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방식별 키보드 분류

기계식 키보드

버클링 스프링 키보드

멤브레인 키보드

팬터그래프 키보드

플런저 키보드

레이저 키보드


  키보드란?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키보드(keyboard)는 타자기의 자판과 비슷한 모양새를 띤 PC의 입력장치 중 하나입니다. 주로 숫자 및 문자를 입력할 때 많이 쓰이며, 각종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게임등에서 유용한 단축키와 특수 명령 기능을 입력하게 됩니다. PC 입력 방식은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쭉 텍스트 위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키보드는 PC를 사용함에 있어서 가장 오래된 PC 입력장치 중 하나이자 가장 대중적인 입력장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등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음성 인식등과 같은 새로운 입력 방식 패러다임이 대중화되고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결방식

유선의 경우 구형의 표준인 AT(DIN-5) 포트, PS/2 연결장치와 USB 방식, 그리고 애플에서는 ADB라 불리던 전용 연결 방식이 쓰였습니다. 마우스와 같은 형식을 쓰던 PS/2는 IBM사가 개발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많이 쓰이고 있는 편이며, 무선을 이용한 방식에는 적외선, 무선전파 그리고 블루투스 방식이 있습니다.


키보드는 크게 2개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1. 소프트웨어 키보드

2. 하드웨어 키보드 가 그것입니다.



1. 소프트웨어 키보드

먼저 소프트웨어 키보드는 가상 키보드, 소프트 키보드, 키패드, 터치 키보드 등으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터치 스크린 내에서 작동하는 키보드 용도로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는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등)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자판 배열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일반 한글 IME 환경에서 입력하기 곤란한 문자도 쉽게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위키백과



2. 하드웨어 키보드

하드웨어 키보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항상 볼 수 있고 은행, 카페, 극장, 마트 등등  어딜가나 큰 어려움없이 접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기계식, 멤브레인, 펜터그래프 키보드 등이 바로 이런 하드웨어 키보드입니다. 



키보드라고 한다면 반발력을 내는 스프링을 포함한 다수의 부품이 결합된 구동부가 스위치를 만들어 하나의 키를 형성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흔히 쓰이고 있는 멤브레인 방식과 그에 비해 적은 힘으로도 잘 눌리며  눌렀을 때 구분감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두드리는맛이 탁월한 기계식 키보드가 대표적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높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반발력에 경쾌한 타건감때문에 프로그래머, 작가 등 컴퓨터를 많이 다루는 분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사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실 기계식은 7~80년대부터 사용해오던 아주 오래된 방식입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기계식 키보드를 흔히 볼 수 있었지만, 90년대에 들어와서는 신식의 멤브레인 키보드가 보급되면서부터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급속도로 전파되어 1990년대 중후반 이후에는 멤브레인 키보드가 대중화되면서 1990년 후반 이후에 PC를 접하는 사용자들에겐 비교적 낯선 방식의 키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계식이 요즘와서 다시 각광받고 사랑받게 된 것이죠.


사진 출처 - 구글


독일 체리社에서 내놓은 스위치를 이용한 기계식 키보드가 2010년부터 다시 폭발적으로 생산되었고, 그 덕분에 스위치 대량 생산이 잘 이루어지지 않던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해지게 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그래도 역시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하면 고가인것은 사실이지만요. 기계식 키보드는 반발은 스프링에서, 입력은 스위치 접점이 버티고 견뎌내는 한 계속 동작하므로 러버 돔이라고 하는 고무의 마모에 따라 반발력이 줄고 입력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는 멤브레인에 비해 내구도와 신뢰성이 높은것이 장점입니다. 보통 천만회의 내구성을 갖는 멤브레인 방식에 비해 기계식은 스위치당 5천만회 입력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탁월합니다. 키캡 분리가 용이하므로 나만의 키캡을 사용하여 키보드를 커스터마이징할수도 있고, 보강판이 보통 들어가기 때문에 키보드 자체의 무게가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무겁습니다. 그 덕에 타건 중에 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지지가 가능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론 키보드의 제조사 ARON 과 세진이 국내의 대표적인 기계식키보드 제조사였지만 현재 모두 시장에서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탁월한 장점과 특징을 가졌지만 문제는 역시 가격이라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훨씬 가격이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의 보급때문에 결국 일반 PC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사진 출처 - 구글



