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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손상없이 간편하게 세탁하는 ‘김치통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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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손상없이 간편하게 세탁하는 ‘김치통 세탁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일반 빨래는 망설임없이 세탁기에 넣지만, 운동화는 세탁기로 빨기가 망설여져요. 손상을 줄이기 위해 세탁망에 넣어서 옷을 빨래하는 것처럼 운동화도 세탁망에 넣어 빨아봤지만, 아주 손상이 없는건 아니었어요ㅠㅠ 오늘은 운동화 손상없이 간편하게 세탁하는 ‘김치통 세탁법’을 알려드릴게요~



베란다를 정리하다가 발견했어요.

먼지가 뽀얗게 쌓인 김치통이에요. 

예전 김치냉장고에 사용하던 건데

김치냉장고를 바꾸면서 깊숙이 넣어뒀어요.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음식이나 식재료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긴 쫌 그렇죠.

이럴 때 딱 좋은 꿀팁이 있어요. 

바로 김치통을 이용해서 운동화 빨래를 하는거예요^^



운동화 빨래를 하기 전에 김치통부터 세척해요.

혹시 운동화에 김치 냄새가 배일수도 있잖아요ㅎㅎ

김치통 가득 따뜻한 물을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뚜껑을 닫아 1시간 이상 둬요.

30분쯤 지났을 때 뒤집어서 뚜껑 쪽도 꼼꼼하게~



1시간 뒤 베이킹소다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전 세탁용세제를 사용해서 닦았어요.



오늘 빨래는 너로 정했다!!!

아버님, 어머님의 꼬질꼬질한 운동화에요.

누가 봐도 세탁이 필요한 비주얼이죠.

오늘 이 운동화 빨고 예쁨받는 며느리가 되볼게요^^



운동화 빨래할 때 생각보다 힘이 드는 이유가

때가 잘 지지 않아서 마구 문지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김치통 세탁법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세척한 김치통에 반쯤 물을 채우고

세탁용 세제를 풀어주세요. 

운동화의 뒤틀림이나 손상을 줄이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받아주는 센스!



운동화를 세제물에 넣기 전에

바닥에 묻어있는 더러운 이물질을 

가볍게 털어낸 후 넣어주세요.



김치통의 크기와 운동화 사이즈에 따라

한꺼번에 여러 켤레를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운동화가 다 슬림해서

두 켤레를 넣어도 공간이 여유 있었어요.



운동화를 넣고 손으로 몇 번 휘휘 저어주니까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더라고요~



이제 뚜껑을 닫아서 방치하면 돼요ㅋㅋㅋ

김치통 안에서 때가 충분히 불려지게 시간을 주세요~

운동화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0분~20분이 적당해요.

너무 오래 담가놓는 것도 좋지 않거든요!



물 색깔이 점점..... ^^;

김치통 속에서 퐁퐁 기포 터지는 소리가 들려요!

김치통에 넣어서 때를 불리면

물의 온도도 오래 유지되서 세탁 효과가 좋아요.



이제 10분간 때를 불린 후

불린 때를 운동화에서 떨어트려 볼까요?

김치통 손잡이를 꽉 잡고 양쪽으로 흔들어주세요~~~



흔들었더니 이렇게 거품이 생겼어요.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반은 끝났다고 봐야죠^^



김치통에서 꺼낸 운동화는

부드러운 솔로 슥슥 문질러주세요. 

이미 때가 충분히 불려진 상태기 때문에

힘줘서 문지를 필요가 1도 없어요!

그냥 몇 번만 슥슥 닦아주세요~



김치통에 있던 열일한 세제물을 버리는데...

이 물 색깔 실화맞아요???

완전 구정물이 되었답니다 ㅋㅋㅋ



이제 세탁과정을 마치고 헹굼으로 돌입할게요. 

운동화를 흐르는 물로 대충 헹군 후,



다시 김치통에 넣고 헹굼용 물을 받아요.

물론 김치통은 세탁을 마치고 깨끗하게 헹궜어요.

김치통 세탁법의 또 다른 장점은 

세숫대야를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김치통 하나면 모든 과정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다시 뚜껑을 닫고 흔들흔들~

저는 큰 사이즈의 김치통을 사용해서 무게가 나가지만

작은 김치통에 운동화 한 켤레 넣고 흔드는건

절대~ 힘들지 않답니다^^



3번 정도 헹궜더니 깨끗한 물이 나와요.

이정도면 세탁이 마무리됐다고 봐야죠?!



와우!!! 워낙 오랫동안 꼬질꼬질한 상태로 있었던거라

때가 빠질까... 걱정했는데

진짜 때가 빠졌네요!!! ㅎㅎㅎㅎㅎ

운동화 빨면서 제가 했던건

그저 김치통을 흔들었을 뿐인데 말이죠^^



마무리 건조까지 확실하게!!!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신문지를 깔고 젖은 운동화를 올려놨어요. 

그리고 신문지를 구겨서 운동화 속을 채워요.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서 더 빨리 말릴 수 있답니다.

하지만 운동화 속을 채운 신문지는

흠뻑 젖기 전에 교체해 주는게 좋아요.

완전히 젖은 신문지를 그냥 두면

오히려 운동화 속이 습해서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집에 사용하지 않는 김치통 하나쯤 있으시죠?

그냥 먼지 쌓인 채로 두지 마시고

운동화 세탁할 때 활용해 보시길 바랄게요~

이상 운동화 손상 없이 간편하게 세탁하는 

‘김치통 세탁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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