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교체해도 돈이 들지 않는 양념보관함 매트 꿀팁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살림을 하다보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조금 아쉬운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럴 때 직접 경험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는데요^^
사소하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하고
무엇보다 경제적이라서 더 좋은
양념보관함 매트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싱크대 가장 끝쪽에 위치한 양념정리장이
얼마전부터 계속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어요.
그 이유는 선반 때문이에요.
예전에는 키친타월, 헝겊 등을
매트삼아 깔아놓고 사용했었는데요.
뭔가 2% 아쉬움이 남아서 빼버렸더니
금세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더라고요.
게다가 저희집 양념통은 대부분 유리재질이라서
꺼내고 넣을 때마다 선반과 양념통이 부딪쳐서
소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소리도 소리지만
깨지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하고요...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양념정리함 매트로 ‘이것’을 사용해봤는데요.
이게 아주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딱 이라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먼저 매트를 깔아놓으려면
깨끗하게 닦는건 기본이죠~
양념통을 모두 꺼내고 선반을 따로 분리한 다음
선반을 걸어놓는 지지대 부분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줬어요.
분리한 선반은 1차로 물티슈를 사용해서
먼지나 이물질을 닦고
2차로 먹다 남은 소주를 뿌려서 한번 더 닦았어요.
마지막에 키친타월로 물기제거까지 확실하게!
이렇게만 닦아도 깨끗해졌죠 ^^
이제 오늘 꿀팁의 핵심인 매트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양념정리함 매트로 제가 선택한건 바로~
에어캡이에요.
흔히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은
손가락으로 눌러서 터트리면
손맛이 장난이 아니잖아요 ㅎㅎㅎ
물건을 포장할 때 파손을 막기 위해서
뽁뽁이를 많이 사용하죠.
저는 택배 속에 들어있는 뽁뽁이를 모았다가
제가 택배를 보낼 때 재사용 하는데요.
이번엔 양념정리함 매트로 활용해봤어요.
선반의 길이와 폭을 고려해서
에어캡을 접고 가위로 마무리하면 끝이에요.
저는 3겹으로 접어서 사용했는데요.
두께도 따라 내맘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이보다 더 취향저격일 수가 없어요!
맞춤 매트를 선반에 끼워주면 세팅준비도 끝.
자투리 에어캡을 사용할 경우
볼록하게 올라온 부분을 맞닿게 붙여서 놓으면
밀리지 않아요^^
집에 있는 뽁뽁이를 매트로 활용하면
돈이 들지 않아서 경제적이고
반투명한 색이라서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려요.
게다가 얇은 일반 매트나 깔개와 다르게
폭신폭신한 쿠션감이 있는게 가장 좋아요!
선반을 다시 제자리에 걸었는데
전혀 눈에 거슬리지 않죠?!
마치 처음부터 있었던 것 처럼요 ㅎㅎ
양념통도 제자리에 정리했는데요.
일부러 탁 떨어트려봐도
확실히 이전과는 차원이 달라요.
뽁뽁이가 완충작용을 해서
뭔가 날카롭게 부딪치는 소리가 안나더라고요.
싱크대 양념정리함 뿐만 아니라
별도로 사용하는 양념보관함에도
뽁뽁이를 매트로 사용했어요.
플라스틱 트레이는 충격이 가해지면 깨지기도 하는데
뽁뽁이를 깔아놓으니까 안심이 돼요.
물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해서
트레이를 깨끗하게 쓸 수 있다는 것도 아주 좋아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사소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정말 만족스러워요.
그냥 분리수거함으로 직행할 수도 있었고
재사용 한다고 해도 포장충전재정도?!
하지만 양념정리함도 깨끗하게 사용하고
양념통도 아끼는 꿀템이더라고요.
에어캡을 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
이상 재료비 0원에 가성비 갑!
양념보관함 매트 뽁뽁이 활용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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