~ ㅎㅎㅎ
극세사를 안으로 넣어서 잘 접었어요.
그런데 이불 사이에 뭔가 보이죠?!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서 접으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서 방습제 역할을 해요.
장기간 보관할거라면
처음부터 이불 보관하는 팩에 넣는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장롱에 넣을 때는
촘촘한 극세사 실들이 눌리지 않도록
장롱에서 가장 위에 올려주세요~
이번 주말은 더 추워진다고 해요.
극세사이불의 진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날씨네요!
이제는 극세사이불 없는 겨울은 상상하기 싫지만,
그래서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올 겨울 집먼지진드기 걱정 없이
깨끗하고 포근한 극세사이불과 함께하시길 바라요^^
이상 추운 겨울 우리에게 제2의 피부가 되어주는
‘극세사이불’ 관리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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