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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이 찾아낸 수원에서 가장 맛있다는 라면 맛집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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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이 찾아낸 수원에서 가장 맛있다는 라면 맛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어제 생활의 달인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데 숨어있는 맛의 달인으로 라면 맛집이 나왔어요. 라면을 보자마자 꼭 먹어봐야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직접 가봤습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인정한 수원에서 가장 맛있다는 라면 맛집 ‘이라면’ 솔직 후기입니다^^



‘이라면’은 수원 성균관대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간판에서부터 라면 느낌 물씬~

방송에서 라면 국물에 대한 칭찬이 워낙 자자해서

맛에 대한 기대가 생기네요. 



방송의 힘인지 점심이 지난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저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드디어 착석.

메뉴판을 보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라면’의 시그니처 메뉴인 ‘이라면’을 먹으려했지만,

품절.... 

주인분 말씀이 아침부터 이라면만 찾으셔서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라면을 접고

주인분께 추천을 받아

깨치면과 굴라면을 주문했어요.



라면 뿐 아니라 전골라볶이도 있어요. 

다음에 가면 라볶이도 먹어보고 싶어요^^

라면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봤어요. 

가게 한쪽 벽은 거울이에요.

그리고 양쪽 벽은 포스트잇 메모로 가득 차있어요.



테이블은 총 9개 정도 되는데,

4인용과 2인용 합쳐서 9개라

수용할 수 있는 손님이 많지 않아요. 



‘이라면’의 특징은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직접 개발한 스프를 사용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육수도 따로 만든다고 해요. 

방송에서 잠입 맛 평가단이

육수와 스프맛을 극찬해서 더 궁금했어요.

참고로 전 방송에 출연한 맛집을 

그다지 신뢰하는 편은 아니에요^^;



좁은 주방 안에서는 

라면부심이 느껴지는 

사장님의 열일하시는 뒷모습이 보여요.

방송을 봐서 그런지 뒷모습에서부터

왠지 내공이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ㅋㅋ



거의 30분을 기다려서 라면을 받았어요.

주인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방송된 지 딱 하루 지났는데

평소 오는 손님의 2배가 넘게 왔다고 하시네요.

(역시 방송의 힘이란 대단해요!)

그래서인지 회전율이 빠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면이 나왔어요. 

굴라면과 깨치면이에요. 

깨치면은 깻잎과 치즈가 들어간 라면이에요.

일단 비주얼은 일반 라면집과 크게 다르지 않죠?!



깨치면은 깻잎과 치즈 외에 

당근과 대파도 들어있어요. 

뭔가 특별한 라면 냄새가 나는 건 아니고

그냥 집에서 끓여먹던 라면 냄새였어요^^; ㅎㅎㅎ



굴라면은 큼직한 굴이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원래는 굴, 오징어, 홍합, 바지락살이 들어가는데

홍합이 다 떨어져 굴을 더 많이 넣었다고 하더라고요.

방송 후 높아질 관심을 예상 못했는지

해산물을 평소와 같은 양으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김치와 단무지 세팅하고

지금부터

‘이라면’의 스프와 국물을 제가 맛보겠습니다!



깨치면부터 맛을 볼게요. 

라면과 치즈의 조합은 

의심할 필요 1도 없는 조합이죠.

거기에 향긋한 깻잎까지 더해졌어요. 



치즈를 풀기 전 라면 국물부터 맛을 봤어요. 

일단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뭔가 MSG 맛이 덜 나는 국물은 틀림없어요. 

소뼈와 닭발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고 해요.



치즈가 살포시 녹아내린 면발을 먹어봤는데

면발은 다른 라면집과 비슷해요.

약간 덜 퍼진 꼬들거리는 식감.



국물에 치즈를 풀어서 다시 국물 맛을 봤어요.

그런데 오히려 처음보다 맛이 덜하더라고요.

치즈가 풀어지니까 간이 세지고 

육수의 깊은 맛이 가려지는 듯 해요. 



깻잎도 치즈맛에 향이 살짝 묻히더라고요.

일반적인 라면집의 치즈라면과 비슷해지니까 

4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졌어요^^;

(사람이 참 간사하죠 ㅋㅋ)



개인적으로 깨치면을 드시는 분들은

치즈를 국물에 풀지 말고

면발 위에 녹아내린 그대로 드신 후,

국물은 꼭 따로 맛보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엔 ‘이라면’의 인기메뉴 

해산물이 들어간 라면 중 하나인 굴라면이에요. 

깨치면과 마찬가지로 당근과 대파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라면집에서 봤던 굴 중에서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굴이 많아요.



굴라면은 해산물이 들어간만큼

시원함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라면을 먹었을 때 라면 스프맛이 아니라

굴 특유의 바다(?) 맛,

그리고 개운한 맛이 나요. 



국물이 매운편이 아닌데

뭔가 맛이 깔끔하다고 할까요?!

군더더기 없는 해산물의 시원함이 느껴지고

굴라면을 먹어보니까 

‘이라면’의 스프와 육수의 맛을 알겠더라고요.



먹다보니 오징어도 등장했어요. 

작은 조개와 새우도 보여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굴라면이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굴이 주는 존재감이 독보적이네요 ㅎㅎㅎ



사실 처음 메뉴판을 보고

이라면이 6000원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물론 라면을 저렴한 음식이라 치부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일반적인 라면값을 훨씬 넘어섰거든요.

그런데 먹어보니 굴라면의 5000원이라는 가격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식간에 한그릇씩 뚝딱 해치웠어요~!! ^^

굴라면은 국물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깨치면은 국물까지 다 먹기엔 짜요.... ㅋ

사실 방송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면

엄청난 기대를 하게 되잖아요.

솔직히 방송에서 극찬한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뭔가 조미료 맛이 덜 나면서

깔끔한 라면 맛은 정말 좋았어요~



다 먹고 나니까

닳고 닳은 그릇이 눈에 들어오네요.

라면은 이런 그릇에 먹어야 제 맛이죠^^

참고로 깨치면과 굴라면 그릇의 크기가 달라요.

주인분께 여쭤봤더니

해산물이 끓으면서 국물이 넘쳐

굴라면의 그릇을 

더 큰 그릇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제가 주문하고 얼마 안되서 브레이크 타임이었어요. 

점심 드시러 가시는 분들은 

2시30분 전에 주문할 수 있도록 가셔야 해요~ 



주문이 마감됐는데도 계속 손님이 와서

나중에는 아예 문을 잠가놨어요 ㅎㅎㅎ

저는 운 좋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잘 먹었어요.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땐 라볶이를 먹어보고 싶어요~

이상 생활의 달인이 찾은 숨어있는 맛집

‘이라면’에서 먹어본 솔직후기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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