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에서 알려준 세균의 온상 ‘수저통’ 초간단 세척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매일 깨끗하게 세척하는 수저와 달리
수저를 담아두는 수저통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저도 생각날 때마다 세척을 하긴 하지만
그 주기가 자주는 아니다보니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해지더라고요.
오늘은 생생정보에서 알려준 매일매일도 가능한
수저통 초간단 세척법을 알려드릴게요^^
저희집에서 사용하는 수저통이에요.
조리도구를 담아두는 통은
이케아에서 구입한 스텐재질인데,
물받침이 없어서 수저통만 따로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칸막이도 잘 나눠져 있고,
물받침도 있어서 편리한데
딱 하나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물때가 엄청 낀다는 단점이 있어요.
정말 부끄럽지만....
수저통 속이 이 정도였어요 ㅠㅠ
한동안 관리가 소홀했던건 인정하지만
이정도까지 일줄을 몰랐거든요.
물때는 말할 것도 없고
뭔지 모를 이물질까지 들어있어서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주방은 온도와 습도, 음식물 등이 있기 때문에
세균이 살기에 적합한 장소인데,
그중에서도 수저통 속은
이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받침통의 상태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수저통 바닥을 보면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마다 더러움이 덕지덕지.
아무리 숟가락, 젓가락을 깨끗하게 닦으면 뭐해요.
이런 상태의 수저통에 넣는다면
깨끗한 설거지가 무의미하죠.
게다가 심각한 경우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일반적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고 해요.
다시 한번 충격적이네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수저통 세척!!!
생생정보에서 알려준 초간단 비법으로
깨끗하게 다시 태어난 수저통을 만들어볼게요.
오늘의 비법은 바로
생활에 유용한 하얀색 꿀템 ‘구연산’이에요.
이 구연산만 있으면 번거로울 것 같은 수저통 세척도
쉽게,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요^^
먼저 수저통 세척에 필요한 구연산수를 만들거예요.
구연산수는 미지근한 물 500ml에
구연산가루 2큰술을 넣고 희석해주면 돼요~
설거지통에 미리 만들어놓은 구연산수를 부어요.
그리고 본격적이 세척에 들어가기 전
꼭 지켜야 할 한가지.
구연산을 사용할 때는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마시고
꼭! 꼭!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해요!!!
준비된 구연산수에 수저통을 넣어요.
그리고 흔들어요.
끝.
물받침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척해요.
- 구연산수에 넣고 흔든다 -
이보다 더 간편할 수는 없죠^^
저는 마구 흔들어준 후 10분정도 담가놨어요.
수저통을 담가놨던 구연산수에는
수저통에서 떨어진 물때부터 이물질까지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어요.
수세미로 닦은 것도 아니고
단지 구연산수에 넣고 흔들었을 뿐인데,
세척 효과가 정말 좋아요!
구연산수 세척을 끝낸 수저통은
흐르는 깨끗한 물로 헹구고~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자연건조 시켜주세요.
세균잡고 돌아온 수저통을 환영합니다^^
물때는 물론 아주 작은 먼지하나 없이
깨끗해진 모습에 기분이 좋아요~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과연 제대로 세척이 됐을까? 세균이 제거됐을까?
의심할 수도 있지만....
방송에 나온 실험을 보면
구연산수로 세척만 해줘도
기존 공중위생 기준치의 9배에 달하던 세균이
기준치의 10%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더라고요.
이젠 수저통 속도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어요~ ㅎㅎ
물 때, 찌든때, 이물질 흔적 하나 없이
정말 깨끗해졌죠?!
수저통은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세척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이라면
매일매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우리 입속에 직접적으로 넣기 때문에
건강과 직결되는 수저통의 청결.
#구연산수에넣고흔들기
이보다 더 쉬울 순 없겠죠?
이상 생생정보에서 알려준
‘수저통’ 세균 잡는 초간단 세척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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