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베이글을 가장 맛있게 보관하는 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베이글은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아서
빵덕후들에겐 필수 쇼핑템 중 하나죠.
대량으로 구입한 베이글은
낱개로 구입한 베이글과 다르게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은
베이글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베이글이에요.
1봉지에 6개가 들어있는 베이글을
2묶음씩 세트로 판매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워낙 빵을 좋아해서
그리 오래 먹을 양은 아니지만^^;
한번에 다 먹을 순 없으니
제대로 된 보관법이 필요하겠죠?!
베이글을 포함한 빵을 보관할 때
냉장보관?
아니요! 냉동보관 해야 해요.
냉장고에 넣는 순간 빵이 푸석하게 마르기 시작해서
맛을 포기해야 하거든요.
빵을 보관할 때는 무조건 냉동보관!
갓 구워낸 뜨끈한 빵이라면
한 김 식힌 후에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만약에 냉동보관이 어렵다면
차라리 실온에서 보관하며
최대한 빨리 먹는걸 추천하더라고요.
그럼 이제 세상 간단한
베이글 보관법을 시작해볼게요.
베이글 보관법의 첫 번째 포인트는
반으로 썰어서 보관하기에요.
베이글을 통째로 먹는다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 반으로 썰어서
잼이나 버터도 발라먹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잖아요.
미리 썰어놓지 않고 냉동실에 넣으면
꺼내서 바로 조리가 어려워요.
그래서 베이글을 보관할 때
미리 썰어놓는게 신의 한수랍니다^^
이제 썰어놓은 베이글을
주방에서 사용하는 랩으로
하나하나 포장해 줄 거예요.
이쯤에서 등장하는
베이글 보관법의 두 번째 포인트는
베이글이 맞닿는 방향이에요.
베이글을 원래 모양대로
썰어놓은 면이 맞닿게 보관하면
냉동실에서 꺼냈을 때 떼어내는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전에는 절단면 사이에
종이호일이나 은박지를 넣어서 보관했는데요.
베이글을 반대로 뒤집어서 보관하니까
종이호일이나 은박지를 끼워넣지 않아도 되고
해동시키지 않아도 잘 떼어지더라고요^^
반으로 썰어놓은 베이글을
반대로 뒤집어서 랩 위에 올리고
그대로 싸기만 하면 끝!
세상 간단하죠?! ㅎㅎㅎ
베이글을 마트에서 구입한 묶음 그대로 보관하면
베이글이 서로 꽁꽁 얼어붙어서
하나만 먹으려고 해도
다른 빵들까지 전부 해동시켜야 하잖아요.
게다가 크림치즈라도 발라 먹으려면
꽁꽁 언 상태로는 어림도 없고요.
반으로 썰어놓은 상태로
낱개 포장을 한 베이글을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서 보관하면
베이글 맛도 유지하면서
언제든 쉽게 꺼내 먹을 수 있어요.
먹기 좋게 포장을 마친 베이글을
냉동실에 있던 다른 빵들 옆에 쏘옥-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대량으로 구입한 베이글을 보관할 때는
#반으로 썰기
#썰어놓은 면이 닿지 않게 반대로 뒤집기
두가지만 기억하면
언제든 맛있는 베이글을 맛볼 수 있답니다~!
이상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은
대용량 베이글 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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