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후 절대 놓치면 안되는 고무장갑, 칼, 도마 세척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김장 때 사용한 주방도구들은
유난히 더 열일한 흔적이 많이 남죠.
그래서 일반적인 설거지로 끝내지 않고
꼼꼼한 세척 및 소독이 필수인데요.
오늘은 김장을 마치고 절대 놓치면 안되는
고무장갑, 칼, 도마 세척법을 알려드릴게요.
1. 고무장갑
김장 하는 내내 고무장갑을 착용하다보면
고무장갑 속에 습기가 차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손세정제 하나만 있으면
손쉽게 냄새 제거는 물론
세균까지 관리할 수 있답니다.
고무장갑 속에 물을 1/2정도 채우고
손세정제를 쭉- 짜서 넣어주세요.
그다음 입구를 밀봉한 뒤 충분히 흔들어 주시고요.
악취와 세균이 확실하게 제거되도록
10분정도 기다리면 돼요.
고무장갑 속 악취가 심한 경우
손세정제를 푼 물에
고무장갑을 앞뒤로 각각 5분씩 담가주면
냄새가 싹 사라질 거예요.
세척이 끝나면 흐르는 물로 헹궈서
속까지 잘 말려주는거 아시죠?
굳이 힘들게 세척하지 않아도
손세정제 하나로 악취 및 세균 제거,
그리고 향균작용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요.
2. 칼
배추, 무, 마늘, 대파 등을 손질하는 건 물론
김장 후 맛보는 맛있는 보쌈고기까지
칼이 닿지 않는 식재료가 거의 없죠.
그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수인데요.
레몬과 달걀껍질, 이 두가지 천연재료만 있으면
세척 및 소독까지 문제없어요!
우선 레몬껍질 안쪽 부분으로
칼자루와 칼날의 이음새를 닦아주세요.
이 부분에 세균이 많이 번식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다음 용량이 큰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레몬과 달걀껍질을 넣어주세요.
참고로 불순물이 나오지 않도록
두가지 다 세척해서 사용하셔야 해요~
이제 칼날이 물에 잠기도록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돼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한 뒤 5분정도 지나고
칼을 꺼내서 흐르는 물로 헹궈주시고요.
햇볕에 바싹 말리면 세균 제로!
오염물질 흡착은 물론
기름때까지 제거할 수 있고
천연재료라서 잔여세제 걱정도 없답니다^^
3. 도마
김장 때 사용한 도마는
칼자국도 많이 생기고
김칫소 때문에 얼룩이 남기도 하는데요.
그럴땐 쌀뜨물을 활용해보세요.
쟁반 위에 도마를 올려놓고
불순물이 없는 깨끗한 쌀뜨물을 부어주시고요.
도마가 잠긴 상태로
1시간 이상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1시간 뒤 부드러운 수세미로 도마를 닦아주고
햇볕에 바싹 말리면 끝!
도마를 햇볕에 말리면
소독효과 뿐만 아니라
얼룩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 나무도마는 변형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새것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도마가 몰라보게 깨끗해졌어요.
게다가 쌀뜨물이 김치냄새를 잡아줘서
더 개운한 느낌이 드네요^^
매일 사용하는 주방도구 3총사.
이럴때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하면 좋겠죠?!
지금까지 김장을 마치고 절대 놓치면 안되는
고무장갑, 칼, 도마 세균제로 세척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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