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빠르고, 간단한 만물상 '여름철 천연상비약'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탈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탈수라고 해요. 만물상에서 탈수증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는데요.
몸속 진이 빠져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 탈수를 막아주는 천연상비약을 만들어볼게요^^
현직 한의사분이 알려준 이 비법은
이름하야 냉장고 명약!
냉장고 속 저렴한 재료로
싸고, 빠르고, 쉽게 만드는 천연상비약이랍니다.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은 아니죠?!
지금 이 재료로 탈수는 이제 그만~
천연 이온음료 ‘오이수’를 만들어 볼게요.
대부분의 이온음료는
포도당과 생리식염수가 섞여 있는데,
채소와 이온음료를 함께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해요!
특히 오이는 우리 몸에 불필요한 수분은 빼주고
꼭 필요한 물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이 방법이 여름에 더욱 좋다고
패널로 출연한 의사분이 말씀하시네요.
먼저 오이를 세척할거예요.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주세요.
오이는 껍질의 거칠거칠한 부분에 영양분이 많아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 그대로 사용해요.
여기서 한가지 포인트는
오이는 꼭지 부분이 떫기 때문에
꼭지에서 한주먹 길이 정도 잘라내고 사용해요.
이정도면 충분하죠^^
참외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영양이 풍부한 껍질째 사용할 거예요.
참외 반개 분량을 4등분한 후,
안에 씨를 제거해요.
재료 손질이 끝나면 믹서기에 넣어요.
오이 반개, 참외 반개, 이온음료 500ml.
※ 이온음료는 되도록 맛이나 향이 없는게 좋답니다.
재료만 봐도 갈증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죠~
이제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기만 하면 끝이에요.
완성된 오이수는 청량감 가득한 오이색을 띄어요.
이 상태로 그냥 먹어도 상관없지만,
좀 더 깔끔한 식감을 위해
체에 내려서 맑은 오이수만 걸러내 주세요.
최고의 여름 궁합으로 탄생한
천연 이온음료 오이수에요~!!
상큼한 오이향에 달콤한 참외향이 더해져서
천연 상비약이라고 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료같아요.
열을 내려주는 오이
+ 달콤한 참외 + 수분보충 이온음료가 만나
더운 여름 간편 가정상비약이 됐어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마시면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직접 먹어보니까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이 정말 좋더라고요~
인공적인 재료도 전혀 없고 카페인도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요.
여름철 대표적인 질병인 탈수!
올 여름은 제철 명약 오이로 만드는
간편 가정상비약 오이수 미리 챙겨둬야겠네요!
지금까지 싸고, 빠르고, 간단한
만물상 여름철 천연상비약 ‘오이수’ 만들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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