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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맛집으로 선정된 안성 ‘오이김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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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맛집으로 선정된 안성 ‘오이김밥’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김밥은 평범한 듯 하지만

그 속에 여러 가지 맛을 담고 있죠.

요즘엔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이 워낙 많아서

김밥 종류도 셀 수 없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생활의달인에서 맛집으로 선정된

경기도 안성의 ‘오이김밥’ 솔직리뷰를 준비했어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두꺼비스넥.

일부러 찾이 않으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작은 분식집 느낌이지만

나름 36년 전통의 김밥집이라고 해요. 

생활의달인에서 2018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된 후

그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줄을 서지 않으면 구입할 수 없을 정도에요. 

저도 아침부터 줄 서서 구입했어요.



김밥 2팩 포장.

그 흔한 가게 이름 박힌 비닐봉지도 아니고

검정색 비닐봉지에 넣어준 모습이

왠지 더 레트로감성이 느껴지네요 ㅎㅎㅎ

두꺼비스넥은 김밥을 팩 단위로 팔아요.

김밥 한팩이 1인분인데 2줄이 들어있어요. 

가격은 한팩 기준으로 4,500원이에요.

일단 김밥 2줄에 4,500원이면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뚜껑을 열면 알록달록한 김밥이 가득 차 있어요.

일명 오이김밥이라 불리는 이 김밥은

비주얼은 그냥 야채김밥이에요.



요즘 김밥전문점 김밥은 크기도 엄청 크고

그만큼 가격도 비싸죠.

김밥 한줄에 4천원이 넘는 것도 많더라고요.

근데 이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소풍날 집에서 엄마가 싸주던 김밥 느낌이에요.



사실 오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 중 하나죠.

오이를 싫어하는 분들은

오이 특유의 향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오이향이 나긴 하는데

그 향이 비누스럽거나 나쁘지 않았어요.



김밥꽁다리를 보면 

재료를 듬뿍 넣은게 눈에 보여요. 

김밥 속에 들어있는 오이는

단무지처럼 기다란 형태일 줄 알았는데

어슷하게 썰어서 절인 형태였어요. 



기왕 꼼꼼하게 분석하는거

김밥 분해샷 보여드릴게요^^;

재료는 김과 밥, 당근, 계란 단무지, 햄, 맛살.

그리고 오이.



일반적인 야채김밥과 거의 흡사한 재료인데

딱 하나 오이만 달라요.

오이가 들어간 김밥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절인 오이를 넣은 김밥은 처음이었어요.



오이김밥을 처음 한 개 먹었을 때 

이게 왜.....

라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일단 간이 심심해서 자극적이지 않고

단번에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런데 한 개, 두 개 계속 먹다보면

오이김밥의 매력이 느껴져요.

제가 생각할 때 오이김밥의 가장 큰 매력은

식감인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밥양이 적어서

나머지 재료들의 간이 세지 않아도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데

그 속에서 오이의 아삭한 식감이 포인트에요. 

절인 오이라서 짠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전혀 짜지 않고

원래라면 오이에서 수분이 나와서 질척거리는데

이건 꼬들꼬들하고 아삭아삭하더라고요.



평범한 듯 색다른 식감의 오이김밥.

뇌리에 깊게 박히는 맛이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익숙한 듯 하면서 인상적인 식감으로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 김밥이에요.

같이 맛을 본 가족들도

2:2로 호불호가 갈리긴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착한 가격과 

아삭아삭, 꼬들꼬들한 오이의 식감이 좋았어요~

이상 생활의달인 맛집으로 선정된 

안성 ‘오이김밥’ 제 돈주고 먹어본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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