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무선 청소기 배터리 자가 교체

Electrolux ZB 2933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에르고라피도(Ergorapido) 2in1 배터리 교체

무선 청소기 배터리 자가교체

일렉트로룩스 브러시롤클린 배터리 교체

무선청소기 밧데리교체

밧데리 자가교체

에르고라피도 배터리 교체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 배터리 자가 교체 작업


2년이 훨씬 넘은 충전용 무선 청소기가 빌빌되다못해 이제는 충전을 하고도 1분을 못넘기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모델명은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2in1 브러쉬롤클린입니다.



당시 코드리스 청소기를 찾던도중에 버튼 한번으로 엉킨 머리카락까지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광고 문구를 보고 구입하였던 제품입니다. 무선청소기는 중소기업 제품까지 두어개정도 사용해보았지만 사실 머리카락이 엉키고 하다보면 흡입력이 떨어지고 그에따라 사용에 문제가 생기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흡입력도 흡입력이지만 버튼을 눌러 헤드브러쉬에 엉킨 머리카락을 잘라내어 제거할수 있다는 기능만 보고 구입했던 제품이었습니다.

당연히 전기코드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일반적인 코드형 청소기와 비교했을때 흡입력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이지만 유선 청소기에 비해 가볍고 전선이 걸리적거리지 않아 여기저기 편하게 들고다니며 청소할 수 있는 간편함과 편리함, 자잘한 빵 부스러기, 과자 부스러기, 가루등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즉각적으로 신속하게 청소할 수 있는 무선청소기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과 장점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전기코드를 꼽아서 무거운 청소기를 사용하는것보다 무선이고 이동도 간편한 이 청소기를 더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청소기는 본체에서 핸디형 청소기까지 분리가 되고 충전용 청소기이기 때문에 차량 청소를 위해서도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로봇청소기를 구입하고 작고 가벼운 청소기가 생기면서 충전상태로 꼽아두고 사용을 안하는 상태가 길어지게 되었는데 어느날 사용을 하려고 보니 흡입력이 눈에 띄게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혹시나 필터청소를 안해서 그런가 싶어서 담겨있는 쓰레기와 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고 다시 사용을 해보았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계속 꼽아둔 상태로 두었기 때문에 충전이 안된상태는 아닌것으로 판단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재연결을 하고 충전불이 꺼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완충된 상태에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흡입력도 흡입력인데 2분을 못버티고 작동이 멈추는것을 보고 바로 든 생각입니다. '배터리가 문제가 생겼구나... '

일반적으로 청소기 모터가 고장나면 아예 청소기가 작동을 안하는데 약한 힘이나마 작동을 하다가 금방 꺼지는것을 보고  바로 배터리 교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제품이 이제 구형도 되었고 배터리 교체를 하려면 꽤 많은 돈이 들더라구요. 5만 5천원정도가 든다는 글을 보았는데 당시에는 20만원 가까이 주고 구입한 제품이지만 지금은 신형제품들도 많이 나왔고 적은 돈이 아니라 자가교체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2일이 지나고... 시간 여유가 생겨서 청소기를 한번 열어볼까 하고 찾아보았는데...


이미 아버지께서 어느새 분해를 다해놓으셨더라구요. -.,- 분해과정부터 차근차근 사진찍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던것인데 이미 청소기가 전부 분해 되어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하신다는것을 극구 만류하고 제가 고쳐보겠다고 가지고 왔습니다.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무선청소기는 스틱형과 핸디형 2가지 유형으로 청소를 할 수 있는데 핸디형으로 청소기를 분리하시고 분해를 하시면 됩니다. 


배가 열린것을 보니 AA 사이즈 충전지가 10개 들어있었습니다. 어차피 분해과정도 사진을 못찍었고 주말에 차근차근해보자 하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쓸만한 충전지를 구입하고 배터리 자가교체를 위한 준비(?)과정에 돌입했습니다. ㅎㅎ 머 대단할것은 없지만 청소기 배터리 교체를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일렉트로룩스 배터리'로 검색을 하니 이미 업체에서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 교체용 배터리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청소기 내부에 들어있는 충전지는 배터리연결시 주로 사용하는 스팟 용접이 되어 있습니다. ▼




얇은 철판이 배터리와 배터리에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데 원래 배터리와 배터리를 연결할때는 위와같이 스팟용접을 하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스팟용접기도 없고 집에서 자가 교체를 하려고 마음먹었기에 배터리 전문점에서 비용을 지불해서 스팟 용접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연결을 해보았습니다.


