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누렇게 변한 흰옷 새하얗게 만드는 대박난 세탁소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서 옷이 변색이 돼요.
그중에서도 유난히 민감한 겨땀!
흰옷에 남은 겨땀 자국은
어떤 세제로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요.
오늘은 누렇게 변한 흰옷을 다시 새하얗게 만드는
만물상에 출연했던
대박난 세탁소만의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장롱을 열어보면 여름옷 중에는 흰색이 많더라고요.
흰옷은 좀 더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그만큼 관리가 어려운 옷이에요.
항상 하얀 상태 그대로라면 좋겠지만,
사용감이 늘어날수록 누렇게 변색이 되네요ㅠㅠ
누렇게 변한 흰옷은
일반 세제로 쉽게 지워지지 않는데요.
그래서 필요한게 꿀팁 아니겠어요? ^^
만물상에 나온 대박 세탁소의 비법으로
누렇게 변한 흰옷을 다시 하얗게 만들어볼게요~
먼저 흰반바지는 엉덩이를 붙이고 앉기 때문에
이물질이 많이 묻어요.
그리고 허리부분에도 찌든때가 끼어요.
여름철 흰옷 변색에 대해 이야기하면
겨땀을 빼놓을 수 없죠.
유난히 더 민감한 겨땀의 흔적은
여간 당황스러운게 아니에요.
블라우스나 셔츠류는
겨드랑이와 함께 목부분도 누렇게 변색이 돼요.
마지막으로 이건 땀을 흘린 흔적은 아니지만
흰색옷이 전체적으로 색깔이 변한거예요.
분명 처음 구입할 때는
완전 새하얀색은 아니더라도 하얀색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보리색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흰옷이 변색되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그 중 하나는 땀이에요.
알칼리성인 땀이 산성으로 바뀌면서
변색이 되는 거라고 해요.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수돗물이에요.
수돗물의 철분으로 인해 변색이 되기도 하는데,
집을 지은지 오래되면 수도관이 낡아서
그로 인해 변색이 되기도 해요.
누렇게 변한 흰옷을 하얗게 되돌리는
대박 세탁소의 비법은 ‘레몬’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즙을 내주세요.
시판되는 레몬즙을 사용해도 좋아요~
목이나 손목 등 얼룩이 진 부분이 넓지 않을 때는
본격적인 세탁을 하기 전...
변색된 부분에 레몬즙을 뿌리고
손으로 가볍게 비벼서 빨아주세요.
이렇게만 하면
변색된 부분을 하얗게 만들 수 있어요!
만약 변색된 부위가 넓고
전체적으로 누렇게 변했다면
레몬즙으로 비법 세제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돼요.
컵에 레몬즙 반을 담고
나머지 반은 주방세제를 채워요.
이 두가지를 1:1로 섞어주기만 하면
변색된 흰옷을 위한 세제 완성이에요.
정말 쉽죠^^
세탁양에 따라서
레몬즙+세제의 양을 늘려서 사용하면 돼요.
이제 비법 세제도 만들었으니
신나게 빨래를 해볼까요?! ^^
빨래를 통에 담고
그 안에 비법세제를 적당량 넣었어요.
그 다음 손으로 조물조물 빨래를 해요.
일단 레몬이 들어가서 상큼한 향이 나요~
신나게 빨래를 하고 나니까 물이 뿌옇게 흐려졌어요.
그다음 세탁을 마친 옷을 세탁기에 넣고
헹굼과 탈수를 해요.
여기서도 중요한건 헹굼보다 탈수를 많이 하는 거예요.
보통 옷의 때는 탈수과정에서 완전히 빠지는데
헹굼이 2번이면 탈수는 3번정도 돌려야 해요~
저는 헹굼은 보통, 탈수는 강력하게 돌렸어요.
마무리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연건조 시켜주는 거예요.
건조까지 완벽하게 끝내고,
얼마나 하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는지 한번 볼까요?!
흰 반바지는 허리부분의 주름 사이로
찌든때가 끼어 있었는데, 이제 깨끗해졌어요~
목부분 얼룩 때문에 고민했던
블라우스나 셔츠~
목 부분도 하얗게 타시 태어났네요~
마지막으로는 가장 변색이 심했던 카디건이에요.
변색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어요.
거의 아리보리색에 가까울 정도로 변색이 심했는데,
이정도면 흰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해졌어요^^
세탁비법으로 대박 친 세탁소라서 그런지
레몬즙을 이용한 세탁법이 정말 효과가 있었어요.
특히 일반 세제로 세탁했을 때는
지워지지 않던 얼룩이나 땀의 흔적이
산성인 레몬즙을 만나서 말끔히 제거됐어요!
또 레몬으로 세탁을 하면
여름철 퀴퀴한 냄새까지도 잡을 수 있다니
제대로 특급비법이네요^^
이상 여름철 놓치면 후회할
누렇게 변한 흰옷을 다시 새하얗게 만드는
만물상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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