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먹어본 대학가 주변 맛집 5곳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대학가 주변에는 싸고 맛있는 맛집들이 많아요.
저도 대학가 주변에 가면
꼭 맛집을 검색해서 가곤 하는데요.
오늘은 직접 먹어본 대학가 주변 맛집 중
기억에 남는 곳 5군데를 소개해드릴게요~!
1. 수원 아주대 ‘아롤도그’
아롤도그는 수원 아주대학교 맛집으로
TV에도 소개된 곳이에요.
보통 핫도그는 취향에 따라 셀프로 소스를 뿌려먹는데,
이곳은 핫도그에 잘 어울리는 소스로
알아서 뿌려주시더라고요~
가격에 비해 핫도그가 큰 편은 아니지만
치즈도그는 파마산 치즈가루까지 듬뿍 뿌려줘서
치즈맛 제대로~ 치즈덕후 취향저격이에요.
속에 들어있는 치즈가 다른 모짜렐라치즈보다
더 부드럽고 짠맛은 덜했어요.
주인분께 여쭤보니 자연치즈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모짜렐라치즈 양이 많았는데도,
짜지 않고 고소하면서 쭈욱- 잘 늘어나요.
2번 입힌 튀김옷은 얇지만 쫄깃한 식감이 나고,
소스를 많이 뿌려도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요.
2. 서울여대 ‘르번미’
서울여대 맛집인 르번미는
이미 동부이촌동에서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죠.
기존 베트남 요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퓨전 베트남요리를 맛볼 수 있었어요.
특히 르번미의 시그니처메뉴인 분레는
생토마토가 들어간 해산물 쌀국수에요.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시원해서 해장으로 좋을 것 같고,
토마토의 산미가 더해져서 색다른 맛이었어요.
베트남의 인기 길거리 음식인 반미는
약간 달콤한 맛이 나는 빵을 사용했어요.
기존 담백한 바게트로 만든 반미를 생각한다면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메뉴들이 기존 베트남 요리와는 조금 다르지만,
색다른 느낌으로 즐기는
퓨전 베트남요리로 추천하고 싶어요.
3. 대학로 ‘반저’
대학로의 유명한 먹거리들 중
단호박해물찜으로 유명한 반저에요.
단호박해물찜은 반저의 인기 술안주인데,
맛을 보기 전에 비주얼로 이미 눈길을 사로잡아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위에
해산물을 넣어서
쫄깃한 식감은 살리고 단맛이 강해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호박과
쫄깃한 해산물의 케미가 돋보이고
같이 나오는 크리미한 와사비소스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도 없고 맛있어요.
단호박이 주는 포만감 때문에
술안주 뿐만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맛과 비주얼 모두 좋았던 곳이에요.
4. 고려대 ‘트라타’
고려대의 떠오르는 맛집 트라타는
가성비 좋은 멕시칸요리 전문점이에요.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을 위해
맛있고, 싸고, 양도 많았어요.
매장에서 직접 튀긴 나초는
시원한 맥주와 가볍게 곁들이기 좋고,
소스와 피클도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담백하고 깔끔해요.
다양한 멕시칸요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부리또는 저렴한 가격에
한끼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양이 푸짐해요.
맛도 좋지만 가격대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트라타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5. 수원 성균관대 ‘이라면’
수원 성균관대 맛집 이라면은
국물이 끝내주는 라면 맛집으로
방송에 소개된 곳이에요.
실제로 라면 국물 맛을 보면
인스턴트 느낌이 적은 진한 국물맛이 나요.
소뼈와 닭발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라면 국물과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한그릇 라면요리로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MSG맛도 많이 나지 않아서
왠지 건강한 라면을 먹는 느낌이에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데요~
단순히 맛만 따지는게 아니라
맛, 가격, 양 3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
진정한 대학가 맛집이라고 할 수 있죠.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맛있고 든든한 한끼!
이상 직접 먹어본 대학가 맛집 솔직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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