배터리를 자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 납땜으로 연결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납땜을 하게되면 당연히 열을 가해야하고 그 납땜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 배터리에 문제를 생기게 할수도 있기에 저렇게 스팟용접을 하는것입니다. 


우선 배터리에 연결되어 있는 얇은 철판같은 금속을 떼어내야합니다.


아버지께서 힘으로 충전지와 연결되어 있던 단자를 과감하게 떼어놓으신 것인데 보시는것처럼 망신창이가 된 상태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

 



그렇게 분리가 안되나 해서 저도 도전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진짜 잘 안뜯어집니다. 플라이어등으로 냅다 힘을 줘 보았는데 저렇게 엉망이 되네요. 정말 야무지게 붙어있습니다.

도구등을 이용해서 잘 떼어내실수 있는분들은 살살 잘 떼어내시길 바랍니다. ▼




그래서 제가 구입한것이 니켈플레이트 입니다. 잘 뜯으실수 있는분들은 기존의 충전지에서 잘 떼어내셔서 다시 사용을 하셔도 되지만 저는 도구도 없고 쉽지 않았기에, 나중에 다시 배터리 교체를 할때도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구입비용은 3천원이 들었습니다. 두께 0.1mm, 지름 5mm, 5미터정도 되는 길이입니다. 판매자분께서 센스있으시게도 납땜을 위한 니켈 알미늄 전용납과 과자도 동봉해서 보내주셨네요. 별거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택배를 받는 구매자입장에서는 기분이 많이 좋네요. 판매자분 감사합니다. ㅎ ▼





먼저 청소기를 핸디형으로 분리 후 본체 뒷면을 확인해보니 12V DC Ni-MH 라고 써있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12볼트 직류 니켈수소 배터리 전원을 사용해서 구동 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제가 구입한 충전지인 파나소닉 에네루프 충전지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소니 충전기와 충전지에 대해서 적었었는데요. 오늘은 파나소닉 제품입니다. 




낮은 자가방전율로 5년후에도 용량의 70%를 유지할 수 있고, 2100번을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니켈-수소합금 충전지입니다. 하단에 일본제라고 똬악 써있는것이 믿음직스럽습니다. 

일본을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자제품은 예전부터 일제라고하면 조금 믿음직스럽잔아요? ㅎ ▼

 



기존의 배터리는 1.2V AA타입의 1300mAh 용량의 충전지였으며,

1.2V 10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12V의 전압을 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충전 배터리가 1300mAh 용량의 중국산 충전지였던 반면에 이번에 구입한 충전지는 2000mAh 용량의 일본제 에네루프 충전지인 만큼 성능개선에 기대를 걸고 교체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이제 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분해하는 과정부터 설명을 드려야되는데 배터리 교체가 완료되고 조립이 완료된 상태에서 사진을 찍은점 이해해주세요. 

무선 청소기를 먼저 핸디형으로 분리해줘야합니다. ▼




무선 청소기를 사진에서 표시한 버튼을 눌러 핸디형으로 분리합니다. ▼




표시된 버튼을 눌러서 핸디형 청소기의 커버를 분리합니다. ▼




나사 6개를 풀어줍니다. 

나사구멍의 지름이 조금 좁기 때문에 너무 두꺼운 드라이버로의 작업은 곤란할 수 있습니다. ▼




나사제거가 끝나면 화면에서 표시된 방향으로 청소기 캡을 열어주셔야합니다. 

탁탁 소리가 나도록 걸려있기 때문에 약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




제일 중요한 사항!!

