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꿀팁!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에는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기요금은 한여름 무더위만큼 무서운데요.
여름엔 특히 미리미리 전기절약을 하지 않으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전자제품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요금이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신경써서 사용해야 합니다.
전기요금 줄이는 꿀팁, 지금 확인해보세요.
가전제품별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방법
1. 에너지 소비효율이 좋은 가전제품 구매하기
가전제품을 살 때는 기본적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확인해야 한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는 전력량 대비 효율을 나타낸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연간 전기요금이 저렴하며 1등급의 경우 5등급 가전제품에 대비해서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하니 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따져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에어컨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이 있다면 바로 에어컨이다. 극심한 더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혁신적인 가전제품이지만,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인 만큼 에어컨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방법만 잘 숙지한다면 여름철 전기요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 중 첫 번째는 선풍기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선풍기가 에어컨의 찬 공기를 퍼지게 해주기 때문에 에어컨 하나만 가동할 때보다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여름철 실내 온도를 26℃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다. 26℃의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한다면 대략 1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블라인드와 커튼 등으로 창문을 가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블라인드나 커튼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에어컨으로 낭비되는 전기요금 절약을 지금부터라도 실천해보기 바란다.
3. 세탁기
여름철 에어컨, 냉장고만큼 많이 사용되는 가전제품 중 하나가 바로 세탁기이다. 여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겨울보다 빨래를 자주 하게 된다. 하지만 빨래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전력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세탁기 사용횟수를 줄이는 것도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다. 세탁물의 양이 많아질수록 세탁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기요금이 늘어나므로, 세탁을 할 때는 적절한 세탁물의 양을 유지해 가동하도록 한다. 또한 세탁 시 물의 온도도 전기요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물을 데우는 것도 전력이 들기 때문에 세탁을 할 때는 낮은 온도로 세탁을 하는 것이 좋으며, 탈수시간은 5분이내로 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4. 냉장고
여름이면 자연스레 시원한 물과 음식들을 찾게 돼 냉장고를 여닫는 횟수가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냉장고를 열어놓는 시간이 길어지고 열고 닫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전기요금도 증가한다는 사실.
냉장고를 자주 여닫거나 장시간 열어둘 경우, 냉장고의 찬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게 된다. 높아진 냉장고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전력이 소모되면서 그만큼 많은 전력이 사용되게 되니, 자연스럽게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또한 냉장고 안에 내용물은 냉장고 냉기 순환을 위해서 냉장고 용량의 60%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은데, 내용물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냉장고 안에 냉기 순환이 어려워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므로 냉장고 정리도 꼼꼼하게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리고 냉장고는 24시간 하루종일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냉장고는 적정온도만을 잘 맞춰도 절감이 가능하며, 특히나 청소를 제때 안하면 전력이 낭비되는 건 물론, 제품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때문에 제때 청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 TV
TV역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자제품중의 하나로, 불륨을 키우거나 채널을 많이 돌리면 전력소모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TV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플러그를 뽑아 전력을 차단시켜야 하며,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셋톱박스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신경써야한다.
6. 컴퓨터
컴퓨터의 전기를 아끼기위해서 스크린세이버를 사용하는데, 이는 오히려 2배이상의 전력을 소비하기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USB는 꽂아두기만 해도 전력이 세어나가므로 사용하지 않으면 빼놓는것이 좋다.
7. 청소기
청소기는 모터가 고속회전을 하여 전력을 소모하는 제품이므로, 필터의 먼지제거만 잘해도 흡입속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8. 전기밥솥
전기밥솥은 사용시간이 긴 전자제품중의 하나다.
밥을 장시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전력소비가 크기 때문에 밥을 1인분씩 먹을만큼 포장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전자렌지에 제때 데워먹는것이 훨씬 에너지 사용에 효율적이다.
여름철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일상생활 속 Tip
1. 실내 습기 제거하기
여름철에 습기만큼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것도 없다. 습기가 많을 경우, 같은 온도라도 더욱 더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제습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꼭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간단한 방법으로 실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바로 신문지, 양초, 굵은 소금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신문지는 서랍장이나 옷장 속에 넣어 두었을 때 습기를 줄일 수 있으며 집안 곳곳에 양초를 피워두거나 굵은 소금을 두면 습기 제거 효과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2. 대기전력 줄이기
컴퓨터, 전자레인지, 드라이기, TV, 스마트폰 충전기 등 집에서는 굉장히 많은 가전제품을 사용한다. 그런데 한 번 사용하고 난 후 전기 코드를 뽑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대기 전력도 전력낭비라는 사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사용 후 뽑거나 멀티탭을 이용해 한 번에 스위치를 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대기전력을 관리만 해주어도 많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3. LED 조명 사용하기
LED조명 등의 고효율조명은 눈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전기요금도 많이 절약된다고 하여, 최근 집안의 조명을 이러한 고효율조명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LED조명은 백열등보다 약 40배 이상 수명이 길어 전구를 갈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또한 LED조명은 소비전력도 낮으며 사용기간이 긴데도 불구하고 백열 전구 대비 90%의 절전효과를 가지고 있어 50~90%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 LED 조명으로 바꿔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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