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필수품 제습기 정석대로 청소하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장마가 시작되면 집안에 습한 공기가 가득하죠. 습하고 꿉꿉하면 공기도 안 좋아지고, 빨래도 안 마르고, 불쾌지수까지 올라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줘요. 요즘 습기 제거를 위해 제습기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장마철에 하루 한번씩은 제습기를 가동하게 되더라고요. 본격적인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오늘은 장마철 필수품 제습기를 정석대로 청소해 볼게요.
가전제품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특히 제습기는 습기제거는 물론
세균과 곰팡이 제거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시중에 정말 다양한 제습기 제품들이 있어요.
제품마다 필터와 물통의 위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가동원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청소법도 비슷해요.
제습기 청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필터와 물통이에요.
그럼 이제 정석대로 제습기 청소를 시작해볼게요.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습기나 물기에 약해요.
제습기도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제습기 표면의 찌든때는
물에 살짝 적신 손걸레나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수세미처럼 거친 재질의 도구는 안돼요.
저는 청소 후 뒤처리도 쉬운 물티슈를 사용했어요.
이제 제습기의 물통을 청소할게요.
저희집 제습기는 본체 아랫부분에 물통이 있어요.
제습기 물통은 물때나 곰팡이가 쉽게 생기고
세균 번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꼼꼼하게 청소해주세요.
물통을 청소할 때 식초를 활용하면 좋아요.
물통은 솔을 이용해서 닦는 분들도 많이 있으신데
바닥이나 모서리 구석구석은 닦기가 어려워요.
물때가 잘 지워지지 않을 때
식초만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물과 식초를 10:1 비율로 물통에 채워주세요.
이 상태로 2~3시간 정도 놔두면
물때와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2~3시간 정도 지나고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물통 세척 완료!
이제 필터청소를 할 차례에요.
대부분 제습기 필터는 뒷면에 있어요.
필터를 본체에서 분리하는 방법도 간단해요.
제습기를 가동시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진동한다면
필터에 먼지가 가득하다는 신호에요.
대부분의 제습기 필터는
일반필터 혹은 일반필터와 향균필터로 되어있어요.
저희집은 일반필터와 향균필터로 되어있네요.
일단 향균필터를 조심히 분리해요.
향균 필터는 물로 씻으면
향균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나 솔로 살살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일반필터는 물청소가 가능해요.
대야에 물을 받고 일반필터를 넣은 후
베이킹소다를 뿌려 먼지를 불려주세요.
그리고 흐르는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일반필터 청소도 완료!
세척을 마친 물통과 필터는
완벽하게 건조시켜 주세요.
직사광선이 들지 않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돼요.
★ 물통과 일반필터를 물세척할 때 주의할점은 꼭 찬물을 사용해야 해요. 물통과 필터 모두 열기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제품에 변형이 생길 수 있답니다. 물세척에는 찬물! 꼭 기억하세요~
세척과 건조를 마친 필터에요.
정말 깨끗해졌죠?
제습기의 퀴퀴한 냄새걱정을 날려버렸어요!
깨끗한 필터를
제습기에 다시 장착해 주세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달에 1~2회정도
필터는 청소하는게 정말 좋아요.
깨끗한 물통도
제자리에 꼭 끼워주면 마무리까지 완벽해요.
뽀송뽀송한 집안 공기를 책임져줄
제습기를 깨끗하게 청소했어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훨씬 더 습해질텐데
올 여름도 제습기의 열일을 기대해봅니다^^
제습기 청소 어렵지 않죠?!
아직 청소 전이시면 꼭 한번 청소 후 가동해주세요.
더 쾌적한 공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제습기 정석대로 청소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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