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제품 시크한 현대인의 필수아이템 ‘시크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서 신제품을 봤는데, 그 이름이 너무 독특했어요.
왠지 빵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가진 ‘시크밸’ 솔직후기를 시작할게요.
포장용기 속 섬네일 사진도 독특했지만,
이름이 더 독특하죠?!
빵 이름은 ‘시크밸’이고 가격은 3980원이에요.
시크한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
왜 빵이 필수아이템일까요???
물론 저처럼 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필수 아이템이 될 수도 있겠죠^^
케이스 옆면에 보면
달콤한 시나몬과 부드러운 치즈크림의 최적의 밸런스!
라는 문구가 있어요.
시나몬&치즈크림&밸런스에서 한자씩 따와
‘시크밸’이라는 이름을 만든 듯 해요~
박스 속에 들어있는 시크밸을 보는 순간...
섬네일 사진과 같은 빵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섬네일 사진과는 영 딴판이에요.
일단 첫인상에서 –1 ㅋㅋ
빵을 꺼낼 때
바닥에 종이도 없고 그냥 케이스 안에 들어있어서
손으로 잡고 꺼내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모양을 망가트리지 않고 꺼내기 위해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박스 분해에요.
위에 올려진 하얀색 크림은
얼핏 보면 모짜렐라 치즈 같기도 해요.
섬네일 사진과 똑같은 비주얼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치즈크림이 흐를 줄 알았는데...
뭔가 흐를려다 만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ㅋㅋ
빵 사이에 갈색 설탕도 보이고
계피향이 정말 진해요.
빵을 반으로 자르면
속에는 거의 맨빵이고
설탕이 없는 부분을 먹으면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치즈크림은 제가 생각했던 치즈맛이 아니었어요.
치즈맛이 아주 살짝 나는
슈크림과 비슷한 식감인데,
역시 다시 생각해봐도 치즈크림양이 너무 아쉬워요.
빵은 3겹으로 되어있는데,
그 사이사이에 계피향이 아주 진한
갈색 설탕이 듬뿍 발라져 있어요.
전형적인 시나몬빵의 느낌인데
설탕이 너무 서걱거리더라고요.
독특한 이름으로 이목을 끌긴 했지만
맛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시나몬은 너무 달았고
치즈크림은 부드럽긴 하지만 맛이 너무 약해서
최적의 밸런스를 못 찾은 것 같아요.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이 되기엔
2%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시크한 현대인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ㅎㅎ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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