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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의 진화, 프리미엄 생수에서 탄산수, 그리고 수소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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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되는 생수 시장. 

먹는 물의 진화, 프리미엄 생수, 탄산수, 수소수까지...


 물의 중요성 


물은 인간을 비롯해 모든 생물체가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 이유는 물이 가진 고유의 성질 때문인데요.


물은 물질을 녹이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에 물이 물질을 녹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식물은 양분을 빨아들일 수 없고, 동물들은 음식을 먹어도 양분을 조직 속에 운반할 수가 없습니다. 물은 세포막을 드나들며 양분이나 산소를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또 필요없게 된 물질을 몸 밖으로 나르는 작용도 합니다.

또 물은 인체에서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구실도 합니다.

사람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양의 물이 몸 속에 존재해야 합니다. 

몸 안의 물이 15% 이상 없어지면 목숨이 위태롭고, 반대로 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셔도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내의 물의 양은 항상 적정한 양이 균형이 잡혀야 되며, 하루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양 만큼 비슷한 양의 물을 마셔줘야 문제가 없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물과 인류에서 말하는 4대문명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류의 삶과 문명은 물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농사, 가축을 기르는 일 뿐만 아니라, 관개나 수리시설을 이루고 교통로로 활용하는 등의 물의 활용으로 인해 인간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것입니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는 물을 이용하고, 물의 피해를 막는 즉, 다시말해서 물과 싸워온 ‘물을 다스리는 역사’ 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인간의 삶속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주고 물을 사먹는 시대 

위에서 언급한대로 물의 소중함이야 두말해봐야 잔소리가 되겠지만, 일상에서 가까이 있고 매일 흔하게 접하다 보니 항상 풍족하게 느끼고 귀하게 느끼지 못했던 물을 돈을 주고 구입해서 먹는 시대가 될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옛말에 물건을 헤프게 쓰고, 돈을 흥청망청 헛되이 낭비하는 것을 ‘물 쓰듯 하다’라는 말로 빗대어 표현했습니다만, 이 말도 이제 옛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물이 귀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위의 내용에 보충해서 말씀드리면 인체를 이루는 약 60조개의 세포도 물로 채워져 있고, 혈액의 83%도 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먹는 물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의 전쟁, 과열되는 생수 시장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생수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은 그저 단순한 물이 아니라는 인식의 변화와 함께 웰빙을 선호하여 ‘마시는 물’ 역시 까다롭게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맞물리면서 다양한 생수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정수기 구입 대신 생수를 사가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그에 맞춰 업계 신제품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무기질(미네랄)이 풍부해 건강·다이어트·미용 등에 좋다고 알려진 탄산수 △무기영양 염류 및 천연미네랄이 풍부해 염증·아토피·고혈압에 도움을 주는 해양심층수 △약알칼리성분을 지녀 항산화효과, 당뇨병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알칼리수 △활성수소가 풍부해 불순물이 거의 없는 빙하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생수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2014년을 기준으로 이미 일본에서 프리미엄 생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수소수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마시는 물’ 이 나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 수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개정에 의해 식품첨가물로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수소수 음료 제조·판매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은 물론 중견·중소기업들까지 적극적으로 수소수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요즘 '프리미엄 먹는 물'에서 자주 언급되는 탄산수수소수에 대해 잠깐 알아볼까요?



 탄산수 


적당한 염류를 함유한 음료수에 탄산가스를 용해시킨 것을 말합니다.

염류를 함유하는 물로서는 천연광천수 또는 인공 광천수도 쓰입니다

무기염류는 다양한 종루의 것들이 있지만 물에 녹기 쉬운 것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첨가시에는 나트륨염, 칼륨염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식염, 탄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이 주성분이 되는데요. 여기에 칼슘은 탄산가스를 잘 잡아두기 때문에 이것도 필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첨가하는 염류의 수용액을 진하게 녹여 두고 여과 후 조합조에서 희석하여 쓰게되며, 탄산가스의 압은 사이다보다도 높고 병 내 압력에서는 3.6kg/cm2 이상으로 한다고 합니다.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소화가 안될 때 도움이 됩니다. 미네랄 워터 성분이 그대로 들어있기 때문에 꾸준히 마실 경우 신체 내 미네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탄산수협회)


* 주의사항: 탄산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으며, 탄산이 위 내부의 식도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려 위산이나, 음식물의 역류가 나타날 수 있으니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탄산수 (쇼핑용어사전)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탄산수  

프리스틀리가 이산화탄소와 물을 혼합하다.


