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불고기. 세븐일레븐 '간장 불고기 도시락’ 후기
한국 사람은 밥힘으로 산다고 하잖아요.
저도 밥먹고 힘내보려고 집앞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을 샀어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인 ‘간장 불고기 도시락’입니다.
걸스데이 혜리님이 딱!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각 도시락마다 개성있는 모델들이 등장하네요.
‘간장 불고기 도시락’은 어떤 맛일지
오늘도 기대를 듬뿍 안고 편의점 도시락 후기를 시작합니다.
우리집 백반 ‘간장 불고기 도시락’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이고 가격은 3500원이에요.
편의점 도시락으로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아요.
유통기한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입했어요.
다른 도시락들과 마찬가지로 젓가락이 들어있어요.
뚜껑을 열고 이제부터 천천히 간장 불고기 도시락을 음미해볼게요~
먹기 전에 냉장 보관되었던 도시락을 먹기 좋게 데워야겠죠?
뚜껑은 빼고 전자레인지에 넣어주세요.
도시락 라벨에 쓰여있는대로 2분10초 돌려주세요.
딱 먹기 좋게 데워졌네요.
젓가락도 준비하고 이제 맛있게 먹으면 돼요.
우선 전체적인 느낌은 이름처럼 불고기가 메인이고 주변 사이드 반찬들이 있어요.
먼저 밥을 보니까 일반 흰쌀밥이 아니라 조가 섞여있네요.
워낙 잡곡밥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른 편의점 도시락 밥보다 더 윤기있고 고슬고슬한 느낌이었어요.
실제로도 밥맛이 괜찮았답니다!
메인메뉴인 간장 불고기에요.
일단 고기는 비계가 없고 살코기만 있어서
여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맛은 살짝 매콤한 맛도 나면서 간간했어요.
편의점 도시락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 김치볶음.
김치볶음은 조금 짠 것 같아요.
제가 싱겁게 먹어서 그럴 수도 있는데 같이 먹은 사람도 짜다고 하네요.
콘샐러드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반찬들이 조금 간이 쎄다 싶을 때 한입 먹으면 딱 좋더라고요.
소시지가 3개 들어있어요.
소시지 야채볶음에서 야채를 뺀 맛이었어요 ㅎㅎ
한입돈까스가 4개 있네요.
동그란 돈까스튀김에 소스가 발라져있고 땅콩이 솔솔 뿌려져 있어요.
한입돈까스를 반으로 잘랐어요.
예상한대로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파는 돈까스 맛이네요^^;
불고기만 먹었을 때는 간간했는데
밥과 같이 먹으니 처음보다 간이 괜찮더라고요.
마지막 반찬은 버섯, 파프리카, 당근, 적양배추 등을 볶은 요리였어요.
버섯도 씹히는 맛이 좋았고
야채들도 너무 무르지 않고 식감이 좋았어요.
세븐일레븐 우리집 백반 ‘간장 불고기 도시락’
맛있게 다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괜찮았어요.
처음 먹었을 때 간이 조금 쎄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말고는
(이건 개인적인 입맛이라 각자 다를 수 있잖아요~)
불고기를 메인으로 사이드 반찬에 야채도 있고
3500원 가성비를 따져보면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햄버거 세트 하나를 먹어도 기본 5000원 이상 하잖아요.
밥과 6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3500원짜리 백반.
그것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종종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지금까지 세븐일레븐 ‘간장 불고기 도시락’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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