저처럼 청소기 분해를 처음해보신분들은 충전지 교체작업이 많이 어렵고 헷갈릴수도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사진을 찍어두시면서 작업을 하시면 훨씬 좋습니다. 저역시 제가 처음부터 분해를 한것이 아니라서 사진을 못찍어 두어 한동안 헤메다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청소기 뚜껑을 제거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모습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제일 중요한 사진입니다. 청소기 배터리가 연결된 모습의 사진이기 때문에 지금부터의 배터리 교체 작업은 아래의 사진을 잘 참고하시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모터가 있는 A 부분에서 충전지 6개가 연결이 되어 있고, 청소기 손잡이 부분의 B부분에 충전지 4개가 연결되어있는 구조입니다. 배터리를 제거하시기전에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꼼꼼히 사진을 찍으면서 작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분해를 하고보니 와~ 먼지가 진짜 많이 쌓여있습니다. 

저희집은 개도 2마리 키우기 때문에 개털까지 들어있었습니다. -.,- ▼









배터리 교체전 청소부터 진행을 해봅니다. 

청소를 위해 도구들을 준비했습니다. 거창한 도구들은 아니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것들을 청소를 위해 집합시켰습니다. ㅎ


먼지제거스프레이, 물티슈, 화장할때 쓰는 브러시, 니스 칠할때 사용하는 브러시 입니다. ▼




도구들을 사용하여 말끔하게 청소를 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배터리에 스팟용접되어있던 금속 단자 부분이 분리되면서 찢기기도하고 울퉁불퉁 균일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탈착을 하셔야 작업이 쉽고 편해집니다.) ▼




구부러지고 울퉁불퉁한 금속단자를 펴주기 위해서 작은 펜치를 준비합니다. ▼




구부러지고 휘어진 금속단자 부분을 다음과 같이 펜치로 조심스럽게 펴줍니다. ▼




교체를 위해 구입한 에네루프 충전지 10개를 준비합니다. 

어짜피 내부로 들어가는것이라 보이지는 않지만 하얀색이 참 이쁘네요. ㅎㅎ ▼




교체시 고려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존의 배터리와 새로 구입한 배터리는 사이즈가 다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구입한 충전지는 + 극 부분이 약간 튀어나와있고, 

기존의 배터리는 +, - 극 둘다 매끈한 상태로 되어있습니다. ▼




기존의 배터리는 충전지끼리 단단히 접착이 되어있습니다. 

교체할 충전지끼리 +,- 극을 반대로하여 위아래 높이를 잘 맞추어 단단히 테이프로 감아줍니다. 

단단한 바닥에 두고 높이를 잘 맞춰서 테이핑을 해줍니다. ▼




충전지 10개를 2개씩 짝지어 단단히 결합해줍니다. ▼




손잡이 부분에 들어있었던 충전지 4개의 연결된 모습입니다. ▼




사진에서와 같이 저는 납땜질에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3M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여 충전지끼리 연결을하였습니다. 

껌같이 말랑말랑거리는 재질의, 차량과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는 양면테이프를 사용하였습니다. ▼




손잡이 부분에 교체할 배터리 4개를 +,- 극을 신경써서 잘 결합해줍니다. ▼




그리고 테이프로 감아서 단단히 체결해줍니다. 아시다시피 손잡이에 들어갈 배터리 4개는 기존에 들어있던 배터리와 달리 + 극 부분이 조금 튀어나와 있어서 사이즈가 약간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히 신경써서 체결을 해주셔야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청소기 조립을 할때 흔들려서 접촉이 안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납땜을 해서 고정을 하면 테이프로 단단히 감고 할일도 없지만 납땜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혹시나 열을 가하다가 새로 구입한 충전지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을거 같아서 저는 마음편히 테이프로 고정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




여기서 잠깐!!

제가 작업을 위해 준비한 테이프들 입니다. 

양면테이프, 전기테이프 등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만 몇시간 동안 실패하면서 사투를 벌인결과 표시한 두종류가 딱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고정력도 별로고 조립하다보면 다 떨어지고 하더라구요. 

특히 전기테이프 고정력은 너무 안습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두꺼워지기도 하기때문에 조립시 청소기 뚜껑이 잘 안닫히는 경우도 생깁니다.

표시한 검은색 테이프는 집에서 굴러다니던 것인데 점착테이프라고 써 있더군요. 부착력과 고정력이 최고였습니다. 




충전지끼리의 고정이 끝나면 이제부터는 떼어놓은 전선과 충전지, 충전지와 충전지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저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니켈플레이트를 준비하였습니다. 




