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른 상추로 입맛 돋우는 상추겉절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날씨가 더워질수록 입맛 돋우는 먹거리가 생각나죠.
새콤달콤하면서 감칠맛 나는 상추겉절이는
간단하게 만들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고기에 곁들이면!!!
말이 필요 없는 맛이죠^^
오늘은 직접 기른 싱싱한 상추로
아삭한 식감까지 살린 상추겉절이를 만들어볼게요.
작은 텃밭에 심은 상추가 아주 잘 자랐어요~
간간이 물도 주고
잘 자라라고 노래를 불렀더니
어느새 상추꽃이 활짝 피었네요 ㅎㅎ
지난번에 삼겹살 지글지글 구워서
상추에 쌈을 싸 먹었는데요.
직접 기른 상추라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이번엔 새콤달콤하게 양념해서
상추겉절이를 만들거예요.
잘 자란 상추 하나 가득 안고 출발~!
상추겉절이는 양념 비율만 알면
정말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양념을 뺀 재료는 오직 상추뿐 ㅎㅎㅎ
양념은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액기스,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이에요.
상추겉절이를 만들 때
대부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은 상추 씻기.
흐르는 물로 상추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상추를 물로 씻을 때는
줄기 부분에 고여 있는 흙이나 이물질도 제거하고
특히 뒷면을 신경 써서 씻어야 해요.
뒷면이 더 더러운 경우가 많더라고요.
멸치액젓, 간장, 다진마늘, 매실액기스,
고춧가루, 참기름은 각각 1큰술.
1큰술씩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양념이 완성돼요.
정말 쉽고 간단하죠^^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 상추는
손으로 찢어서 담아요.
상추겉절이를 할 때는
상추조각이 너무 작은 것보다
적당히 큼직해야 더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상추에 양념이 골고루 밸 수 있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때 포인트는 상추의 싱싱함이 살아있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살살 무쳐주는 거예요.
마지막에 깨소금까지 솔솔 뿌리면
입맛 돋우는 상추겉절이 완성!
새콤달콤하면서 감칠맛이 나는 상추겉절이.
깨소금으로 고소함까지 더해서
입맛 돋우는데 최고에요.
사진으로 봐도 싱싱함이 느껴지시죠?!
상추겉절이는 숨이 죽지 않은 상태로
아삭한 식감까지 살아있어야 제 맛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무쳐내야 더 맛있어요.
식전에 입맛 돋우는 샐러드를 먹는 것처럼
상추겉절이 한두개 집어먹으니까
가라앉아있던 입맛도 되살아나네요.
집에서 고기 드실 때도
파채 대신 상추겉절이랑 같이 먹으면
고기가 더 꿀맛일 거예요 ㅎㅎ
이상 직접 기른 상추로
아삭아삭 식감까지 살아있는
상추겉절이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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