그러다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과거의 기계식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보다 좋은 키보드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들이 활성화되면서 다시금 기계식 키보드가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대중화된 체리社의 스위치를 구매해서 직접 자신이 키보드를 만드는 능력자분들도 많이 나타났고, 게임 등에 특화되어 있는 텐키리스 제품들도 다시금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여라가지 기계식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게이밍 특화 키보드등 요즘의 트렌드에 맞춰 여러회사들이 기계식 시장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백라이트 LED를 채용한 제품 등 사용자의 용도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나와서 기계식 키보드 시장의 경징이 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기계식 키보드

이런 기계식 키보드는 구동 방식에 따라 다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구동의 핵심은 역시 스프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스프링의 강도와 탄성, 스위치의 구조에 따라 다양한 타건감과 반발력, 타건음(소음?)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복원력의 그래프 형태에 따라 클릭, 넌클릭, 리니어 스위치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그  외에도 보강판의 유무, 키캡의 재질 등 차별점을 가질수 있는 변수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하려는 사용자들은 직접 타건을 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방법입니다. 타건샵을 찾아서 직접 타건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축 

- 클릭(Click) -


키를 누르면 마우스를 클릭할때와 같은 소리가 납니다. 가장 기계식 다운 방식으로, 입력 사실을 가장 요란하게 나타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분감이 확실합니다. 많이 보급된 체리 스위치는 축이 청색이라 보통 청축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시끄러운 키보드의 대명사로, 스위치 자체의 소리가 크다기 보다는 걸쇠가 들어갈 때 축을 타고 올라오는 소음이 키캡을 타고 울려 상당한 소음을 유발시킵니다. 고속타이핑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혼자서 사용하는 게 아닌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기계식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기 때문에 청축을 제일 선호한다고 합니다. 

체리 사의 청축을 제외하고도, 카일(Kailh) 사나 오테뮤(Otemu) 사의 청축이 있는데, 둘다 체리 사의 50gf보다 무거운 60gf의 키압을 가지고 있으며, 오테뮤 사의 청축은 구분감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구분감이 좋다는 것은 소리가 크다는 말이기도 하니 선택시 고려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갈축

- 넌클릭(Non-Click) -


슬라이더의 색상이 갈색이라 갈축이라고 불립니다.

클릭 방식과 유사한 느낌을 내지만, 첫 키압이 약간 더 낮으며, 걸쇠가 튕긴 후에도 둔탁한 사운드만 내며, 청축과 같이 요란한 소음을 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축에 비해서 걸쇠가 튕겼다는 신호를 알아채기 좀 더 힘든편이며, 청축보다는 힘이 약간 덜 들어갑니다. 소음도 적기에 장시간 타이핑시에는 오히려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축의 소음이 부담스러워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기계식 특유의 타건감은 청축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이 있지만, 청축의 타건 소음은 솔직히 혼자가 아닌이상 여러사람들과의 한 공간에서 사용하기는 쉽지 않은데다가, 소음문제를 빼고서라도 장시간 타이핑하는 사람들에게는 구분감이 크지 않은, 키압력이 작은 갈축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청축의 경쾌한 클릭이 아닌 갈축 특유의 부드러운 키감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져서 요즘엔 커스텀키보드 조립 시 청축보다 갈축을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갈축도 엄연히 기계식인 만큼 멤브레인 방식과 비교했을 때는 그 소음이 확실히 더 크기 때문에 사용시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청축과 같이 체리 사의 스위치 이외에 카일 스위치와 오테뮤 스위치가 있습니다만, 갈축에 있어서는 체리 사의 것이 가장 호평을 받는다고 합니다. 카일 갈축의 60g이나 오테뮤 갈축의 55g은 손에 비교적 무리가 많이 가고, 저소음이라는 원래의 컨셉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사진 출처 - 나무위키