감겨있는 니켈 플레이트를 풀어보았습니다. 얇은 철판을 잘라서 감아놓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름 5mm의 니켈 플레이트를 구입하였습니다. ▼




기존의 충전지에 연결되어있는 금속판을 대신해주기 위한 니켈 플레이트 입니다. ▼




얇기 때문에 가위로도 절단이 가능합니다.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





접촉되는 면을 사포로 잘 갈아줍니다. ▼





니켈플레이트를 고정하기 위한 양면테이프를 붙여줍니다. 너무 넓게 붙이면 니켈프레이트와 충전지의 접촉을 방해할수 있기 때문에 접촉이 방해가 되지 않는 사이즈로 적당히 잘라서 붙입니다. ▼




그리고 테이프로 니켈플레이트와 충전지단자를 단단히 감아줍니다. 제가 몇시간동안 실패를 거듭한결과 충전지 교체작업에서 제일 중요한 작업이 바로 이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체결이 단단하게 되지 않으면 조립을 하면서, 또는 청소기 작동을 하면서 접촉이 안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라도 접촉이 불량스러우면 청소기 작동이 멈추게 되기 때문에 아주 신경을 써서 꼼꼼히 테이핑을 해줍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스팟용접을 하는 것입니다. ▼




단단히 테이프가 감긴 모습입니다. 

이작업을 위해서라도 접착력이 좋고 두께가 두껍지 않은면서도 질긴 비닐 재질의 테이프가 필요합니다. ▼




교체를 손잡이 부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두가닥 선은 + 극에, 한가닥 선은 - 극에 연결해줍니다. ▼




 

전선을 충전지의 단자와 단단히 연결해줍니다. 보시는것처럼 배터리를 손잡이 부분에 집어넣다보면 배터리가 불룩 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일반 충전지 + 극 단자가 튀어나와서 그렇게 되는것이기 때문에 충전지만 잘 고정되어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




조립을 하면서 충전지 전극과 전선을 연결한 것이 빠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잘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표시된 구멍은 나중에 나사를 사용하여 기기 기판 회로를 고정시켜주는 곳입니다.

아직 교체할 배터리들이 전부 내부에 제대로 배치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조여주도록 합니다. ▼





그리고 윗부분도 역시 풀었던 나사를 조여서 고정을 해주는 구멍이 있습니다. 나중에 조여주도록 합니다. ▼




빨간색 선은 충전지의 +극에 연결될 전선이고, 검은색 선은 충전지의 -극에 연결될 전선입니다. ▼




표시된 빨간색의 선은 바로 위에서의 빨간색 선이며, 배터리의 + 극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표시된 모터쪽의 공간으로 충전지를 잘 집어넣습니다. 

충전지를 넣으면서 테이프로 고정시킨 부분들이 흔들려서 이동되지않도록 유의해서 집어넣습니다. ▼




배터리를 공간에 집어넣을 때 보시는것처럼 고무부분으로 되어있는 부분과 아래쪽 부분을 살살 벌려주면 배터리를 더 쉽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





배터리를 공간에 잘 배치한 후 전선을 배터리 극을 잘 맞추어 연결해줍니다. ▼




전선을 연결하고 극성대로 배치한 사진입니다. ▼







충전지 배치와 전선연결이 모두 끝났습니다. 온통 테이프 투성이지만 튼튼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어서 캡을 씌워주고 나사를 조여주면 끝입니다. 


이번 작업의 일등공신인 테이프 녀석들입니다. 이것들이 없었으면 꼼짝없이 납땜질을 할 뻔했습니다. 




장장 4시간동안의 사투끝에 남겨진 테이프의 흔적들입니다. 진작에 저 테이프들로 작업을 했으면 금방 끝났을것을 괜시리 전기테이프네 머네 하다보니까 부족한 고정력 때문에 자꾸 조립을 하면서 연결한 전선이 빠지고, 접촉이 안되고 하다보니까 다시 고정하는 작업을 되풀이하면서 교체 작업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배터리 작업 교체를 하게되면 30-40분안에 모든것이 끝날것으로 생각됩니다. ㅎ 




배터리 교체 작업이 끝나고 충전까지 완벽하게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배터리 교체 직후 실제로 사용해보니 새로 구입한 제품같이 경쾌한 소리를 내면서 쌩쌩 잘돌아갑니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속이 다 시원하고 나름대로 밥값은 한것 같은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모터가 망가지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배터리를 교체해서 부서질때까지 써볼 생각입니다. 




