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와 불고기를 동시에~ CU 신제품 ‘오리&불고기정식 도시락’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편의점 도시락은 전과 다르게 메뉴 구성이 독특한 제품들도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CU의 이색신제품 도시락 ‘오리&불고기정식 도시락’을 소개할게요^^
CU 신제품 오리&불고기정식 도시락은
가격은 4800원이고,
총 내용량 380g에 열량정보는 없네요.
고기가 2가지나 들어있으니 안봐도 비디오긴 해요 ㅋ
메뉴 구성을 보면 일단 2가지 맛 고기를 중심으로
나머지 사이드반찬이 구성 돼 있어요.
이 도시락은 정말 고기반찬 2가지가 생명이에요.
꾹 꾹 눌러담은 흑미밥.
밥이 다른 편의점 도시락보다 더 찰지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오리고기와 불고기에요.
보기만해도 밥을 부르는 투샷이네요 ㅋㅋ
먼저 양념없이 바삭하게 구운 오리고기.
개인적으로 바삭하게 구운걸 좋아하긴 하지만,
좀 과하다 싶은 고기들이 몇 점 있었어요.
원래 바삭하게 굽기도 했고
다시 데우는 과정에서 좀 딱딱해진 것 같아요.
훈제 오리고기 특유의 기름기 빠진
고소한 고기맛이 좋고,
데리야끼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밥에 잘 어울리는 반찬 느낌이에요.
달콤데리야끼소스는 단짠단짠한 맛의 소스인데,
약간 굴소스를 먹는 느낌도 들면서
맛이 자극적이었어요.
두 번째는 고추장불고기에요.
일단 입에 넣었을 때 고기가 두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양념이 정말 매콤했어요.
매콤하면서 자극적인 양념맛이
밥과 먹기 좋은 양념고기맛이에요.
생각보다 훨씬 매콤하고
고기는 두께감이 있어서 씹는 맛이 살아있어요.
훈제오리슬라이스와는 정말 반대되는 맛이라서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오리&불고기정식 도시락은
오리고기와 불고기를 제외하면
편의점 도시락에서 빠지지 않는 볶음김치도 없어요!
그나마 들어있는 반찬으로는
잡채가 들어있는 어묵, 치킨링 2가지에요.
쫄깃한 어묵 속에 잡채가 들어있는데,
약간 고로케맛도 나면서 색다른 맛이었어요.
치킨링은 정말 한입에 3개 다 넣을 수 있을정도로
미니미니한 사이즈에요.
치킨이 갓 튀긴게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게 작은데도 질긴 식감이 느껴졌어요.
밥과 메인반찬은 맛있었지만,
그 나머지를 뺀 구성이 아쉬워요.
특히 사이드반찬까지 튀김류이다보니
뭔가 개운하게 입맛을 정리해줄 반찬이 있었으면...
김치나 피클, 장아찌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상 오리고기와 고추장불고기를 동시에 즐기는
CU 신제품 ‘오리&불고기정식 도시락’
먹어본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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