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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감을 맛있는 홍시로 만드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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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감을 맛있는 홍시로 만드는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친정집에 다녀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마당에 있는 감나무에 감이 흐드러지게 열렸더라고요.

잘 익은 홍시는 

겨울 내내 쟁여두고 먹는 꿀맛 간식인데요.

오늘은 감나무에서 딴 감을

하루라도 빨리 홍시로 만들고 싶을 때

꼭 필요한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감이 주렁주렁~

나뭇가지가 내려앉을 정도로 올해도 감 풍년이에요!

매년 감을 따면

가장 예쁘고 좋은 것만 골라서 보내주시는데요.

이번엔 제가 미리 몇 개 골라왔어요 ㅎㅎ



감나무에서 딴 감을 잘 익히면

맛있는 홍시가 되긴 하지만

마냥 기다리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꿀팁만 알면

홍시 만드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답니다^^



 홍시 만들기 프로젝트 

튼튼한 박스와 신문지를 준비해주세요. 



그다음 박스에 신문지를 깔아요. 

그냥 신문지 위에 감을 올려놓고 익히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튼튼한 박스에 신문지를 깔아서 사용하면

습기로부터 감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요~!



이제 감을 담아볼게요. 

감을 박스나 밀폐용기에 담을 때 중요한건

감꼭지의 방향이에요.



감을 바르게 세워서 꼭지가 위로 올라가거나

옆으로 뉘여서 보관하면

감이 익을수록 바닥에 닿는 부분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더 빨리 곯을 수 있어요.

그래서 감을 보관할 때는

감 꼭지가 바닥에 닿게 보관하는게 기본이에요!



거꾸로 뒤집어서 박스에 감을 담았어요. 

여기서 또 한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눈치 채셨나요?!



박스에 한 개라도 더 많은 감을 담기 위해서

감 끼리 다닥다닥 붙여서 담으면 NG.

감과 감 사이에 공간이 없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게 되고

결국 더 쉽게 상하기 때문에

간격을 띄어서 담아야 해요.



감을 홍시로 만들 때

시간을 단축시키는 핵심비법은 바로 사과!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과일의 숙성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건 

이미 많이 알고계시죠?!



그런데 사과의 효과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통째로 넣는 것보다

잘라서 넣는게 더 좋아요~!!



그리고 자른 사과의 씨 부분에

칼로 잘게 칼집을 넣으면

더 많은 에틸렌가스가 나온답니다.

이렇게요^^



감 사이에 사과를 넣어서 익히면

홍시 만드는 시간을 단축시키는건 기본이고

감의 떫는 맛까지 제거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에요.



마지막으로 감을 익힐 때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신문지를 덮어서 익히는 분들도 많은데요. 

직사광선을 피하되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로 익혀야

공기가 잘 통해서 더 맛있는 홍시를 만들 수 있어요.



달콤하고 맛 좋은 홍시~

입에서 사르르 녹는 이 맛은

한번 맛을 보면 절대 잊을 수가 없죠^^

나무에서 자연홍시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또, 연화제로 익히지 않아도

얼마든지 맛있는 홍시를 맛볼 수 있어요. 

그리고 하루라도 더 빨리 홍시를 맛보고 싶다면

씨 부분에 칼집을 넣은 사과 조각을 잊지마세요!

지금까지 덜 익은 감을 맛있는 홍시로 

‘더 빨리’ 만드는 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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