조지프 프리스틀리(1733~1804)는 영국 요크셔의 양조장 근처에서 성장했으며 청소년기에 이산화탄소 가스가 발효된 곡물 찌꺼기 위로 '떠다니는' 것을 보았다. 성직자이자 철학자 겸 화학자였던 프리스틀리는 1771년에 이산화탄소를 주변 공기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물이 담긴 용기에 주입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혼합물을 30분 동안 흔들어서 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만들었고, 이로써 세계 최초의 탄산 음료수를 만들었다. 프리스틀리는 1772년에 저술한 한 책에서 탄산수가 음식의 부패를 지연시키고 장기간 항해 중 괴혈병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상세하게 다뤘다. 또한 그는 「물 속에 이산화탄소를 흡수시기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쓰기도 했다.


프리스틀리가 남긴 많은 유산에는 전기, 윤리, 종교적 자유의 속성에 대한 글과 기체의 속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포함되는데, 후자의 연구를 통해 그는 그가 1774년에 산소를 발견했다. 그는 자신이 만든 탄산수의 상업적 가능성을 파고들어갈 만한 시간적 여유, 혹은 그보다는 욕심이나 의지가 없었다.


인공적으로 탄산화된 물은 천연 온천에서 발견되는 것과 유사한 거품이 있었다. 그러나 탄산수가 오늘날의 수많은 청량음료에 사용되는 것처럼 큰 인기를 얻은 것은 소다수 통이 등장하고 1819년에 새뮤얼 파넨슈톡이 탄산음료 자판기를 발명한 이후였다.


"설교와 탄산수는 그 다음 날로 미루고, 포도주와 여자, 환희와 웃음을 즐기자."

로드 바이런, 『돈 후앙』

[네이버 지식백과] 탄산수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2010. 1. 20., 마로니에북스)




 좋은 물이란?? 

물 연구가들이 말하는 좋은 물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오염 물질이 없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산화환원전위가 마이너스이고, PH(수소이온농도)도 혈액과 유사한 농도가 되어야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며 질병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치밀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세포를 외부 자극이나 교란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만병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물을 최고의 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수소수 


위의 좋은 물의 조건들에 가장 부합되는 물이 바로 수소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수소수는 건강을 살린다는 세계 5대 기적의 물의 비밀로 밝혀지면서 과학과 의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수소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수소수란 수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물을 말하는데요. 


수소수는 수소가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환원력이 큰 물로서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와 노인병, 생활습관병의 원인인 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수소수는 세포보다 물분자구조가 작아서 우리 인체의 어느 곳이든 들어가 유해한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로 만들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인 비타민이나 폴리페놀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뇌 안의 ‘혈관뇌관문’을 통과할 수 있으며, 뇌 안의 산화도 환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수소수의 최대 특징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수소수의 효능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메디슨(Nature Medicine) 외 400여편의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다고 합니다.


국내 수소수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이기 때문에 일부 정수기·제조기 업체만 있을 뿐 실제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언론 매체들을 통해 최근 수소수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에서도 수소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업계 관계자들은 수소수는 그 효능이 뛰어난 만큼 탄산수에 이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국내 프리미엄 생수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싼 탄산수 비싼 값 할까? 기능성 물 열풍 실제는? 

얼마전 한 뉴스에서 다루었던 내용은 탄산수의 가격비교와 함께 그 ''과 '효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시판 중인 다양한 탄산수 제품들이 방송에 나왔고 그가격도 천차 만별이었는데요.

