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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치킨 ‘더.화이트치킨-파인.유자’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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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치킨 ‘더.화이트치킨-파인.유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치킨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유는

맛이 다양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가장 기본적인 후라이드치킨부터

정말 다양한 양념이나 시즈닝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전혀 색다른 느낌의

더.화이트치킨을 소개해드릴게요~



처갓집양념치킨에서

더.화이트치킨 3종을 출시했어요.

파인.유자/슈프림/골드치즈

그중에서도 맛이 가장 궁금했던 

파인.유자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한 마리 기준으로 가격은 17,000원이에요. 



메리크리스마스와 해피뉴이어~

크리스마스는 지났고

이제 해피뉴이어만 남았어요^^



치킨박스를 여는 순간 심하게 당황...

분명히 치킨을 시켰는데

제 눈앞에 있는건 탕수육이었어요 ㅋ

치킨무와 소스가 있긴 하지만

고기 자체가 워낙 탕수육 느낌이 강해서

치킨보다는 중국요리에 가까운 비주얼이에요. 



더.화이트치킨-파인.유자는 뼈가 없는 순살로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뼈가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튀김옷은 깨끗해 보였어요.



고기만 먼저 맛을 봤는데,

실제로 맛도 탕수육 같더라고요.

일단 튀김옷이 쫀득해서

찹쌀탕수육과 비슷한 식감이었고



속에 들어있는 고기는

닭가슴살을 사용했지만 퍽퍽하지 않았어요.

탕수육과 다른점이 있다면

튀김옷이 덜 바삭하다는 정도에요.



파인.유자소스도 독특하죠?!

사실 파인애플과 유자는

치킨 양념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어떤맛을 낼지 궁금했어요. 



자꾸 치킨한테 탕수육이라고 해서 미안하지만

소스를 뿌리니까 더 더

탕수육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유자향에

소스색깔도 갈색빛이 돌아요. 

보통 치킨소스는 고추장을 사용해서 붉거나

간장을 사용해서 어둡고 진한 색이 많잖아요. 

근데 이건 채소만 없을 뿐

탕수육 소스와 싱크로율 90% 이상이에요. 



소스를 듬뿍 묻혀서 먹으니까

그나마도 덜한 튀김옷의 바삭함이 더 줄어들더라고요.

치킨의 바삭함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찍먹을 추천할게요^^;



소스는 냄새 그대로

새콤달콤하고 덜 자극적이에요.

파인애플과 유자향은 아주 연하게 나고

개인적으로 저는 소스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저희 남편은 뭔가 부족한 맛이라고 평하더라고요...

아마도 자극적인 소스맛에 익숙해져서

이 소스맛에 적응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소스를 묻혀서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새콤달콤쫀득한 닭가슴살 ㅎㅎㅎ



사실 치킨이라는게 전혀 새로운 맛을 내기란

쉽지가 않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더.화이트-파인.유자치킨은

익숙한 느낌이지만 치킨보다는 탕수육을 닮았고

치킨이라는걸 알고 먹어도

어딘지 모르게 색다른, 어색한, 묘한 치킨이에요. 



저는 원래 닭가슴살을 좋아하기도 하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는데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에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치킨

처갓집양념치킨 신제품 ‘THE.화이트치킨-파인.유자’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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