흑축적축

- 리니어(Linear) -


이름처럼 그대로 누를 때 걸리는 것 없이 쑥 눌리는 방식입니다. 스프링을 직접 누르는 셈이기 때문에 기계식 본연의 키감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걸쇠가 없어서 누르는 중간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조용한 키보드로 알려져있지만, 흔히들 말하는 일명 '구름타법' 을 익혔을 때의 예기고 바닥까지 두드리는 타법에서는 멤브레인에 비해 소음이 꽤 큽니다. 

체리 스위치는 흑축이 대표적이었는데, 걸리는게 없지만 스프링이 단단하여 의외로 타이핑시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적축은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며, 조금  더 부드러운 스프링을 사용하여 손가락만 올려놓아도 입력이 될 정도로 가볍고 부드러운 방식입니다. 순수한 타자용으로는 익숙해지지 않으면 오타가 나기 가장 쉬운 방식이며, 입력 자체의 소음은 없을지라도 조금만 세게 눌러도 키캡과 스위치가 그대로 키보드 몸체와 보강판을 두드리기 때문에 울리는 소음이 의외로 크게 발생합니다. 

45g 적축, 60g 흑축 사이에서 리니어 백축(통상 뉴백축)이 나와있습니다.  

체리 이외에 카일 스위치와 오테뮤 스위치가 들어와있으며, 둘다 체리 스위치보다 5g 높은 50g으로, 리니어는 좋아하나 체리 적축은 지나치게 가볍고, 흑축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그 외에...


이외에도 비슷한 스위치가 많이 존재하며, 체리사가 만든것이 아닌 다른 업체에서 만든 스위치도 많습니다. 

LED 조명기능이 있는 키보드가 유행하면서 기판에 SMD 처리된 칩 LED를 지원하기 위하여 투명 하우징을 사용한 스위치가 발매되었습니다. 체리MX RGB 스위치가 기존 스위치와 다른 점은 기존 모델의 LED 다리가 지나가는 부분이 하부 하우징의 경우는 LED 전체를 노출시킬 수 있는 크기의 구멍으로 바뀌었고, 상부 하우징은 투명한 재질입니다.



버클링 스프링 방식 키보드


좌굴 용수철 방식 키보드입니다. 



사진 출처 - 나무 위키


맨 하단부에 멤브레인 시트, 그 위에 키 위치마다 동그란 모양으로 사출된 플라스틱 하우징이 놓입니다. 그 안에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가느다란 스프링이 들어가며, 스프링 위에는 키캡이 달려있고, 밑쪽에 공이치기가 물려있는 구조의 키보드입니다. 



멤브레인 시트와 용수철이 다 같이 있는 특이한 구조와 스프링의 접힘으로 입력을 하기 때문에 멤브레인 기계식으로 불리지 않고 버클링 스프링 방식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키를 누르면 스프링이 압축되며, 힘이 어떤 한계에 달하게 되면, 순간 스프링이 휘어지고, 공이치기가 움직여 멤브레인 스위치를 강하게 눌러 입력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키보드는 IBM의 모델 M 키보드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1980년대에 만들어진 키보드가 현역으로 쓰일 정도로 엄청난 내구성을 가지며, 기계식에 비해도 밀리지 않는 타자기를 치는듯한 독특한 키감과 타건음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소음으로 따지면 기계식의 청축보다도 큰 편이기 때문에 사무실 또는 조용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키압은 높은편이나 어느 순간 뚝 떨어지듯 끊어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장시간 타이핑을 해도 손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멤브레인 키보드


사진 출처 - 나무위키


가장 대중적인 키보드입니다. 

