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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X 엘 캐피탄(El Capitan)과 요세미티(Yosem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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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의 OS 경우 윈도 XP에서 윈도우 7을 거쳐 윈도우 8, 최근에는 윈도우 10까지 판올림이 되어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맥 운영체제의 경우에는 OS X에서 숫자가 아닌 특이한 이름으로 버전들을 구분하고 있는데요.


Mac OS X 버전 히스토리를 보면 최근의 버전들은 메버릭스를 거쳐 요세미티, 올해 10월 1일에 출시가 된 엘 캐피탄처럼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OS X의 버전 history 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맥OS의 역사. (OS X에 대해서...)


가장 최근의 엘 캐피탄(El Capitan)과 바로 전 버전인 요세미티(Yosemite)에 대해서 잠깐 찾아보았습니다. 


  엘 캐피탄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봉우리.


텍사스주에서 8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웨스트텍사스주의 치후아후안 사막(Chihuahuan Desert) 바닥에서 우뚝 솟아 있다. 과달루페산맥 국립공원(Guadalupe Mountains National Park) 안에 있다. 엘 캐피탄은 지금의 과달루페산맥을 형성하는 고대 석회암 암초, 과달루페 절벽(Guadalupe escarpment)의 남쪽 종점이다. 엘 캐피탄은 3면이 절벽이고 바위가 흔들리는 데다 봉우리가 깎아지른 듯 가팔라서 오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과달루페산맥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과 요세미티의 엘 카피탄을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이 2개의 엘 캐피탄은 높이와 가파른 정도가 비슷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엘 캐피탄(텍사스) [El Capitan(Texas)] (두산백과) 



요세미티국립공원의 대장 바위 


요세미티의 가장 큰 볼거리는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들이다. ‘대장 바위’로 불리는 엘카피탠(El Capitan)은 단연 눈에 띈다. 높이 1000미터의 거대한 화강암이 수직으로 솟아 있다. 지상 최대의 단일 화강암이라는 엘 카피탠은 세계의 암벽 등반가들에게는 정복해야 할 지상목표이기도 하다. 바가지를 엎어놓은 것 같은 하프돔(Half Dome) 또한 요세미티의 명물이자 암벽 등반가들의 도전 대상이다. 이외에도 계곡 남서쪽에 전망대처럼 우뚝 솟은 보초 바위(Sentinel Rock), 성당 종탑을 연상시키는 종탑 바위(Cathedral Rocks), 사람, 물고기, 산짐승, 새 등의 형상을 볼 수 있는 절벽의 만물상 등 흥미로운 바위들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요세미티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國立公園] (두산백과)



이번에 나온 최신 버전인  엘 카피탠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유명한, 엄청난 높이로 치솟아 있는 대장 바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OS의 발전과 계승 관점에서 본다면 전 버전의 요세미티의 운영체제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발전시킨 완성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발사인 애플에서도 요세미티 버전의 여러가지 부분을 가다듬고 완성도를 끌어올려 내놓은 운영체제로서 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OS X에서의 X는 알파벳 'X', 즉, '엑스' 라고 읽는것이 아니라 맥 OS의 고전 버전이었던 Mac OS 9 다음인 10번째 운영체제를 의미하는 'X' 로서 로마 숫자 '10' 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에스 엑스'라고 읽지 않고 '오에스 텐' 이라고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OS X 마운틴 라이언이 공개되면서 Mac이라는 단어가 이름에서 빠지고 현재의 OS X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요세미티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공원의 전체 면적은 3,081km²이며, 연간 4백만 명의 방문자가 있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씨에라네바다 산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대부분의 관광객은 18km²의 요세미티 밸리를 방문한다.

위키백과



  엘 카피탠 어떻게 변했을까?


2015년 10월 1일에 출시된 OS X 엘 카피탄은 전작인 OS X 요세미티와 비교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플에서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등장할 때마다 새롭고 다양한 월페이퍼를 선보여서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등장하는 파란 배경의 OS X 엘 캐피탄 월페이퍼는 한국의 사진작가 '안성진' 님이 촬영하신 작품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혹시나 싶어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저렇게 딱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이트에서 똑같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Sungin Ahn 이라는 이름으로 등록이 되어있더라구요. 

엄지척!  



서체또한 바뀌었습니다. 이전의 서체는 헬베티카 노이아(Helvetica Neue)로 영어, 한글 모두 다소 두껍고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 때문에 OS X 엘 카피탠과 iOS 9 버전 모두 샌프란시스코(San Fransisco) 서체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맥 OS X의 장점은 유닉스(UNIX) 기반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운영체제라는 점이었는데 엘 카피탄에 와서는 퍼포먼스 완성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사진, 메일, 사파리 등의 기본 필수 앱들의 기능이 더욱 정교해지고 향상되었으며, 메모 앱은 유료 메모앱 이상의 완성도와 기능을 자랑합니다. 


OS X 엘 카피탄은 이전 버전을 사용하시던 분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쉽고 직관적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스플릿 뷰를 통하여 동시에 두 가지 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개선된 미션 컨트롤과 더욱 심플해지고 세련된 UI, 사용자를 배려한 팁이라면 여러 작업들을 하면서  복잡한 화면에서 내 마우스 커서를 찾기 힘들 떄, 마우스를 살짝 흔들어주면 포인터가 커지면서 마우스의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OS X 엘 캐피탄은 이전의 OS X 요세미티를 완벽하게 계승 발전시켜 더욱 진화된 운영체제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업데이트를 안하시고 요세미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은 사용해 보시는것도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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