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식재료 껍질 까는 5가지 신박한 방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식재료를 손질할 때
껍질 까기가 은근히 손이 많이 가죠.
오늘은 귀찮은 식재료 껍질을
아주 간단하게 벗겨내는
5가지 신박한 껍질제거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달걀
껍질 까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삶은 달걀.
삶은 달걀 한두개 쯤은
어렵지 않게 껍질을 깔 수 있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을 까는건 조금 귀찮은데요.
한번에 왕창 계란 껍질을 깔 수 있는
초간단 비법이 있어요.
밀폐용기에 삶은 계란을 넣고 물을 부은 후
뚜껑을 닫은 상태로 마구 흔들면 끝!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10초정도 신나게 흔들고 뚜껑을 열면
이미 껍질이 반쯤 벗겨진 달걀도 있어요.
그리고 달걀에 금이 가서
손으로 살짝만 눌러주면
껍질이 쏘옥- 분리된다는 사실!
물 속에서 삶은 달걀이 마구 흔들리면서
껍질을 쉽게 깔 수 있도록 금이 가지만
물이 완충작용을 해서
달걀은 절대 깨지지 않아요.
하나하나 힘들게 껍질을 까지 않아도 되겠죠?^^
2. 생강
생강은 껍질을 까는게 정말 귀찮은 식재료에요.
물론 손질된 생강을 판매하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일반적으로 생강 껍질을 벗겨낼 때
칼로 긁거나 껍질을 잘라내는데요.
생강의 모양이 울퉁불퉁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버려지는 부분도 많아서 아깝더라고요.
이때 냉동실을 활용해보세요.
비닐팩에 생강을 넣고
냉동실에서 4시간 이상 꽁꽁 얼려요.
그다음 냉동 상태의 생강을 용기에 담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주세요.
꽁꽁 얼린 생강에 미지근한 물을 부으면
팽창했던 부피가 수축하면서
껍질과 알맹이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돼요.
그래서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맨손으로 껍질을 쉽게 깔 수 있는 거랍니다.
칼을 사용하지 않아서 안전하고
버려지는 부분이 1도 없어서 알뜰한
생강 껍질 제거방법이에요^^
3. 망고
요즘엔 달고 맛있는 열대과일을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죠.
망고도 그 중 하나인데요.
망고는 가운데 넓적하고 기다란 씨가 있어서
손질하는게 쉽지 않아요.
자칫 씨를 잘못 발라내면
과육을 아깝게 버리게 되거든요.
망고를 손질할 때는 와인잔 하나면 OK!
반으로 자른 망고의 끝부분에 와인잔을 대고
그대로 위로 밀어서 올려주면 돼요.
이때 포인트는 와인잔을 껍질에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밀어 올려야
알뜰하게 과육을 발라낼 수 있어요~
와인잔에 쏙 들어온 망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어때요?!
칼로 손질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고 효과적이죠^^
4. 오징어
껍질을 벗겨내는 식재료로
오징어를 빼놓을 수 없죠.
오징어 껍질을 벗겨내는 3가지 노하우를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가장 먼저 굵은소금 활용법이에요.
손에 굵은 소금을 묻히고
오징어 끝부분을 살살 밀어서 올리면
소금이 미끄러짐을 막아줘서
껍질을 쉽게 벗겨낼 수 있어요.
오징어껍질 벗겨내는 두 번째 방법은
키친타월 활용법이에요.
주방에 하나씩은 다 있는 키친타월로
오징어 껍질을 살살 밀어주면 끝.
이것도 참 쉽죠^^
오징어 껍질을 벗겨내는 세 번째 방법은
양파망 활용법이에요.
양파망을 손에 장갑처럼 착용하고
그대로 껍질을 밀어서 벗겨내면 돼요.
그냥 버리긴 참 아까운 꿀템이죠! ㅎㅎ
굵은소금, 키친타월, 양파망
여러분은 어떤 방법이 마음에 드시나요?!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사용해보세요~
5. 감자&고구마
감자나 고구마를 삶기 전에
칼질 한번이면
한방에 껍질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
깨끗하게 세척한 고구마나 감자에
가운데 삥 둘러서 칼집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조리하기 전에 칼집을 한번만 넣어주면
일일이 껍질을 벗겨내지 않아도 돼요.
잘 삶아진 고구마와 감자를 보면
가운데 칼집을 넣은 부분이 갈라져 있죠.
양손으로 살짝 쥐고
갈라진 부분을 벌려주듯이 당기면
신기하게 껍질만 쏙 빠져요.
감자도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하고요.
쉽고 간단하기도 하지만
나름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처럼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사소하지만 알고 나면 꽤 쓸모 있는
5가지 껍질제거방법.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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