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에서 먹는 맛! 냉동만두로 만든 ‘오코노미야끼’

이자카야에서 먹는 맛! 냉동만두로 만든 ‘오코노미야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이자카야에 가면 좋아하는 안주 중 하나가 바로 오코노미야끼에요. 그런데 오코노미야끼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엔 너무 번거롭죠. 오늘은 번거로움 없이 냉동만두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볼게요. 이자카야에서 먹던 맛 그대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냉동만두로 오코노미야끼를 만들면

반죽을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입맛따라 재료만 추가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오코노미야끼 재료]

냉동만두, 계란, 가쓰오부시, 부침가루, 

대파, 양배추, 베이컨, 마요네즈, 돈까스소스.

오코노미야끼에서 

단맛도 내면서 아삭한 식감을 담당하는 양배추.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채썰어 줬어요. 

냉동만두와 양배추를 기본으로

나머지 재료는 입맛에 따라 준비해 주세요. 

전 대파 조금 넣었어요. 

뭔가 고기스러운 것도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냉장고에 남아있던 베이컨3줄도 넣고요^^

냉동만두를 큰 볼에 담아주세요. 

만약에 만두가 너무 꽁꽁 얼었으면

전자레인지로 해동시켜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가위로 송송 잘라요.

만두에는 고기, 부추, 당근, 양파, 당면 등이 

이미 간이 된 상태로 들어있어서

이대로도 충분히 훌륭한 반죽이 된답니다^^

이제 잘게 다진 만두에

손질한 추가재료를 하나하나 넣어요. 

양배추, 대파, 베이컨, 부침가루는 크게 한 국자, 

계란 1개 넣고

물은 반죽을 섞어가며 농도에 따라 넣어주세요.

저는 종이컵으로 한컵 넣었어요. 

오코노미야끼 반죽이 완성됐어요. 

직접 손질한 재료도 있지만,

만주로 반죽을 해서 정말 간단하고 쉬웠어요. 

이제 완성된 반죽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돼요.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올려서 앞뒤로 구워주세요~

맛있게 익은 오코노미야끼를 접시에 담고

마요네즈와 돈까스소스를 뿌려요.

그리고 마무리는 가쓰오부시~

소복하게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가쓰오부시 향이 퍼지면서

얼른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어요. 

냉동만두로 만들었지만 

비주얼도 꽤 그럴 듯 하죠?!

중간에 살짝살짝 보이는

마요네즈와 돈까스소스~

이 둘의 궁합이 정말 환상이에요.

짭조름하게 간이 되면서

돈까스소스는 감칠맛을, 마요네즈는 고소함을 줘요.

오코노미야끼를 한 입 먹는 순간...

아~ 여기가 이자카야구나!!! 싶을거예요 ㅎㅎㅎ

그만큼 전문점 못지 않은 맛이 나요.

속을 보면 

냉동만두로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힘들어요. 

실제로 맛을 봐도 

여러 가지 재료 넣어서 만든 반죽 같은 느낌이에요.

실제로 제가 가족들에게 만들어줬는데

만두로 반죽을 했다는걸 모르더라고요^^ 

반죽을 따로 만들면

재료의 배합 비율도 맞춰야 하고

하나하나 재료를 손질해야 해서 시간이 걸리는데

만두를 사용하면 조리시간은 반의반이 돼요!

조리시간만 단축된다고 좋은건 아니죠?

일단 음식은 맛이 중요하잖아요.

이건 맛도 정말 좋아요. 진짜 맛있어요~

두툼하게 구워서 한쪽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양이 충분해요.

물론 술안주로는 두말하면 입 아프죠ㅋㅋ

이제 집에서 냉동만두로

오코노미야끼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이상 이자카야에서 먹는 맛 그대로 

냉동만두 ‘오코노미야끼’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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