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맛집으로 새롭게 떠오른 안암역 ‘트라타’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대학가 맛집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하죠. 첫째는 맛, 둘째는 가격, 셋째는 양. 맛좋고 싸고 푸짐한 곳이라면 알아서 손님들이 찾게 되는데요. 최근 고려대 맛집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멕시코요리 전문점에 다녀왔어요. 안암역 ‘트라타’ 솔직 후기를 시작할게요^^
트라타 고대본점이에요.
가게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외관이 깔끔해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어요.
가게앞에 메뉴가 적힌 입간판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점을 처음 방문하면
전체적인 메뉴를 파악하고 들어갈지 말지를 정하는데,
메뉴판이 밖에 있어서 부담없이 스캔이 가능해요 ㅋㅋ
트라타는 멕시코요리 전문점으로
다양한 멕시코요리를 입맛따라 고를 수 있어요.
저는 BBQ까르니타스프라이, 퀘사디아, 부리또,
그리고 시원한 맥주도 한잔 주문했어요~
멕시코요리는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린다죠^^ ㅋㅋ
뭘 먹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추천메뉴도 있더라고요.
보기만해도 바삭바삭한 나초가 딱!
나초에 살사소스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지만,
저는 식사시간에 방문한거라서
든든함을 주는 메뉴 위주로 골랐어요.
참고로 나초는 매장에서 직접 튀긴다고 해요~
시원~한 맥주부터 한잔.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인지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일단 메뉴 가격을 보고 주문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양이 많아서 흡족 ㅋ
BBQ까르니타스프라이는 6800원,
퀘사디아 8500원,
부리또 6500원.
단품 메뉴 가격이 대부분 만원을 넘지 않는데,
가격대비 양이 푸짐해서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왼쪽이 BBQ까르니타스프라이고
오른쪽이 부리또에요.
BBQ까르니타스프라이는 제대로 맥주안주였어요.
감자는 갓 튀겨서 엄청 바삭바삭했어요.
바비큐소스는 뭐 특별하진 않지만 익숙한 맛이고
치즈까지 솔솔 뿌려져 있어서 맥주를 부르더라고요ㅋㅋ
감자튀김도 간간하고 소스에 치즈까지 있어서
다른 음식에 비해 간이 센편인데,
속에 들어있는 양파가 짠맛을 잡아줘요.
부리또는 정말 제대로 가성비 갑이었어요.
가격은 프랜차이즈 버거 하나값 정도인데,
하나 사서 둘이 나눠먹어도 될 정도로 푸짐했어요.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할 때 고수, 매운소스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고수는 아예 빼고, 칠리향은 약하게 주문했어요.
아삭하게 씹히는 양상추가 신선했고,
밥이 들어있어서 확실히 포만감이 있더라고요.
단, 치킨이 조금 적게 들어있어서 아쉬워요^^;
마지막 메뉴는 퀘사디아에요.
퀘사디아 접시에 같이 나온 소스와 피클은
직접 담근거라고 하시더라고요.
피클은 새콤달콤 무난한 맛이고,
소스가 레알 취향저격이었어요.
대부분 소스들은 굉장히 자극적인데
이건 담백하면서 맛이 깔끔해요.
퀘사디아에 소스 올려서 먹으니까 꿀맛^^
저는 퀘사디아 쉬림프를 주문했는데,
새우보다는 치즈맛이 좋더라고요 ㅋㅋ
치즈가 듬뿍 들어있고, 토마토가 상큼하게 씹혀요.
새우맛이 나긴 하지만...
치즈가 더 메인인 느낌이에요.
제가 주문한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특별하다거나 색다른 맛은 아니지만
익숙하고 맛난 멕시코요리에요.
가장 좋았던 점은 맛있는데 저렴하고 푸짐하다는거!!!
메뉴3개에 맥주까지 주문했는데 25000원이 안되니까
정말 가성비 좋은 멕시코요리 전문점인 것 같아요.
이상 고려대 맛집으로 새롭게 떠오른
안암역 ‘트라타’ 솔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석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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