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수박에 랩 씌워서 보관하세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여름하면 수박 아니겠어요!
수박 한통 구입해서
시원하게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인데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잘 모르는
수박과 관련된 큰 실수를 바로 잡아 볼까 해요.
마트에 가면 수박 반통이나
더 작게는 1/4통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통째로 구입하는 경우가 더 많죠.
수박을 한통을 구입하면
일단 반으로 쪼개서 먹을만큼 썰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해요.
이때 대부분 투명랩을 사용해서
남은 수박을 포장하는데요.
이게 바로 아무 의심 없이 하는
큰 실수라는 사실을 아세요?!
이미 칼로 자른 수박을
투명랩으로 씌워서 보관하면
아무리 냉장고에 넣었다고 해도
세균 번식을 막을 수가 없어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적당히(?)도 아니고
무려 300배 이상 세균번식이 일어난다고 해요.
맛있고 몸에 좋은 제철과일을
굳이 300배 이상 세균을 번식시켜서
먹을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박 한통을 구입하면
한꺼번에 손질하는게 가장 좋아요.
우선 흐르는 물로 수박을 씻어주시고요.
수박의 양쪽 밑동을 잘라주세요.
그다음 수박을 반으로 자른 상태에서
껍질을 도려내 주세요.
처음엔 조금 번거롭지만
껍질을 전부 도려내고
한꺼번에 손질해서 보관하면
먹을 때는 진짜 편해요.
과육만 남은 수박은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한입에 쏙 들어가게 깍둑썰기 해 주시고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시면 돼요.
처음에만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언제든 덜어 먹기 편해서 좋아요^^
껍질이 있는 상태로 손질하는 방법도 있어요.
수박 반통을 뒤집어서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주시고요.
반달모양 수박을 다시 길쭉하게 썰어주는 거예요.
양쪽 끄트머리는 빼고
가운데 네모모양 수박은
길이를 맞춰서 잘라주세요.
잘라낸 자투리 수박과
끄트머리에서 도려낸 수박은
수박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맛있고요.
그냥 먹어도 돼요. ㅎㅎ
여전히 남은 수박을
투명랩으로 감싸서 보관하신다면,
지금 당장 멈춰주세요!
수박을 언제든 먹기 편하게,
그리고 세균 걱정 없이 드시려면
랩으로 포장하는건 절대 금물!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꺼번에 손질해서
냉장보관하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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