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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PX200-IIi 리뷰. 가볍고 작지만 소리는 그렇지 않다.(믿고 살 수 있는 가성비 헤드폰 sennheiser PX200-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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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코네 블로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X200-IIi 의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PX200-IIi 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젠하이저 px200 제품에 대해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2003년에 출시하였던 px200 화이트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단종이 되었습니다. 






PX200-IIi 과 PX200-II의 비교 모습입니다. 2010년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i 가 붙은 제품은 애플 기기를 겨냥해 제작된 제품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과 같이 애플에서 만든 제품들에게 맞는 3버튼 리모트 컨트롤러가 달려 있습니다. 

반면에 PX200-II의 경우 볼륨조절기가 달려있고요. 





성격이 급한관계로 박스 오픈을 할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외관



박스의 모습입니다. 빨리 물건을 꺼내보고 싶은 마음에 거칠게 박스를 열었습니다. 




박스 옆면의 모습입니다. ▼





뒷면에는 보증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저렇게 하단부에 밀봉용 비닐만 가볍게 잘라주면 깔끔하게 박스오픈이 되는데 급한 마음에 아무생각없이 잘 열리지도 않는 상단부분을 열려고 사투를 벌였네요. ㅋㅋ

 어쩐지 너무 안열리는게 개봉하면서 애를 좀 먹었습니다. ▼ 




저렇게 박스에 그림으로 잘 설명까지 되어있었는데...

구매하시고 개봉하실때 참고해주세요. 저같이 성격급하신 분들 힘도 들이고 박스 훼손하면서까지 

오픈하실 필요 없이 가볍게 저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시면 깔끔하게 포장을 열 수 있습니다. ▼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본품외에 보관용 주머니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이즈 비교입니다. 

보관 주머니, 아이폰 6플러스, PX200IIi의 비교사진입니다. 

보시는것처럼 참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휴대하기 딱 좋은 사이즈이면서 보관도 용이합니다. ▼





헤드 부분의 모습입니다. 위 헤드 부분 위 양쪽으로 쿠션이 부착되어 있고  접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





헤드폰 스키퍼 유닛부분입니다.

헤드 쿠션부분이 px200에 비해 두꺼워졌습니다. 착용감을 높이기 위한 개선으로 보입니다.  

좌측부분에 케이블이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케이블이 양쪽에 연결이 되어 있는 제품과 비교했을때 편안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유닛을 연결하는 다리부분에는 사진에서와 같이 홈이 나 있는데

L을 왼쪽, R을 오른쪽으로 두고 아래쪽으로만 꺾이는것이 가능합니다. 




리모트 컨트롤러 위쪽에 달려있는 마이크의 모습입니다. 덕분에 깔끔한 통화도 가능합니다.  





3버튼으로 되어 있으며 애플의 인증을 받아서 아이팟과 애플 인이어의 컨트롤러와 같이 

3버튼이 모두 적용이 되어 제대로 작동을 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버튼 누르는 키감도 좋고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 버튼은 볼륨 업(+), 가운데 버튼은 재생/정지, 아래버튼은 볼륨 다운(-)입니다. 



조작 방법은

◐ 표시는 한번 클릭. ⦁표시는 지그시 누름.

- 재생/정지 

- 다음곡 

- 이전곡 

- 빨리감기 

- 되감기 

- 통화/끊기 

- 통화거절 

- Siri 





플러그 커넥터는 3.5파이, 4극입니다. 일자형 커넥터로 니켈도금되어있으며 젠하이져 마크가 멋지게 양각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형태의 플러그가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L자형 혹은 ㄱ자형은 단선의 위험은 줄어들지 몰라도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할때 방해받는 경우가 더러 있거든요. 어떤 케이스를 씌워도 잘 들어가는 슬림한 1자형 커넥터가 더 마음에 듭니다.하지만 확실히 단선의 위험은 있어 보입니다. ▼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튼튼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단선이 걱정되시는 분은 수축튜브 작업을 하시거나 테이프로 감아서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1자형 플러그를 채택한 제품들은 거의 대부분 테이프나 수축 튜브 작업을 하여 사용중입니다. 물건을 험하게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게 해놔야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 





제품 좌우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헤드폰 부분은 저렇게 바닥에 놓았을때 아래쪽으로만 9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위쪽으로 꺽으면 큰 불상사가 일어나니 확인하셔서 접을때 유의하시길 바라며 어짜피 눈으로 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쪽으로는 홈이 안파져 있으니까요. L쪽에는 1번 R쪽에는 2번이 쓰여져 있는데 제품을 접을때의 순서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홈역시 제품을 접을때 사용하는 홈입니다. 왼쪽에는 반대로 파여져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헤드 밴드 부분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강철재질로 덧대어 있어서 나름 튼튼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탄성도 있어서 복원력도 우수합니다. L표시 부분 옆에 점이 3개 찍혀 있는데 좌우를 구분하기 위한 용도와 더불어 가품의 경우 이 위치도 다르다고 하는데 가품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참고바랍니다. ▼ 




PX200-IIi 의 자태입니다. ㅋ 





헤드밴드 좌우로 부드러운 쿠션이 2개 부착되어있으며 

빨간부분으로 표시한곳은 헤드폰 스피커 유닛 부분이 접히는 부분입니다. ▼




홈이 있는 쪽으로만 접히게 되어 있습니다. ▼





홈이 없는 부분은 접히지 않으니 주의바랍니다. ▼





제품을 접는 전체적인 순서입니다. 

