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짐승용량 트레이더스 ‘전주비빔밥’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트레이더스에서 가성비 끝판왕 먹거리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아무리 저렴하게 한끼 때운다고 해도 3천원 이상은 줘야 하는데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3~4명이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트레이더스의 짐승용량 먹거리, ‘전주비빔밥’ 솔직 후기입니다.
가족들과 식사 대용으로 먹을 먹거리를 찾던 중
전주비빔밥이 눈에 들어왔어요.
하나 남은 전주비빔밥을 얼른 카트에 담았답니다.
고시히까리 쌀밥이 들어있다는 전주비빔밥.
가격은 9980원이에요.
만원에서 20원 빠지는 가격이지만
편의점 비빔밥 도시락 가격만 떠올려봐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이즈가 가늠이 안 될 것 같아서
집에서 사용하는 국그릇과 비교해봤어요.
국그릇을 가운데 놓아도
어떤 재료들이 있는지 다 보일만큼 크기가 커요.
다양한 비빔밥 재료들이 있네요.
비빔밥에서 빠지면 안 되는 고추장을 필두로
식감과 색감을 고려한 재료들이에요.
적당히 단짠단짠 한 고기, 매콤함 살려주는 무생채.
쫄깃한 식감의 버섯, 아삭한 도라지.
짜지 않게 조물조물 무쳐낸 시금치와 당근.
오래 절이지 않아 아삭한 오이와 고슬고슬한 흰밥.
섞어서 비비기 전에 맛을 봤는데
대체적으로 짜지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렸어요.
밥이 식어서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운 후
비빔밥 재료들을 밥 위에 올렸어요.
그리고 빨간 고추장을 가운데 딱!!!
고추장은 일반적인 고추장과 초고추장의
중간쯤 되는 느낌이었어요.
많이 맵지 않고 양념이 된거라서 감칠맛이 나요.
비빔밥의 맛을 확 끌어올려줄 참기름~
참기름을 뿌려주니까 고소한 냄새는 물론
비빔밥에 윤기가 돌았어요.
참기름이 2개 들어있는데
비빔밥 양에 비해서 참기름이 조금 부족한 듯 해요.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벼서
먹음직스러운 전주비빔밥이 완성됐어요.
일단 다양한 재료와 고추장이 만났으니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고
참기름이 더해져서 고소함까지 무장했어요!
고시히까리 쌀로 만든 밥이라고 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밥이 고슬고슬하긴 해요.
차진 느낌은 조금 부족했지만
비빔밥에 잘 어울리는 식감이었어요.
비빔밥 재료들은 간이 슴슴하게 되어있는데
고추장이 알맞게 간을 잡아주네요.
버섯과 고기는 쫄깃한 식감이 있고
도라지와 무생채, 오이는 아삭아삭해서 맛있어요.
제가 국그릇에 비빔밥을 나눠서 담아봤는데
국그릇에 채워서 담으면 3개가 나오고
밥그릇에 고봉으로 담으면 4인분이 넘게 나와요.
3~4명이 이거 하나면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는 거죠.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가 정말 그뤠잇하네요~!!
집에서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서 먹으면
제대로 전주비빔밥이 될 것 같아요.
비빔밥 한번 해먹으려면 재료 손질만 해도 일이 많은데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고
만원으로 비빔밥을 사도 20원이 남네요^^
지금까지 가성비 끝판왕!
트레이더스 ‘전주비빔밥’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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