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말일상]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스타벅스

반응형
728x170

안녕하세요. 코코언니가 또 왔어요 ㅋㅋㅋㅋ

지난 일요일에는 조조로 영화를 봤어요.

얼마만의 극장방문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ㅋㅋ

수원 영통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조조라고 하기엔 못된 가격 ㅠㅠ

글쎄 조조가 9천원이래요  

물론 일반관이 아니라 M2관이라서 좋긴 좋더라고요.

우선 시트가 굉장히 편하고 사이드에 앉아도 스크린이 한쪽으로 치우쳐보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래도 조조영화의 최고 메리트는 저렴한 가격에 보는건데

9000원이라네요... 제가 결제한게 아니라 그냥 보긴봤지만 헉! 했다는...... 

 스포에 주의해주시고요  간만의 문화생활 자랑질 좀 할게요 ㅋ

저희가 선택한 영화는 바로!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이에요.

이걸 보기전에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죠 ㅋㅋ

대부분 슈퍼맨의 완승을 예상했어요. 슈퍼맨은 보통 사람이 아니잖아요!

근데 전 배트맨이 이길거라고 했죠.

왜냐하면 영화는 항상 반전이 있으니까요. 당연히 슈퍼맨이 이길거라고 생각해서 반대로 말했어요 ㅋ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굉장한 지루함이 밀려왔어요........................................

저희 남편은 괜찮았다고 하는데 같이 본 다른가족들도 지루했다고 하네요.

그냥 다 필요없고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기위해 억지로 개연성을 만드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영화 보는 내내 얘네둘은 왜 싸울까를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영화 초반에 그런 필연적인 부분들을 풀어내는데 뭔가 2% 부족한 듯 했어요.  

 

 

처음에 이 여자분이 등장했을 때 뭔가 있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정체 알고는 완전 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속 악당은 항상 매력있는 것 같아요.

물론 악질 중의 악질들은 '뭐 저런게 있나....' 싶기도 하지만 ㅋㅋㅋ

그만큼 영화를 더 흥미진진하고 쫄깃쫄깃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악당인 것 같아요.

이 영화에서 악당은 아주 나쁘고 나쁜 악질이라는 생각보다

참..... 제대로 케어받지 못해 정서적으로 삐뚤어진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어요 ㅠㅠ

그렇다해도 나쁜짓은 안돼죠!!! 암요!!!

 

 

배트맨과 슈퍼맨의 싸움을 보면서...

돈과 초능력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트맨의 재력이 없었다면... 그리고 알프레드가 없었다면... 이 싸움이 시작될 수 있었을까요?

 

 

아까 얘기한 여자분이 등장했네요. 두둥!

두 남자 사이에서 포스 철철 내뿜는 것 좀 보세요. 마지막에 같은 편이 되어 싸울때는 가장 중심이 되었다는 ㅋㅋ

 

영화의 클라이막스에서 못생기고 힘센 괴물과 싸울때는 허리우드 특유의 특수효과가 빛이났어요.

배트맨의 슈퍼카는 여전히 멋있었고요.

배트맨을 연기한 밴 애플렉은 그동안 많이 늙ㅇ..................... 여기까지 ㅋ

그런데 이상한 건 옛날 배트맨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보여주었던 멋진 모습을 못 느꼈어요.

전보다 두꺼워진 갑옷에 몸이 무거운건지...

그냥 등장할 때보다 슈퍼카를 운전할때가 훨씬 배트맨 다웠어요.

슈퍼맨은 역시나 초자연적인 힘을 보여줬어요.

예전의 빨간 팬티는 없어졌지만 간지나는 용비늘같은 의상으로 업그레이드도 됐네요.

할말은 많지만... 너무 많은 스포가 될 것 같아 그만...

화려한 눈요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봐도 좋지만

배트맨과 슈퍼맨의 의미있는 싸움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글쎄요...............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서 정리하자면 별 2개정도 ㅋㅋㅋㅋㅋ

코코언니의 영화리뷰 끝!!!

 

영화 다 보고 점심도 맛있게 먹고는 커피마시러 갔어요.

근처에 스타벅가 많아서 거의 스타벅스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전 항상 아메리카노 아니면 모카라는거! ㅋㅋ

한낮의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벌써 아이스가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2016년 들어 처음으로 아이스를 먹었어요.

같이 간 분은 모카프라푸치노를 먹었는데 이게 아주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커피를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찍어왔어요.

 

 ▼ 일단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를 벤티사이즈로 한건데요. 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벤티사이즈가 7300원이에요.

거기에 초콜릿 드리즐을 듬뿍 듬뿍 뿌려주는데 600원 추가하고요 ㅋ

초콜릿 휘핑도 많이많이! 이건 추가요금이 없었는데 원래 안받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멤버십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프라푸치노 자바칩 5개 추가도 했는데 이것도 그냥 해준걸보니 아마도 멤버십의 혜택인 듯 해요.

마지막으로 대망의 에스프레소 샷 2개 추가까지! ㅋㅋ 이건 1200원 이네요.

이렇게 해서 9100원짜리 악마의 커피가 탄생했어요!!! 와우

 

▼ 사진을 위에서 찍으니 벤티사이즈의 위엄이 느껴지지 않네요...

봄이 되어서 그런지 봄 메뉴가 새로 나왔더라고요.

 

초코 드리즐의 향연을 보자마자 당이 마구 섭취되는 느낌이었어요~ ㅋ

일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을 때 단거 마구 땡기잖아요.

그럴때 이거 한잔이면 일주일치 당분 몽땅 섭취 가능할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

 

▼ 제가 시킨 아이스 모카 톨사이즈와 비교샷 들어갑니당~

벤티 사이즈가 크긴 크네요 ㅋㅋㅋㅋㅋㅋ

전 워낙 모카커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

물른 칼로리 폭탄을 맞겠지만... 그런건 원래 다 따지면서 먹으면 안되는거잖아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ㅋㅋㅋㅋ

이번 주말 제 일상은 평소완 다르게 외출이 많았네요.

보통은 집에서 쉬면서 꼼지락거리는데 여기저기 왔다갔다하고 영화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이렇게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냈어요.

3월아 반가웠어. 이제 난 4월이랑 만날거니까 넌 그만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남지 않은 3월을 즐기는 코코언니의 주말 일상이었습니당~ 뿅

반응형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