케이블이 달려있는 좌측의 헤드폰을 아래방향으로 접고 우측의 헤드폰을 접고 3번 4번 순서대로 접는 형태입니다. ▼





박스 옆부분에 보면 접고 펴는 순서가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박스 뒷면 하단부 제품개봉 표시도 그렇고 

저가 중국산 제품들에 비해 sennheiser 의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접은 형태에서 아이폰 6+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원래도 작지만 저렇게 작아지게 됩니다. 휴대용으로는 최고의 헤드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접으실때 주의하실점은 헤드폰이 작아도 적절한 탄성이 있어서 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처음 접으실때 잘 모르시고 힘으로 접으시다가 파손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그림대로 잘 접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접어보니까 다리 길이 부분은 저렇게 적절히 조절을 해야 무리가 안가더라구요.  빨간색부분이 좌측의 다리부분이고 노란색으로 칠한부분이 우측의 다리부분입니다. 위쪽의 순서대로 1번 2번 헤드폰 접고 3번 좌측 다리 접고 4번째로 우측의 다리를 그 밑으로 하는 형태입니다. 몇번 해보시면 요령이 생기실겁니다. 요령이 생긴후에는 자유자재로 접었다 폈다가 가능하지만 처음접으실때는 살살 주의해서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헤드폰을 접어서 보관 주머니에 넣고 아이폰 플러스와 비교한 모습입니다. 

보관용 주머니 좌측 하단부에 젠하이저 로고가 멋지게 박혀 있습니다. 





케이블이 양쪽이 아닌 좌측 한쪽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착용시 케이블로 인한 방해가 적으며 무엇보다 3번튼 컨트롤러가 애플 인증을 받아 애플기기와 연결시 모두 제대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너무 편리합니다. 

반면에 아무리 접이식 헤드폰이지만 과도하게 접었다 폈다하면 무리가 가기는 가겠죠? 케이블도 한쪽으로 제작이 되어있는 싱글코드 헤드폰인만큼 단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밀폐형 헤드폰이지만 귀를 다 덮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귀의 일부만 덮는 방식의 헤드폰인만큼 완벽한 밀폐는 되지 않습니다. 약간의 외부음은 들리게 되는데 저는 오히려 이부분이 더 장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완벽한 외부음의 차단은 음악감상시 음악에 대한 몰입과 집중이 잘 되어 유리할 수 있지만 반면에 귀가 금새 피로해지고 너무 외부음이 차단이 되니까 도로나 외부 이동시 위험에 노출이 될 수 있거든요.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제품이니 만큼 휴대시에는 이만한 헤드폰이 없을정도로 휴대성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헤드밴드 부분이 얇고 귀 전체를 덟지 않는 유닛 때문에 헤드폰을 착용하면서 텔레토비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머리가 크신 분들보다는 미니 헤드폰으로서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중에는 얼굴이 보통, 조금 작으신분들에게 잘 어울릴 디자인이며 제가 착용해본 결과 슈어의 헤드폰과 젠하이저 MM 550-X 제품의 착용시처럼 요다현상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 상세 스펙


트랜듀서 유형 동적 폐쇄형 헤드폰

주파수 대역대 10~21,000 Hz

정격임피던스 32옴

음압레벨 115dB

플러그잭 3.5mm 니켈도금 스테레오 잭플러그

케이블 길이 1.2m

무게 90g






소리



저음을 중심으로 상당히 무게감 있는 소리를 들려주며 고음의 부분은 저음보다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젠하이저 특유의 막에 둘려쌓여있는듯한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미니헤드폰이지만 절대 소리에서만큼은 미니가 아니며 음악을 충분히 즐길수 있을 만한 소리를 재현해줍니다. 

전 모델인 PX200이  저음역이 약간 부실한 반면 고음역이 맑고 중음역 또한 밝은 느낌의 소리였던 반면 PX200-II의 경우는 저음역을 조금 보강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음역이 보강된 제품이니 만큼 전작에 비해 맑고 밝은 느낌이 줄어든 느낌이지만 듣기에는 더 좋아진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젠하이져 대부분의 제품들의 소리가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다기보다는 밸런스형 제품이 많은만큼 PX200-IIi역시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헤드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 심쿵한 저음에 찌르는듯한 고음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오래 들을수 있는 소리입니다. 덕분에 모든장르에 잘 어울리는 올라운드형 제품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9~10만원대 가성비 좋은 헤드폰에서 여러해 언급되고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며 젠하이저의 제품이기에 믿고 들을수 있는 소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AS 의 경우 젠하이저 AS 정책을 따르며 구매영수증과 보증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잘 보관하시길 바라며 

단선과 외부 파손에 의한 고장이나 헤드쿠션과 같은 소모성 부품에 관해서는 유상처리가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총평


가성비 헤드폰으로서는 이가격에 이런 디자인으로 이정도의 소리 들려주는 제품은 많지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젠하이저 브랜드 제품이기에 믿고 살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의 평가와 사용기를 봐서도

소리만큼은 인정해줄만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음질좋은 헤드폰으로 90g이라는 무게의 경량 제품을 찾기 힘들정도로 

초경량 제품이기때문에 휴대성은 감히 비교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휴대와 가격, 음질 3박자를 골고루 갖춘 멋진 헤드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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