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샐러드빵 물기 안 생기게 만드는 비법 레시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아삭아삭한 야채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케첩을 뿌려먹는 추억의 샐러드빵, 제가 정말 좋아하는 빵 중에 하나인데요. 가끔 그 옛스러운 맛이 생각날 때면 추억에 젖어서 샐러드빵을 만들어먹어요 ㅋㅋ
오늘은 추억의 샐러드빵을 물기 안생기게 만드는 비법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샐러드빵은 야채가 열일하는 만큼
야채에서 나온 수분 때문에
빵이 축축해지는 몹쓸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요.
그런데 아주 약간의 비법만 녹아들면
물기 없이 샐러드빵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지금부터 만들어볼게요. 롸잇나우!
[추억의 샐러드빵 재료]
식빵, 양배추, 사과, 당근, 슬라이스햄,
마요네즈, 케첩, 소금, 설탕, 후추, 식초.
샐러드빵의 꽃은 양배추!!!
솔직히 다른 재료 다 빼도
양배추 하나면 샐러드빵은 맛있을 듯 ㅋㅋ
깨끗하게 세척한 양배추, 당근, 사과는
길쭉길쭉 날씬하게 채 썰어주세요~
기존 샐러드빵은 이 야채모둠을
그대로 마요네즈에 버무리지만,
그러면 물기가 생긴다는거!!!
물기 안 생기게 만드는 비법은 바로
야채모둠에 간을 해서 살짝 절여두는 거예요.
소금 1티스푼, 설탕2티스푼, 식초3티스푼,
마지막으로 후추 솔솔 뿌리면 끝.
손으로 유리다루 듯 조물조물해서
약 1시간 정도 절여주면 가장 좋고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30분정도만 절여도 괜찮아요~
1시간 뒤에 보면
이렇게나 물기가 많이 생겼어요.
야채에서 나온 물기 따라버리고
손으로 꼭 짜서 남은 물기까지 제거하면
완전 꼬들꼬들하고 아삭아삭한 샐러드가 돼요^^
아무리 샐러드라고 하지만
그래도 고기고기한 거 하나쯤은 들어가야 하잖아요.
슬라이스햄 얇게 썰어서 넣고
마요네즈로 버무려 주세요.
음~~~ 칼로리만큼이나 고소한 마요네즈냄새 ㅋ
쪼매난 모닝빵에 만들면 더 귀엽겠지만,
감질날 것 같아서 식빵으로 준비했어요!
부드러운 식빵 위에 샐러드 듬뿍 올리고
케첩 뿌려서 마무으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해서 더 먹음직스러운
추억의 샐러드빵이 완성됐어요^^
1시간정도 절여둔 샐러드는
물기 1도 없이 어찌나 아삭아삭한지~
거기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소스 중
마요네즈와 케첩의 케미는 최고죠!!!
베이커리 아니고 제과점에서 팔 것 같은
샐러드 빵.
한입 맛을 보면 다 아시죠???
별거 없는 데 특별한 맛.
그 흔한 소시지도, 치즈도 없는데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진심 모닝빵으로 만들었으면 10개 순삭할 각이에요ㅋ
샐러드빵을 바로 만들어 먹을 땐 몰라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물기가 생기죠.
하지만 미리 간을 해서 절여둔 야채로 샐러드를 만들면
마지막 한입까지 아삭함을 느낄 수 있어요!
추억에 젖은 샐러드 빵이 떠오르신다면
지금 당장 롸잇나우~
세·젤·맛 샐러드빵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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