100ml당 200원대에서 2천 원대까지 가격이 최고 10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물맛에 대한 평가도 있었는데요.

물 소믈리에 회원들이 탄산수 평가에 나섰습니다.


잔을 들어 빛에 비추어 보기도 하고, 흔들어 냄새를 맡고 공기와 함께 한 모금씩 입에 넣어보기도 했습니다. 

투명도와 향, 탄산 기포의 양과 크기, 신맛과 짠맛의 정도 등 다양한 12개의 항목들을 평가한 결과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74점. 


10배 이상 나는 가격 차에 비해 맛과 향 등 전반적인 품질은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런것들을 보았을 때 자신의 취향에 맞고 자기 건강에 맞는 물을 선택하는것이 현명하며, 

값비싼 물이라고 해서 좋은 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알려진 탄산수의 효능에 대해서도 나왔습니다. 


먼저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효과.

음식을 먹을 때 탄산수를 마시면 가스가 주는 포만감 덕에 식사량이 줄어든다는 건데 생수를 마셔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다른 탄산음료들과는 달리 당분과 열량은 거의 없지만 직접적인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 역시 탄산수에 들어있는 탄산가스가 트림을 유발해 그런 기분이 들 뿐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천연 탄산수의 경우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피부질환이나 항균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탄산가스가 가지고 있는 항균효과로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욕을 촉진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부작용에 대해서도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탄산수를 공복에 마시거나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위를 상하게 할 수 있고, 치아 보호를 위해선 빨대로 마실 것과 양치질은 생수로 입을 먼저 헹구고 최소 30분이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였습니다. 

 

탄산수의 원조는 사실 유럽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유럽에선 열 명 중 네 명이 물 대신 탄산수를 마신다고하며, 세계 최대 음료시장이라는 미국에서도 콜라 같은 탄산음료 판매는 줄고 있지만 탄산수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식당에 가면 그냥 물을 줄지, 탄산수를 줄지 물어 볼 정도로 많이들 마신다고 하는데요.

땅속에 석회질이 많은 유럽은 그냥 지하수를 마실 수가 없기 때문에 정수된 물을 사 먹거나 천연광천수, 탄산수를 마셔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예전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한 우리나라는 왜 기능성 물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요? 


어느 커피전문점에서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모든 음료에 자체 제조한 수소수를 넣어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보도된 내용을 보면 아직까지는 수소수가 사람으로 한 임상실험이 몇 편 발표되었기는하지만 일부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도 있고, 아직까지 수소수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암세포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선전했던 육각수도 있었죠. 


키를 크게 해 주고, 아토피를 완화시켜 준다는 알칼리 이온수 등 이른바 기능성 물의 효능은 과장 광고로 드러난 경우가 많았지만 해저심층수, 빙하수 등 다양한 성분과 효능을 강조하는 물 제품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탄산수 판매업체 허위·과대광고 무더기 적발 

실제로 오늘 보도된 기사를 보니 탄산수가 심혈관질환, 당뇨 등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한 업체가 당국의 점검에서 대거 적발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판매하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장 광고를 하던 286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 10개 사이트는 탄산수나 탄산음료가 심혈관 질환, 신진대사 장애, 당뇨, 통풍, 변비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고 하거나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광고하다가 적발됐으며, 나머지 276개 사이트는 탄산음료를 탄산수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탄산음료를 과즙음료나 과채음료인 것처럼 광고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에서는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 탄산수 : 천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고 있거나 먹는 물에 탄산가스를 가한 것

 ※ 탄산음료 : 먹는 물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과 탄산가스를 혼합한 것이거나, 탄산수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


업체들이 주장하는 탄산수의 효능은 현재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


그리고 식약처는 "과학적으로 효능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일반 식품의 허위 또는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렇듯 많은 논란과 관심속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먹는 물'이 나오는 데에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와 함께 매일 마시는 물 역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물로 교체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려종류의 프리미엄 생수를 비롯해 탄산수, 그리고 최근의 수소수까지... 

먹는 물의 종류가 다양하게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소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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