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첫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즘엔 텔레비전에서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정말 좋아요♬

심심할때나 바쁠때나 항상 음악듣는걸 제일 좋아하는 저로서는

태양의후예가 끝나서 드라마에 흥미를 잃은 요즘ㅠㅠ

그 빈자리를 미약하게나마(?) 채워주고있네요 ㅋㅋ

복면가왕, 판타스틱 듀오,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그리고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특히 슈가맨이 좋은 이유는 바로 이거예요.

오래전에 즐겨 들었던 추억의 노래들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거죠.

원곡 가수의 무대와 새롭게 편곡된 무대까지... 2배의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특히 유재석님과 유희열님의 호흡도 좋아요.

음악이 가장 돋보이게 하면서도 중간중간 빵 터지게 만드는 멘트까지.

그럼 여지껏 소환된 슈가맨 노래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골라볼께요 ㅋ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골랐다는 거 꼭 기억해주시길!!!

 

브이원-그런가봐요 (2015.11.03)

이곡은 강현수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다가 브이원이라는 예명으로 처음 발표한 곡이었죠.

처음 들었던때가... 기억나네요.

제 동생이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해서 하도 불러대는 바람에 저도 계속 흥얼거렸던 기억이 나요.

슈가맨에서는 AOA 초아님이 불렀네요.

AOA노래를 부를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보컬인 것 같아요.

원곡의 남성적인 느낌이 여자보컬로 재해석 된 것도 좋았어요.

특히 "그녈위해선 아마 더한 버릇도 내가 다 고쳤을텐데..."라는 가사가 참 마음에 와 닿아요.

몸에 베인 버릇조차 다 고칠 수 있을만큼 사랑했다는 거겠죠?!

그치만 결국 헤어졌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박준하-너를 처음 만난 그때(2015.11.10)

전에 올린 포스팅에 잠깐 소개했던 곡이라서 패스할까.... 하다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서요~ 좋은건 두번 들어도 좋잖아요 ㅎㅎ

황치열님과 백아연님의 달달한 듀엣으로 재탄생한 곡이에요.

사실 어떤 곡이든 신선한 편곡과 함께 원곡의 느낌까지 살린다는건 쉽지 않죠. 

특히 솔로곡을 듀엣곡으로 재해석하는건 더 그런것 같아요.

이 곡은 잔잔한 박준하님의 원곡을 좀 더 달달하고 통통튀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했어요.

원곡과 너무 다른 느낌을 주면 기존의 곡을 좋아하는 분들은 별로 반기지 않을도 있지만

저는 듣기 좋네요. ㅋㅋㅋㅋ (역시나 내맘대로 선곡이라는~)

요즘 황치열님은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하면서 한국가수의 위상을 높이고 있잖아요.

정말 다양한 퍼포먼스와 출중한 노래실력을 뽐내고 있더라고요. 제가 응원합니다!

 

 

리치-사랑해 이 말 밖엔(2015.11.17)

제가 교복입고 학교다니던 그 시절.... 진짜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그때.

이글파이브라는 그룹이 있었죠 ㅋㅋㅋㅋ

그 그룹의 막내멤버가 나중에 '리치'라는 이름으로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생각보다 노래도 잘하고 목소리도 매력적이라서 놀랐었어요.

사랑해 이 말 밖엔과 it's all right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슈가맨에서는 사랑해 이 말 밖엔이 나왔네요.

이 곡은 샤이니의 종현님의 불렀어요.

종현님의 목소리가 굉장히 독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곡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어떤 노래를 불러도 '종현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듯 해요.

리치님은 얼마전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노래실력을 뽐냈어요. 그때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

역시 가수는 노래할때가 가장 빛나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뱅크-가질 수 없는 너(2015.12.01)

음색깡패 거미님의 슈가맨에 나온다고해서 정말 기대를 많이했어요.

R&B요정 박정현님과의 멋진 대결도 궁금했고요.

박정현님은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거야를 불렀는데...

대결의 승패를 떠나서 정말 멋진 무대였던 것 같아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는 워낙 유명하죠.