얇은 플라스틱 막을 겹치고 구리로 패턴을 인쇄하여 접점(스위치)를 형성하는 방식입니다. 얇은 막의 형태이기 때문에 멤브레인 스위치라고 하며, 러버돔 방식, 펜터그래프, 버클링 스프링 방식의 세 가지 유형의 스위치로 사용됩니다.

제조 원가가 저렴한것이 특징입니다. 


사진 출처 - 위키백과


예전에 쓰인 기계식 키보드는 모든 키에 스위치 유닛을 달아야했기 때문에 제조 원가는 비쌀수밖에 없었습니다. 키감은 기계식 키보드가 당연히 우수했지만, 결국은 가격때문에 저렴한 멤브레인 키보드가 주류가 된것입니다. 

러버돔은 눌린 키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볼록한 돔 형태로 가공한 고무판을 말하는데 압출 형태로 찍어내어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쌉니다. 물론 고급 러버돔도 있으며, 그것을 사용한 멤브레인 키보드는 매우 높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물려 움직이는 구동부가 따로 없는 고무판의 탄성으로만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음이 가장 작은 편에 속합니다. 

고무판 자체의 탄성을 활용하는 구조적 특성상 수명이 고무의 품질에 좌우되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고장이 잦고 수리가 어렵기 때문에 키 하나만 고장나도 전체를 바꿔야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기계식이 한참 많이 쓰이던 90년대쯤에 만들어진 러버돔 방식의 키보드에서 몇몇 특별히 뛰어난 제품은 대량생산으로 인한 품질저하가 없어 키감도 매우 우수하고 가격도 비싸게 거래되는 경우도 있으며, 요즘은 기계식 키보드의 영향으로 LED백라이트가 적용된 멤브레인 키보드도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구조상 접점에 직접 LED를 박을 수 없는만큼 백라이트의 질은 기계식에 비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백라이트가 없는 키보드에 비해 몇 배 이상 비쌉니다. 



팬터그래프 키보드


사진 출처 - 나무위키


국내에서는 팬터그래프(Pantograph) 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지만, 국제적으로는 펜터그래프 대신에 가위 스위치(Scissor-Switch) 방식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하철의 상단 집전선을 대부분 보셨을 것입니다. 그 전동차 위의 전기를 공급해주는 X자 모양 구조물과 비슷한 구조를 팬터그래프 라고 합니다. 이런 모양의 구조체를 이용하여 키캡을 지지하는 키보드 방식을 팬터그래프 방식이라고 합니다. 

키를 누를 때 특유의 짤깍짤깍소리가 특징이며, 접점은 러버돔 방식과 마찬가지로 멤브레인 스위치를 쓰기 때문에 넓게 보면 멤브레인 방식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께를 얇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의 키보드로 주로 사용되며, 사용 시 조용하다는 장점과 키감도 적응한 후에는 보통 평범한 러버돔 방식보다 좋기 때문에 PC용 키보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동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고 걸리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넌클릭 방식에 속하며, 이 방식의 타건감에 있어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익숙해진 상태에서는 타이핑시 힘도 적게 들고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반면에, 일반적인 키캡의 높이가 높은 데스크탑용 키보드에 적응된 상태에서는 얇은 바닥을 두드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펜터그래프 방식의 단점으로 꼽는것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입니다. 

소니가 처음 개발하여 VAIO 노트북에 적용한 아이솔레이션 타입 키보드도 팬터그래프의 일종이며, 팬터그래프와의 차이점은 키 사이를 분리시켜 놓았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는 보기에 심플하고 디자인이 예쁘며, 키 사이가 분리되어 있어서 먼지가 잘 끼지 않아 청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 나오는 애플의 맥북, 고급 노트북을 포함하여 대다수의 노트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플런저 키보드 


멤브레인 키보드의 변형 키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는 키캡과 러버돔+멤브레인 스위치로 구성된 키보드이지만, 플런저 키보드 방식은 플런저라는 특수한 구조물과 하우징 프레임, 특수한 러버돔을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플런저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과는 다르며, 플런저 키보드 특유의 타건감을 가집니다. 

