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족을 겨냥한 세븐일레븐 신상품 ‘오코노미야끼&스팸김밥’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지금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미세먼지만 걷히면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그래서 편의점마다 나들이를 겨냥한 신제품 도시락들을 많이 출시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 세븐일레븐 신제품 ‘오코노미야끼&스팸김밥’ 도시락을 소개할게요.
세븐일레븐에서 원푸드 콘셉트로 새롭게 출시한
‘오코노미야끼&스팸김밥’ 도시락이에요.
원푸드 컨셉트의 도시락은 반찬을 간소화하는 대신
전문점 수준의 메인메뉴 한가지에 중점을 둔다고 해요.
이 도시락의 가격은 4300원이고
총 내용량 369g에 730kcal에요.
원푸드 콘셉트에 맞게
반찬은 볶음김치 하나로 간소화했고,
김밥과 오코노미야끼가 쌍메인이에요.
김밥은 눈에 띄는 특이한 점이 없는
큼직한 야채김밥 비주얼이에요.
오코노미야끼는 가다랑어포가 올려져 있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튀김만두가 올려져 있는게 독특했어요.
먼저 김밥부터 맛을 봤어요.
김밥은 햄, 계란, 단무지, 당근, 맛살, 우엉, 깻잎
이렇게 들어있는데
재료가 엄청 실하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특별한게 없다고 맛이 나쁜건 아니죠.
딱 김밥집 야채김밥 정도의 맛이에요.
단, 스팸을 사용해서
햄이 씹힐 때마다 좀 더 짭짤하고 맛있는 정도ㅋㅋ
특별한 맛을 기대하게 만드는 원푸드 콘셉트.
솔직히 김밥전문점의 무난한 김밥맛은 맞지만
고퀄의 메인메뉴라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하지만 스팸과 깻잎의 조합만으로도 김밥은 맛있어요.
이번엔 오코노미야끼에요.
가다랑어포를 걷어내고 나온 비주얼은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알던 오코노미야끼가 아니더라고요.
돼지고기와 채소를 한데 반죽해서 만든게 아니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너비아니가 있었어요.
그리고 튀김만두.
너비아니와 튀김만두만 봐도
평범한 오코노미야끼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죠!
가장 오코노미야끼스러운 재료는 양배추와 가다랑어포,
그리고 소스와 마요네즈였어요.
전혀 상상하지 못한 조합이지만
너비아니를 그레이비소스와 마요네즈,
가다랑어포까지 골고루 섞어서 한입 먹어봤어요.
식감 자체는 전혀 오코노미야끼 같지 않은데,
소스와 가다랑어포 때문에 비슷한 맛은 나네요.
튀김만두도 똑같이 골고루 섞어서 먹어봤어요.
그런데 음... 일단 만두 자체가 튀김옷이 눅눅하고
뭔가 겉도는 느낌이에요.
색다른 조합에서 오는 맛을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볶음김치는 오늘도 역시나 맛있어요ㅋㅋ
어떤 메인메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려요~
간편하게 먹는 김밥과 별미로 먹기 좋은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에서 예상치 못한 조합에 당황하긴 했지만
딱! 한번쯤 별미로 먹기 좋은 도시락인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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