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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걱정 없는 포도 세척 & 싱싱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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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걱정 없는 포도 세척 & 싱싱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이제 포도의 계절이 시작됐어요. 

포도는 껍질, 알맹이, 씨 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이

영양이 풍부하고 맛 좋은 과일이에요. 

하지만 껍질까지 통째로 먹기엔

잔류농약부터 이물질까지 신경쓰이는게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잔류농약 걱정 없는

10점 만점에 10점!!!

포도 세척 및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어제 지인분께 포도 한상자를 선물 받았어요.

상자 안에 포도가 꽤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선물 받은 포도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껍질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세척법

오래 보관하기 위한 싱싱보관법이 필요하겠죠? ^^



★ 포도 세척법


포도는 껍질째 먹는게 좋다고 하죠?!

하지만 워낙 작은 알맹이들이 붙어 있어서

껍질까지 다 먹을 만큼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쉽진 않은데요.

그렇다고 불가능한 건 아니죠~!!

지금부터 시작해볼게요.



포도를 세척하기 전에

터지거나, 무른 알맹이는 골라주세요. 

상태가 좋지 않은 포도 알맹이는

세척을 하는 과정 중에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떼어 놓는게 더 편해요. 



그다음 가위로 포도 송이를 나눠주세요. 

빈틈없이 붙어있는 포도를 그대로 씻으면

깊은 곳에 들어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이렇게 송이를 작게 나눈 포도는

숨어있는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가 수월해요.

어차피 하나씩 떼어먹는거

미리 다 떼어도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포도 송이를 다 떼어낸 후 세척해도 돼요^^



포도 세척 1단계.

이미 예상하셨죠?! ^^

베이킹소다 한스푼.



차가운 물에 송이 송이 나눈 포도를 넣고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5분 정도 담가주세요. 

너무 오래 담가놓으면 

영양소나 당분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하니까

시간을 잘 지켜주시고요~

포도 송이를 살살 흔들면 이물질이 더 잘 빠져요.

베이킹소다가 없으면 밀가루도 OK!



베이킹소다의 다음 단계도 

이미 눈치 채셨나요? ^^;

식초 쪼르륵.

식초물에 다시 5분정도 담가놔요.



포도 세척의 마무리는 헹굼.

포도 송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흐르는 물로 헹궈주면 돼요. 

‘베이킹소다 - 식초 - 헹굼’

불변의 3단계만 지키면 

껍질째 한입에 쏙 넣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 포도 보관법


이제 보관으로 넘어가볼게요~

일반적으로 포도는 실온보관하기도 하고,

더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 냉장보관하기도 하는데요.

실온보관을 하면 날파리가 낄 수도 있어서

저는 남은 포도를 모두 냉장보관하기로 했어요. 



포도를 보관할 때

상한 포도 알맹이를 제거하는건 필수!



이걸 그냥 둔채로 보관하면

다른 멀쩡한 포도 알맹이들까지 상할 수 있어요. 

포도를 제대로 보관하는 이유는

오래 오래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서잖아요.

싱싱하게 오래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랍니다^^



포도를 보관할 때

기존에 포도를 싸고 있는 종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 종이에 터진 포도 알맹이에서 나온 과즙이나

이물질 등이 묻어있을 수 있어서

깨끗한 상태의 종이일 경우만 사용해요. 



저는 종이커버가 깨끗하지 않아서

키친타월을 사용했어요. 

키친타월로 포도를 사뿐히 감싸주세요~



그다음 비닐팩에 넣고 밀봉하면 돼요. 

포도 한 개만 들어가는 사이즈의 비닐팩이 좋아요. 



키친타월과 비닐팩으로 포장한 포도를

신문지에 넣고 돌돌 말아줘요. 

비닐팩까지 포장을 해도

습기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겠지만,

겉에 신문지로 한번 더 포장을 하면

신문지가 겉에서 습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포도를 더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이제 진짜 마무리.

지퍼백에 담아주면 돼요.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하면 더 좋은데,

냉장고 과일칸에 공간이 부족해서

지퍼백에 2개씩 담았어요. 



냉장고 속 오래보관 야채칸에 쏙~

이렇게 보관하면

싱싱한 포도를 두고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제철 과일은 몸에 좋은 맛있는 보약이죠!

이상 달콤하고 상큼한 제철과일 포도를

껍질째 몽땅 먹어도 안심할 수 있고, 

냉장고에 오래두어도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는

10점 만점에 10점 세척·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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