사진 출처 - 구글


고무 캡을 직접 누르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와는 달리 플런저 방식은 간접적으로 누르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키감이 멤브레인에 비해서 더 명확해지며, 타건음도 경쾌해집니다. 

그러나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의 변형인만큼 반드시 접점을 눌러야만 신호가 발생하며, 기계식 키보드에서 언급하였던 키를 가볍게 타이핑하는 일명 구름타법을 사용할 수 없고, 반응 또한 기계식 키보드보다 느립니다. 

타건시 소음은 멤브레인보다는 시끄럽고, 기계식보다는 덜 시끄러운 멤브레인 방식과 기계식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가격은 보통 멤브레인보다는 비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기계식 갈축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서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에 부담이 있는 사용자들을 겨냥하여 '기계식키보드의 타건감' 이라는 광고문구를 내걸고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들이 많지만, 태생이 멤브레인과 가까운 녀석이니만큼 당연히 기계식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최근에 기계식 키보드가 각광을 받으면서 덩달아 주목을 받게된 방식이지만, 원래는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방식입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멤브레인 키보드 구조에서 이러한 플런저 구조를 찾을수 있는데, 이런 키보드들이 나왔을 당시 멤브레인은 최신 기술이었고, 당시 생산되던 키캡들은 기계식에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채택된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키보드들은 현재 구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이 붙어있어 가격또한 비쌉니다. 


고급화 변화가 불고 있는 PC방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게이밍 키보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와중에 기계식 키보드의 비용 문제로 인해 기계식 키보드를 대량구매하지 못하는 PC방 업주들이 기계식 키보드의 차선책으로 많이 선택되고 있습니다. 



레이저 키보드 (Laser Keyboard / Projector Keyboard)


프로젝터 키보드라고도 불리는 키보드입니다.


사진 출처 - 나무위키


전용 프로젝터에서 발사된 광선으로 키보드를 구현하며, 여기에 특수한 센서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입력하는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프로젝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젝터 키보드라고도 합니다. 

사진속의 광선 부분엔 아무런 기능이 없고, 프로젝터에 달린 센서로 손가락 움직임을 읽어서 신호를 받아들이는 방식이며, 광선은 사용자에게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 입력을 쉽게하도록 하는 역할만 할 뿐입니다.

장점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무엇보다 휴대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물리적 키보드에 비해 기판과 버튼이 없기 때문에 키보드 자체의 손상이 없습니다. 

단점은 역시 무서운 가격을 들 수 있습니다. 키보드중에서 가장 비싸다고 할 수 있으며(물론 저렴한 제품도 나와있기는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키감이 사용하는 바닥 재질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손가락의 움직임만 보고 반응하는 키보드인만큼 종종 키 입력이 제대로 안되거나 오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빛으로 키보드를 구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식의 특성상 주변의 조명이나 바닥의 색깔에 따라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명 뽀대용(?)이라고 볼 수 있는, 사용자의 사용성을 감안한다면 완벽하지 않은 키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 나무 위키 -

- 위키 백과 -

- 구글 -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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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1 - [디지털 이야기/팁&정보] - 기계식 키보드, 멤브레인 키보드, 펜터그래프 키보드 비교

 2016/04/06 - [디지털 이야기/팁&정보] - 윈도우용 키보드를 맥에서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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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6.04.14 11:09 신고

    대충~~~~ 알고 있던 키보드의 세계...
    코코오빠님 덕에....시리즈로 아주....확실히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6.04.14 21:57 신고

      부족한글 읽어주시니 제가 감사하죠. ㅋ
      곧 태양의 후예가 시작하나봅니다.
      와이프 건들면 대재앙이 초래되니 숨만 쉬고 있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