응답하라 시리즈에도 나왔던 곡이라서 어린 친구들도 많이 알더라고요.

이 곡을 들으면서 거미님의 음색에 다시 한번 감탄했어요.

대체불가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어요...

특히 애절한 노래를 부를때는 그냥 말이 필요없더라고요.

곡의 분위기가 원곡과 많이 다르진 않았지만

그냥 노래 자체의 매력이 넘치는 곡인데다 거미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망설임없이 엄지 척!

 

 

서지원-내 눈물 모아(2015.12.08)

정말 명곡을 남기고 떠난 고 서지원님...

어릴때 이노래를 들으면서 친구들도 정말 좋다~느끼며 무한반복했던 기억이 나요.

이때 슈가맨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슈가맨이 직접 소환되어 이 곡을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이었어요ㅠㅠ

그대신 '린'님의 매력돋는 목소리로 들으면서 정말 좋았어요.

보사노바풍의 편곡도 정말 맘에 들었고 린님만의 트레이드마크인 리드미컬한 비성이 돋보였어요.

특히 이날은 내 눈물 모아를 탄생시킨 정재형님이 직접 출연해서 연주를 했죠.

연주도중 울컥했다는 정재형님의 말에 저도 마음이 먹먹했답니다...

정재형님이 만든 곡들중에 정말 명곡들이 많아요.

옛날 옛적에(?) ㅋㅋ 베이시스로 데뷔했을때 불렀던 곡들은 아직까지도 즐겨듣고 있거든요^^;

최신곡들도 듣긴 하는데 한참동안 노래를 듣다 보면 어김없이 90년대 음악을 찾는 저란 여자...

좋은 노래들은 많지만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어도 좋은 노래는 다르더라고요.

이 곡은 저에게 몇번을 들어도,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서 들어도 좋은 노래였거든요~

 

 

김돈규-나만의 슬픔(2016.01.19)

김돈규님 정말 오랜만에 방송에서 봤어요. 예능감 뽐내며 빵빵 터졌던 것 같아요 ㅋㅋ

김돈규님 노래중에서 나만의 슬픔과 단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솔직히 전 '단'을 더 좋아하긴해요 ㅋㅋ)

옴므의 창민님과 이현님이 불렀는데 역시나 노래 정말 잘 하더라고요.

나만의 슬픔은 남자의 이별 후 가슴 저리도록 슬픈마음이 잘 드러나는 곡이에요.

그만큼 편곡도 더 슬픔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된 것 같아요.

노래 가사중에 "나 훗날 재되면 그녀가 다니는 길목에 아무도 모르게 흩어놓아줘"가 참... 그래요ㅠㅠ

재가 된다는건 죽음을 의미하잖아요.

재가 되어서라도 그녀와 함께하고 싶다는 그 마음이...

전에 제 친구는 진짜 노래 가사 한번 무섭게 썼다고 했었어요 ㅋㅋㅋㅋ

사람마다 해석하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ㅋㅋ

전 무섭다기 보다는 그냥 죽음마저도 막지 못한다는 의미로 들었거든요.

기회가 되신다면 '단'이라는 곡도 꼭 한번 들어보세요.

노래 가사에 귀 기울여 듣는 분들이라면 이 노래도 좋으실거예요^^

 

슈가맨에 나온 노래들을 듣다보면 예전 기억이 많이 떠올라요.

누군가와의 추억일지도 모르고...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그 노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때의 감성과 음악은 그대로니까요...

슈가맨으로 소환된 가수들도 예전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울컥하는 모습에 TV를 보는 제 마음도 덩달아 울컥했던 적이 많았거든요...

지금까지 코코언니가 좋아하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첫번째 이야기였어요.

그 시절의 추억과 명곡을 함께 소환하는 슈가맨의 두번째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코코언니는 이만 사라질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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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6.05.11 11:05

    아 초아의 그런가봐요 진짜 엄청 좋게들었는데 그 어디서도 들을수가 없어졌네요 암튼 저도 이프로 완전 좋아해요

    • 2016.05.11 11:11 신고

      그런가봐요... 정말 좋죠~ 여자보컬로 들으니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이 프로그램 참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