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떡집사장님이 알려준 냉동떡을 갓 쪄낸 떡처럼 만드는 법

반응형
728x170

떡집사장님이 알려준 냉동떡을 갓 쪄낸 떡처럼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우리나라 잔치에 꼭 빠지지 않는 음식을 꼽으라면

떡이 있죠.

경사스러운 잔치에 가면 

떡 하나씩은 꼭 가져오게 되는 것 같아요.

바로 먹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떡을 냉동실에 보관하죠.

오늘은 꽁꽁 언 냉동떡도

갓 쪄낸 떡처럼 만드는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냉동실을 뒤적뒤적하면

집집마다 떡 하나씩은 꼭 나올거예요 ㅎㅎ

저희집 냉동실에도

떡이 종류별로 있더라고요~

가끔 출출하거나 간단하게 요기할 때

냉동실에 있던 떡을 데워서 먹는데요.

보통 냉동떡을 실온에 꺼내놓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니더라고요.

따끈따끈할 때 바로 냉동실에 넣어야

자연해동을 해도 맛있는 거였어요...



잔칫집에서 받아온 떡을

말랑말랑, 따끈따끈할 때 냉동보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죠.

결국 자연해동으로 맛있는 떡을 먹는건 

포기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단골 떡집사장님께서

아주 좋은 노하우를 전수해주셨어요~



이미 식은 다음 냉동실에 보관해서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은 떡을

찜기 없이 전자레인지로

갓 쪄낸 떡처럼 데우는 법!!!

여러분과 공유할게요^^



수분이 증발한 상태로 냉동된 떡은

실온에서 자연해동하면

쩍쩍 갈라지기 때문에

냉동실에서 꺼낸 직후 살짝 해동을 시켜줘요.



이 과정은 떡을 본격적으로 데우기 전

몸풀기 정도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닐팩에 떡을 넣고 다른건 추가하지 않아도 돼요.

참고로 비닐팩은 입구를 빙빙 돌려서

완전히 밀봉하지 않은 채로 돌려요.



해동시간은 가볍게 5분정도.



5분간 해동시킨 떡은

아주 살짝 말랑해진 느낌도 들긴 하지만

가운데 부분은 여전히 딱딱해요.

여기서 잠깐!

해동시킨 떡을 비닐팩에서 꺼내지 말고

속에 수증기를 가둬둔 채로

30분 정도 실온에 둬요~



30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딱딱한 부분은 거의 사라졌어요.

하지만 떡에 수분이 거의 없어서

굉장히 푸석푸석한 상태에요. 



이제 떡을 맛있게 데울 차례에요. 

먼저 따뜻한 물을 준비해주세요. 



따뜻한 물을 떡에 조금씩 부어서

수분을 보충해줘요.

물은 떡의 크기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데,

완전히 물을 머금는 정도가 아니라

소량으로 최소한의 물을 보충하는 정도면 충분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를 찜기로 만들어줄 비장의 무기

바로 면보에요^^

찜기에 떡을 찔 때

면보를 깔아놓고 찌는데,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도 면보를 사용하면

찜기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릇 위에 따뜻한 물에 적신 면보를 깔고

중앙에 떡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떡이 보이지 않도록 면보를 잘 접어주세요.

떡을 맛있게 데우는 비법은

얼마나 수분을 잘 지켜내는지에 달렸어요.

보통 물을 뿌리거나

컵에 물을 채워서 같이 데우기도 하지만

그정도로는 어림도 없죠!!!

물에 흠뻑 적신 면보로 완전무장해야

갓 쪄낸 떡맛을 볼 수 있답니다^^



포장 끝.



이제 전자레인지에 넣고 다시 데울거예요. 



물론 다시 데울 때도 

데우기 기능이 아니라 해동을 사용해야 하고요.

한번에 쭈욱- 데우는게 아니라

1분씩 끊어서 데워주세요. 

중간에 손가락으로 살살 눌러봐서

말랑말랑한 느낌이 딱 오면 꺼내도 돼요~



면보를 여는 순간

안에 갇혀있던 김이 확 올라오면서

마치 찜통을 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뜨끈뜨끈하고 말랑말랑한 떡.

푸석거리는 느낌도 전혀 없고

속이 아주 촉촉해요.

냉동실에서 묵혀둔 떡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것 같아요^^;



이래서 전문가는 다르다고 하나 봐요~!

냉동떡을 자연해동 시켰는데 

생각했던 그 맛이 안 나고,

찜기로 찌기엔 너무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어떡해야할지 고민했는데,

떡집사장님이 알려준 노하우, 정말 최고에요! 

그냥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5분만 지나도 금방 말라버리는데,

이건 찜기로 쪄낸 것처럼 

시간이 지나도 말랑말랑하고 촉촉해서

갓 쪄낸 떡 부럽지 않은 맛이에요.

그리고 저희집 오븐레인지에 

냉동떡 데우기 기능이 있는데,

떡집사장님 노하우로 데운 떡이 더 맛있었어요.

이게 바로 연륜이고 경험인가 봐요~



전자레인지로 데운다고 

다 똑같은 떡이 아니랍니다. 

전자레인지로도 충분히 맛있는 떡을 먹을 수 있어요^^



이상 떡집사장님이 알려준 

냉동떡을 갓 쪄낸 떡처럼 만드는 비법이었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코코네" 카카오스토리 채널

☞ "코코네" 페이스북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반응형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