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가 필요 없는 초간단 테이프 커팅기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테이프와 커팅기가 세트로 이루어진 제품도 있고,
커팅기만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테이프만 구입하고
커팅은 알아서 해결하는데요^^;
오늘은 굳이 돈 주고 살 필요 없는
초간단 테이프 커팅기 만드는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커팅기가 없는 테이프를 사용할 때
우선은 테이프를 떼기 위해서
시작점을 찾는 것부터 쉽지가 않고요.
시작점을 찾고 나면 필요한 만큼 커팅하기 위해서
가위나 칼이 필요해요.
테이프를 가위로 커팅하면
끈끈이가 가위날에 묻는건 기본이고요.
테이프 커팅 전용가위를 정해놓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꼭 필요할 때는 왜 안보일까요? ㅠㅠ
물론 가위가 없을 때는
급한대로 이로 자르거나,
볼펜 등으로 쿡 찔러서 커팅하기도 하지만^^;
절단면이 깔끔하지 못한 단점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굳이 돈 주고 커팅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또, 가위나 칼에 끈끈이를 묻히지 않고도
테이프를 깔끔하게 커팅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팁을 드릴게요.
자, 여러분~ 이게 뭘까요???
알루미늄이나 종이호일, 투명랩 등이 들어있는
케이스에 달린 칼날이에요.
제품을 다 사용하고 빈케이스를 버릴 때
칼날을 따로 떼어내서 버리는데요.
이때 떼어낸 칼날을 버리지 않고
테이프에 고정시키기만 하면
가성비 최고의 커팅기가 완성된답니다^^
테이프 폭에 맞춰서 칼날을 구부린 다음
안쪽에 테이프를 여러번 감아서
칼날이 벌어지지 않게 고정시켰어요.
이때 칼날이 테이프에 너무 딱 맞으면
테이프를 떼어낼 때
칼날이 잘 움직이지 않아서 불편하니까요.
테이프와 칼날 사이에
상하, 좌우로 아주 약간의 틈을 남겨둬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원래부터 세트였던 것처럼
커팅기가 장착된 테이프가 됐어요 ㅎㅎㅎ
케이스에 달려있던 칼날은
가위로 쉽게 자를 수 있고,
원하는 모양대로 구부릴 수 있어서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호일이나 랩을 자를 때 사용했던 거라서
성능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겠죠?!
다른 커팅기보다 부피도 적게 차지하고
가위나 칼을 따로 찾을 필요가 없으니까
세상 편하고 좋네요^^
지금까지 돈 주고 살 필요 없는
초간단 테이프 커팅기 만드는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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