배터리 자가교체 작업 후 느낀점과 주의할 점


1. 우선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원래의 충전지와 일반 충전지의 모양이 같지 않습니다. 

일반 건전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듯이 + 극이 툭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충전지끼리의 체결시 더욱 유의하셔야합니다.


2. 전선의 연결과 고정이 생각되로 쉽게 되지 않습니다.

스팟용접이 아닌이상 연결과 고정을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배터리 연결이 끝난후 제품이 동작하지 않는다면 어디가 접촉불량인지 하나하나 체크를 해야하는 고단한 작업이 될수 있습니다. 저역시도 이것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처음부터 꼼꼼하게 연결과 고정을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3. 분해하면서 작업사진을 꼭 찍어두도록 합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분해를 먼저하시는 바람에 제품 내부의 사진을 찍지 못해서 많이 헤매었습니다. 

충전지의 +극과 -극이 정상적인 방향으로 연결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애를 써도 제품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4.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번 분해후에는 다시 조립을 하지 않는이상 청소기의 재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충전지에서 전선을 제거하는 작업이나, 스팟용접한 철판을 제거할때는 주의를 하면서 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애초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차라리 속편히 AS센터 또는 업체를 이용하셔서 비용을 지불하시고 배터리 교체를 하시는것을 추천드리며, 교체작업에 자신이 있으시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게다가 고성능의 배터리를 교환하기 원하시는분들은 저처럼 시도할만한 작업입니다. 제가 그렇다고 특별히 손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제생각에 보통의 끈기있는 남성분들이시라면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 고품질의 충전지를 구입하시길 권장합니다.

자가교체를 하시는 것은 어짜피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작업입니다. 기왕이면 안정적이고 양질의 충전지를 구하셔서 교체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품질이 떨어지는 싸구려 충전지로 배터리 교체를 하신다면 고된 작업을 한 후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으며, 버리시거나 다시 교체작업을 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시면 스팟 용접을 해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더군요. 저는 워낙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새배터리를 사서 직접 개봉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만 AS센터에서 고치실것이 아니라 용량이 큰 배터리로의 교체를 원하시는분들은 스팟용접되어 있는 배터리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존의 1300mAh 충전지 × 10개 = 13000   →   교체후 2000mAh 충전지 × 10개 = 20000


원래의 청소기 사용시간보다 교체후 사용시간은 1.5배 정도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니 교체한 보람이 있습니다.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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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2016.03.17 22:01 신고

    순돌이 아빠 하셔도 되겠는데요. -.-;
    제 손만 거치면 멀쩡하던 기계도 다 고장나기 땜시 저는 왠만하면 안건든다는;;;

    • 2016.03.18 06:12 신고

      순돌이 아빠라면 그 한지붕 세가족 아쟈씨 말씀하시는거죠? ㅋ

      저도 손재주가 있는 편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많이도 부셔먹었어요 ㅎㅎ

      금요일 아침입니다. 불금을 위해 화이팅!!

  • 2016.03.17 22:28 신고

    이정도면 맥가이버 수준이네요. ㅋㅋ
    대단하십니다.

    • 2016.03.18 06:14 신고

      대단하긴요. 4시간 사투끝에 그래도 잘 작동을해서 망정이지 작동안했으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것같아요.

      그래도 새것같이 잘 작동해서 요긴하게 쓰는것을 보면 뿌듯하긴 합니다. ㅋㅋ 신나는 불금 보내시길... ㅎ

  • 헤딩
    2016.03.22 13:23

    니켈 카드뮴 혹은 니켈 수소배터리의 특성상
    메모리현상이 나타났었던걸 수명이 다한걸로 판단하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완전방전과 만충을 반복해주면 다시 제용량이 살아나며 한동안 잘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IMAX-b6 같은 충전기를 보면 자동 충방전 반복해주는 기능이 있구요.
    에네루프 충전기 중에도 고가의 충전기는 강제방전후 충전 모드가 별도로 있습니다.
    가끔 완방 시켜주고 충전시키면 기존에 완충해도 10%정도였던 배터리도 90%까지 되돌려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충전이 모니터링되는 충전기로 확인하면 1300mah 배터리도
    첫 방전시 200mah 첫 충전시 500mah
    두번째 방전시 500mah 충전시 900mah
    이렇게 용량이 살아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 정도 하다보면 제용량 그대로 다 들어가구요.
    돈버는 기분입니다. 충전 드릴이나 핸디청소기에는 해볼만 합니다.

