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걱정 없는 세균 제로 '가습기' 물통 세척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 사용량이 많을 수 밖에 없죠.
가습기는 사용방법도 중요하지만
세척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가습기 물통을 어떻게 세척하세요?
오늘은 살균제 걱정 없는
가습기 물통 세척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몇해 전 가습기 살균제 사건 때문에
가습기 세척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가습기 물통은 매일 세척해야 하는데요.
일반 세제를 사용하자니
어딘지 모르게 찜찜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집은 세상 가장 안전한 천연세제로
가습기 물통을 세척하고 있어요!
그 비법은 잠시후에 공개할게요 ㅎㅎ
이건 거실에 있는 공기청정기인데요.
가습 기능까지 있어서
물통을 매일 세척하고 있어요.
미니가습기와 다르게
물통 입구가 좁아서 세척이 좀 더 까다롭긴 하지만
○○만 있으면 손쉽게 가능해요.
미니가습기 물통부터 세척해볼게요.
먼저 흐르는 물로 가볍게 2번정도 헹궈줘요.
이렇게 입구가 넓은 물통은
세제 없이 부드러운 수세미나 솔로 닦아주기만 해도
물때가 덜 낀답니다~
공기청정기 속 가습기 물통은 입구가 좁기도 하고
속에 구석진 부분도 많은데요.
일단 물통에 물을 1/3정도 채우고
손으로 막아준 뒤 흔들어서 헹궈주세요.
물세척이 끝나면 본세척에 들어가요.
지금 필요한건 뭐???
바로 ‘굵은소금’이에요.
굵은소금 하나면 잔여세제 걱정 없이
물 때 제거가 가능하고
소독효과도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물통에 소금을 넣고
입구를 손으로 막은 뒤 쉐킷쉐킷!
굵은소금이 물통 구석구석 열일하도록
열심히 흔들어주세요~
소금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물을 1/3정도 채우고
흔들어서 헹궈준 다음 물을 버려주세요.
여기까지 하면 세균 제로 세척이 끝나요.
매일 소금으로 세척만 해도
물때나 세균 걱정이 없는데요.
좀 더 확실하게 살균 효과까지 내고 싶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를 활용해보세요!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물통 크기에 따라 식초를 1~2큰술 넣어주세요.
이 상태로 5분만 뒀다가
흐르는 물로 헹궈내면 끝!
일반 화학세제를 사용하면
잔여세제 걱정 때문에 헹구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소금이나 식초로 세척을 하면
그런 걱정이 1도 없어요^^
게다가 매일 세척해야 하는 만큼
사용법도 간단해서 아주 좋아요.
깨끗하게 세척한 물통에 물을 담고
가습기를 작동시켰어요.
수증기마저 깨끗하게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 ㅎㅎㅎ
참고로 더 깨끗한 물이라는 생각에
정수기물을 채우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건 절대 안돼요!
정수된 물은 오히려 세균 발생이 용이하기 때문에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는거
절대 잊지마세요!!!
집에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경우
가습기 세척에 더 예민할 수 밖에 없죠.
그만큼 화학세제 사용이 꺼려지는데요.
매일 세척해야 하는 가습기 물통은
물+소금+식초 조합이 최고에요!
특히 소금으로 물통만 매일 세척해도
물때나 세균, 냄새 걱정이 없어요^^
지금까지 살균제 걱정 없는
세균 제로 가습기 물통 세척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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