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일요일 이시간이면.... 어김없이 나른함과 함께 끝을 향해 달리는 주말의 아쉬움이 함께 온다죠.
저는 오늘 아침7시에 아주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서는
눈떠보니 11시........ 
남편이랑 둘이 일요일 브런치를 먹다 남은 치킨으로 해결했어요 ㅋㅋㅋㅋ
주말에 남편을 위해 맛있는 한끼를 차려주는 그런 마누라는 아니에요 제가......
그래도 다 식은 치킨을 한번 더 바삭하게 튀겨주는 센스정도는 발휘했지만.
다행히 남편이 입맛이 막 까다롭고 까칠하지 않아요.
그냥 주는대로 잘 먹어서 그건 참 좋네요^^
암튼 온 국민이 사랑하는 치킨으로 아점을 해결하고 태양의후예 재방송을 보며 ㅋㅋ
(남편이 자꾸 본 거 또 본다고 구박해요 ㅠㅠ 그래도 굳건하게 본걸 또 보고 또 보는 중이랍니다.)
아주 소소한 종이접기 하나 해봤어요.
어제 튤립접기에 이어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트기'를 접어봤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그냥 비행기정도면 충분했는데
요즘엔 제트기, 전투기, 로켓 등등 슝 날으는거 접는 방법이 엄청 다양하거든요.
비행기 접어도 되는거 굳이 제트기 한번 접어볼께요 ㅋㅋㅋㅋㅋ
▼ 색종이 한 장 준비해주세요~ 전 오늘은 초록색!
▼세모 접기 한번 하고요. 위 아래를 반대로 뒤집어 주세요.
▼위에 한장을 올려서 접어주세요. 손톱크기정도 남기고 접어주세요~
▼ 좌우 끝부분이 서로 딱! 만나게 반 접어주세요.
▼반으로 접은 색종이를 다시 펴고 가운데 선에 맞춰 접어주세요.
▼그 다음엔 가운데 선에 맞닿았던 부분을 다시 반대로 접어주세요.
▼반대쪽도 똑같이 접어주시면 이런 모양이 나와요~
▼윗쪽의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접어주세요. 전 중앙의 가로선에 맞춰서 접었어요.
▼아래로 접었던 부분을 1cm정도 남기고 다시 위로 접는 단접기를 해주세요.
▼양쪽 날개부분이 서로 만나게 반으로 접어주세요. 제트기 기본틀은 거의 완성됐어요. ^^
▼날개 부분을 양쪽으로 내려서 접어주세요.
▼날개를 양쪽으로 내려서 접으면 이런 모양이 나와요. 위에서 찍어봤어요.
▼꼬리쪽 색종이를 위로 올리면서 눌러서 접어주세요.
▼제트기의 위로 쭉 뻗은 꼬리가 완성됐어요. 제법 폼이 나나요?!
▼이제 제트기가 완성됐어요. 어릴때 접었던 비행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네요!
▼역시 제트기는 위가 아니라 옆선이 간지네요 ㅋㅋㅋㅋ
위에서 찍은 모습보다 옆에서 찍은 모습이 더 제트기스러운 듯 해요~
▼색종이지만 생각보다 멀리 날아간답니다. 몸통부분이 날렵해서 그럴까요? ㅋ
색종이말고 달력이나 스케치북처럼 조금 더 크고 두꺼운 종이로 만들면 날리는 재미가 더 커요!
아이가 그림을 그려서 더 멋지게 꾸며줘도 좋고요^^
전 색종이로 접어서 거실에 날렸더니 코코랑 보름이가 '멍멍' 짖네요 ㅋㅋ
코코는 종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킁킁 냄새맡고는 갈기갈기 찢어놨어요-_-
아주 잠깐 저랑 함께하고 제트기는 안녕~
그래도 뭐.... 코코도 재미있게 놀았을테니 만족해요~~~
제트기 접는 법 어렵지않죠?
색종이 하나면 아이와 함께 제트기도 만들 수 있답니다!
주말에는 코코언니의 미술놀이와 함께^^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고 미세먼지도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