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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통 ‘수유리 우동집’ 본점에서 먹어본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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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통 ‘수유리 우동집’ 본점에서 먹어본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겨울에 즐겨먹는 국물요리로 우동이 있죠. 

얼마전 수유역에 갔다가 뜨끈뜨끈한 우동이 생각나서 맛집을 찾아갔어요. 

우동 맛집 ‘수유리 우동집’의 솔직 후기를 시작할게요^^



수유리 우동집은 전국에 수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제가 찾은 곳은 그중에서도 본점! 

간판에는 33년 전통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35년 된 곳이더라고요.

33년째 되던 해에 만든 간판인가봐요 ㅎㅎㅎ



가게 내부는 크지 않고

기다란 테이블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어요. 

가게 분위기 상 혼밥 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게 벽면에 있는 글을 보면

1978년 미아동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해

방송 매체가 아닌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탄 동네 맛집이라고 해요.

사실 저도 수유동에 사는 지역 주민에게 들어서

알게된 맛집이었어요. 

주방 입구에 쌓여있는 쌀포대를 보고

국내산 쌀을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ㅋ



우동맛집이라서 우동 단일메뉴를 생각했는데

메뉴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당연히 우동은 기본이고

김밥, 쫄면, 국수에 짜장까지 있었어요.

우동맛집이긴 하지만 면요리 전문점 느낌이에요.



식사 때가 아니고 뜨끈한 국물 생각에 간거라서

메뉴는 간단하게 얼큰우동과 수유김밥 주문했어요.

가격은 우동 5000원, 김밥 2500원해서 

만원 가격으론 꽤 푸짐한 한상이에요. 

김밥에는 우동국물을 따로 줘서 좋았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얼큰우동은

빨간 양념장이 들어있어요.

한눈에 봐도 유부, 대파, 어묵, 애호박, 김.

재료가 많아요. 



면요리 전문점답게 면발이 맛있었어요.

일반적인 우동 면발보다 얇은데 쫄깃한 식감이 좋아요.

여러 가지 재료와 같이 먹으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중에서 유부가 면발과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처음엔 국물이 맑았는데

양념장이 풀어지니까 색깔이 살짝 붉어졌어요. 

양념장을 풀기 전에는 깔끔한 맛이라면

양념장을 풀어서 얼큰하게 먹으니까

추운날씨에 먹기 딱 좋은 우동국물이었어요. 

단지 개인차가 있겠지만 국물이 조금 짜요.



이제 김밥도 맛을 봐야겠죠?!

참기름 냄새 솔솔 풍기면서

통깨의 고소함까지 더한 수유김밥 2줄.



크기가 어찌나 큼직한지

앞에 있던 물컵과 비교해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요.

수유김밥의 특징은 햄이 들어있지 않아요.

계란, 시금치, 단무지, 당근이 들어있는데

재료가 실해서 햄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어요.



이정도 김밥이면 1줄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죠?

그런데 김밥도 좀 짜더라고요.

같이 간 일행분은 짜게 먹는 편인데

그분이 먹어봐도 김밥은 짜다고 하더라고요.

대체적으로 맛이 깔끔하고 특히 우동으로 유명한만큼

우동면발이 쫄깃하고 육수맛이 깊은데

전반적으로 간은 짭짤했어요.



참고로 계산은 선불이고

현금 계산할 땐 사진 속 돈통에서

잔돈을 챙겨가면 돼요. 

우동과 김밥 모두 양이 많아서

배불리 먹고 든든하게 속 채워서 나왔어요^^


다른건 몰라도 면발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우동이 아니라 다른 면요리도 먹어보고 싶어요~

이상 35년 전통 ‘수유리 우동집’ 본점에서 

직접 먹어본 솔직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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