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여름신발 정리할 때! 철 지난 신발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태풍이 지나고 난 뒤에 찬바람이 나기 시작했어요.
한동안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룰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엔 밤에 찬바람이 불어서 쌀쌀하더라고요.
계절이 바뀐다는건
옷이나 신발을 정리해야 할 때를 의미하기도 하죠.
이제 슬슬 여름에 신던 신발을 정리할 때가 왔는데요.
오늘은 철 지난 신발 보관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여름옷은 겉옷 속에 입는다고 해도
여름 샌들은 신기가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저도 옷 보다는
신발을 먼저 정리하는 것 같아요.
지난 주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미뤄왔던 여름 신발 정리를 시작했어요.
철 지난 신발을 신발장에 보관할 때
제대로 된 관리보관은 필수에요.
그래야 내년에도 새것처럼 다시 신을 수 있거든요~
가장 먼저 필요한건 신발 관리!
소재에 맞는 방법으로 신발을 닦아준 후
마무리로 극세사양말을 활용해 먼지를 털어내요.
극세사양말은 소재가 부드러워서
신발에 흠집이 나지 않고
먼지가 잘 묻어서 좋아요.
신발 관리를 마쳤으니
신발 보관을 시작해볼까요~!
먼저 신문지를 공처럼 만들어서 준비해주세요.
이미 신발을 보관할 때
신문지의 효과에 대해 많이 아시겠지만,
신문지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습 효과를 내요.
신발장 속에서 장기간 신발을 보관할 때
습기 관리가 정말 중요한대요.
신문지를 신발 속에 채워서
습기로부터 신발을 보호하는 동시에
신발 모양도 잡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요!
신문지로 신발 속을 채운 후
그대로 신발장에 넣을까요???
물론 그냥 넣는것보단 낫겠지만
100% 만족스러운 보관법에는 아직 부족해요.
그래서 준비한 스.타.킹!
보통 신발을 내년에 다시 신을 때까지
적어도 반년 이상은 신발장 속에 둬야 하는데요.
하나하나 신발상자 속에 넣으면 좋겠지만
신발상자도 없을뿐더러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죠.
하지만 스타킹을 활용하면 걱정 끝^^
올이 나가거나 구멍이 나서
못 신는 스타킹을 활용해보세요~
발에 양말을 신 듯이
신발에 스타킹을 신겨주는 거예요!
스타킹 속에 신발이 쏘옥-
마무리는 적당히 묶어주기만 하면 돼요~
아무리 신발장이라고 해도
장기간 신발을 넣어두면
먼지가 쌓이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스타킹으로 커버를 씌워주면
먼지 쌓일 걱정도 없고
부피가 커지지 않아서 신발장 공간 활용에도 좋아요.
물론 가장 좋은점은
신축성이 뛰어난 스타킹은
어떤 신발도 신발 모양에 맞는 커버로 사용가능하고!
아주 미세한 구멍이 뚫려있어서
통풍도 잘 돼요.
신발 보관할 때 통풍만 잘 되도
퀴퀴한 냄새나 신발이 망가질 걱정이 줄어들죠^^
공간활용, 습기관리, 통풍, 가성비를
모두 갖춘 신발보관법이에요^^
참고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아끼는 신발은 깨끗하게 세탁해서
신발상자에 보관하는 분들 있으시죠?!
처름 신발을 구입할 때처럼
신발 속에 종이까지 끼워서
보관에 정성을 들이는데요.
이 방법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에요.
보통 신발 보관용 박스는
구멍이 거의 없어요.
그나마 이 신발상자에는
뚜껑 부분에 하나 있더라고요.
신발을 박스에 넣어서 보관하면
먼지도 안 타고, 변형도 생기지 않는건 좋지만,
신발 보관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통풍에 취약해요.
이럴땐 신발 박스에 구멍을 뚫어주세요!!!
아래쪽에 몇 개만 뚫어도 통풍이 돼서
신발에 습기가 차거나
냄새가 나는걸 예방할 수 있답니다.
아끼는 신발이 잘못된 보관법으로 인해
엉망이 되면 안되잖아요~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냐에 따라
신발장이 신발의 안식처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가시밭길이 될 수도 있어요.
신발을 보관할 때
1. 신문지로 속 채우기
2. 스타킹 커버 씌우기
3. 신발상자는 구멍 뚫어서 사용하기
3가지만 꼭 기억해주세요.
이상 철 지난 신발을
신발장 속에서 잘~ 보관하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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