    • 2016.03.22 13:44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2년을 넘는기간동안 헤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고가의 돈을 주고 충전기를 구입하여 쓰던 배터리를 재활용할 생각은 없구요. 메모리현상이 아니라 제 생각대로 배터리의 수명이 다했을것으로 전 판단합니다. 이번에 산 배터리도 2100번 충전회수를 정하고 있는만큼 배터리 제작년도도 오래된 구형 충전지에다 2년을 넘게 사용한 배터리가 자동 충방전, 강제방전 등을 반복한다고 해서 제성능으로 돌아올것같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고가의 충전기가 제게 있었다면 테스트라도 해볼수도 있겠지만 새 배터리를 사는돈보다 충전기의 값이 비싸다면 더더군다나 할생각은 없습니다. 충전기가 싸다면 모를까 새 충전지의 값보다 비싸다면 그돈으로 차라리 더 용량이 큰 신형 새배터리로 교체하는것이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저 역시 기존의 배터리 용량 1300에서 2000으로 용량을 키웠고 사용시간도 엄청나게 더 늘어났습니다.

  • 팔슈름
    2016.03.23 09:24

    ㅎ..아주 잘못된 방법을 너무 정성스래 소개했군요. 본인이 해보는건 좋긴 합니다 만...
    저런 충전용 전동기기에 들어가는 배터리 연결을 저런 테이프로 감아서 연결하는건 중학생? 고딩? 정도 수준의 방법입니다. - 테이프 용도 자체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의 도구 이지 궁극적 해결책인 방법이 아니죠 -
    저런식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다 보면 모터 진동 및 사용시 충격등에 의해서 접촉 불량될 확율이 아주 높죠.
    동작잘되면 운? 다행? 인거구요..
    그냥 용산 태극전기(저도 일렉 청소기 배터리교환함) 가서 해달라고 하세요..
    정 본인이 직접하고 싶으면 인터넷이나 용산 배터리 가게 가서 청소기 모양대로 배터리 스팟용접만 해달라고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 2016.03.23 09:51 신고

      난독증이신가요? 포스팅을 제대로 보고 댓글을 달아도 다시죠.
      제가 분명히 언급했습니다. 배터리에서 스팟용접을 하는것이 원칙이나 남땜질에 자신도 없고 스팟용접기도 없기에 업체에 추가비용없이 자가로 교체한것이라고요. 누가 진동 및 사용시 충격등 고려 안했겠습니까? 직접 해보고 말씀하시죠. 지금 자알 쓰고 있구요. 만약 접촉 불량이 되면 다시 테이핑하면 그만입니다. 업체에서 공짜로 해준다면 백번이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신형 일렉트로룩스 가격 아십니까? 구형 청소기에 큰 비용 지출안하기 위해 제가 스스로 교체한것입니다.
      교통비, 공임비, 부품비 감안해서 제가 자가교체한것이고요. 돈 들여서 고치면 누가 못고칩니까? DIY하시는 분들 다 자기만족과 비용절감으로 하시는거 아닙니까? 댓글 다신분 얼마나 대단한일 하시는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중학생 고딩 언급하시는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이렇게 어그로성 댓글 다시는거 잘하는 일이신지 한번쯤 생각해보시죠. 공짜로 제가 가지고 가는 배터리 스팟용접 해주는데 알려주시면 언제든 찾아갑니다.
      아주 동작이 자알 되고 있는데 그럼 전 운이 아주 좋고 매우 다행스러운 사람이겠군요.
      제가 보기엔 의도는 아니실지라도 댓글다신것이 한심하게도 업체 홍보글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지만 마음에 안드는 방법은 본인이 안하면 그만입니다. 요즘같이 똑똑한 분들 많으신 세상에 포스팅되어있다고 전부 그방법대로 따라합니까? 당사자가 선택해서 보다 나은방법으로 무슨일이든 처리하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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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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