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의 단백질을 6배 UP시키는 보관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두부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영양가도 풍부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 식재료에요.
특히 두부의 대표적인 영양소로
단백질을 꼽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두부의 단백질을 6배나 UP시켜주는
초간단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두부 어떻게 보관하세요?
소금물에 담가놓기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기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관법들이 있지만
오늘 알려드릴 보관법은 조금 색다르답니다.
이 두부보관법은 두부 속
단백질 함량을 6배나 높여주고,
아주 약한 충격에도 쉽게 으깨지는 두부를
단단한 식감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도 해요.
그 비법은 바로 냉.동.두.부.
두부를 구입해서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서 꽁꽁 얼리는 거예요.
실제로 두부는 냉동보관해야 더 좋은 식품이거든요!
왼쪽은 얼리지 않은 상태의 두부고
오른쪽은 냉동실에서 하루정도 얼린 냉동두부에요.
포장용기 속에 채워져 있는 물도 얼고
그 속에 들어있는 두부도 얼고.
그렇다면 냉동두부는 어떻게 해동시켜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냉동두부를 실온에서 자연해동하는 방법도 있고,
냉동실에서 꺼낸 직 후 바로 조리할 때는
뜨거운 물에 담가 해동시키면 돼요.
냉동두부를 꺼내서 용기에 담고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두부가 조금씩 녹는게 보여요.
냉동상태였을 때는 두부색깔이 노랗게 보였는데
뜨거운 물에서 녹이니까
원래 두부색보다는 조금 진하지만
연한색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손으로 눌러보면
익숙하지 않은 두부의 질감이 느껴져요.
보통 두부를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면
힘없이 으깨지는게 정상인데
이건 라텍스(?)처럼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요.
사진으로도 두부의 탄성이 느껴지시죠?
냉동보관했던 두부를 칼로 썰면
냉동 전 두부와의 차이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어요.
혹시라도 부서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칼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건 서비스^^
잘린 두부의 단면을 보면
약간 유부의 느낌도 나고
크고 작은 구멍들이 많이 보여요.
수분이 많은 두부를 얼리면 구멍이 생기는데
그 구멍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게 돼요.
냉동 전 후 부피에 차이가 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인데요.
냉동시킨 두부의 부피가 작아지면서
단백질을 포함한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두부 속 단백질 입자가 응축되고
상대적으로 단백질함량이 더 높아지는 거랍니다.
또, 눈으로 봤을 때도
질감의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실제로 맛을 보면
냉동 전 두부가 부드러움이 매력이라면
냉동 후 두부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게 매력이에요.
단백질 함량도 6배나 높아지고
손질할 때 모양도 더 잘 유지되고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지는데
안 얼려먹을 이유가 없죠^^
이제부터 두부는 냉동보관.
꽁꽁 얼린 두부로
맛있는 두부요리 드시고
건강도 UP시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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