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찾은 홍콩의 맛! GS25 신제품 ‘새우완탕면’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 편의점에서 다른 나라의 이색먹거리를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GS25의 신제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누가 봐도 그릇부터 이국적인 홍콩의 맛! 새우완탕면입니다^^
완탕면이라고 하면 면은 면인데 조금 낯설죠?
완탕면은 국수 요리 중 하나로
홍콩, 광저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유명한데
음식점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GS25의 새우완탕면 가격은 3500원으로
내용물이나 양을 생각하면
착한 가격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영양정보 안내가 없더라고요.
물론 영양정보를 보고 먹거리를 선택하진 않지만
그래도 없으니까 괜히 아쉽..... ㅋㅋ
새우완탕면에는 액상스프가 따로 들어있어요.
액상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돼요.
뚜껑을 열면 가장 먼저 눈이 가는건
바로 용기의 문양이에요!
색감도 그렇고
내용물까지 씹어 삼키는 존재감이네요 ㅋ
면을 보면 유탕면은 아닌 것 같죠?
생라면이라고 라벨에 쓰여 있더라고요.
적당히 살이 오른 새우와 어묵, 그리고 새우완탕이
토핑으로 들어있어요.
잘게 다진 쪽파도 비주얼을 UP시켜줘요~
액상스프를 넣는 순간
이국적인 향이 싹- 퍼져요.
뜨거운물 붓고 전자레인지로 30초 돌리면 준비 끝!
새우완탕면은 느낌이 깔끔했어요.
토핑도 새우로 단결(?)되었고,
뭔가 푸짐하지는 않았지만,
그릇부터 면요리까지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국물부터 한입 맛을 봤는데,
생가보다 칼칼했어요.
완벽한 완탕면의 육수는 아니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칼칼한 국물맛이에요.
면은 유탕면이 아니라서 기름지지 않아요.
약간 라멘의 면과 비슷한 식감인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면과 국물이 약간 따로 노는 것 같았어요.
면에 국물맛이 좀 더 진하게 배이면 좋았을텐데...
토핑은 나름 새우에 충실해요.
새우는 씹는 맛도 좋고,
오동통한 새우살이 맛있었어요.
연한 핑크색의 어묵이에요.
국물과 잘 어울리고, 속이 말랑말랑해요.
새우맛이 나는 어묵이라기 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생선살을 섞은 어묵같아요.
이번엔 새우완탕이에요.
모양만 보면 찰떡 느낌도 나죠?!
완탕 안에 새우살이 들어있는데
새우살이 탱글탱글한 식감이 나요.
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빨간 국물은 아니지만
국물맛이 개운하면서 칼칼해서
해장라면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홍콩에서 먹는 새우완탕면과는 다른 맛이겠지만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먹는 이색먹거리로 괜찮아요~
또 계속 먹다보니까 새우맛이 국물에 배어서
나름 새우를 먹는 기분은 제대로 낼 수 있어요.
단! 그래서 조금 비린내가 날 수도 있다는거^^;
이국적인 먹거리가 생각나거나,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이 땡기는 날 먹기좋은
GS25 ‘새우완탕면’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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