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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명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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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 언니입니당

오늘은 겨울비가 내리내요...

제가 있는 곳은 하루종일 아주 보슬보슬 작은(?)비가 내려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겨울이면 왠지 모르게 더 쓸쓸한 기분이 들어요...

비 내리는 금요일... 전 어김없이 노래를 듣고있네요 ♪

날씨가 맑으면 맑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대로...

그날 그날 재생목록만 달라질 뿐이네요 ㅋㅋ

오늘도 겨울비에 젖어 음악이야기를 풀어볼까해요... 라리루~

이런날엔 딱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죠?!

제가 맨날 옛날노래 타령해서 오늘도 김종서님의 겨울비를 떠올렸다면 너무 뻔하죠? ㅋㅋ

물론 겨울비... 명곡이죠. 정말 좋은 노래에요.

하지만. 벗뜨!!!

오늘은 조금 young한 느낌으로 갈까합니당~

저는 지금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이라는 곡을 무한반복중이에요...

비스트는 아이돌에 대한 저의 편견을 아주 그냥 와장창 깨준 그룹이었어요.

몇년전 처음 이 곡을 듣고 '아이돌도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편견을 깨고 들으니 정말 좋은 아이돌그룹의 명곡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주제는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부른 명곡이에요 ㅎㅎ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가볍게 봐주시기를~)

 

 

먼저 위에서 언급한 '비가 오는 날엔' 이에요.

비가 오는 날에도 딱이지만 비가 오지 않는 날 들어도 정말 좋아요.

일단 처음 들었을 때 보컬이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인보컬 한명에 의지한 발라드곡이 아니라

멤버들 고유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 있는 곡이랄까요...

각자 개성이 뚜렷한 목소리인데 한데 모아놓으니 더 듣기 좋네요.

특히 메인보컬 양요섭님은 정말 곡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한 듯 해요.

혼자 튀지 않으면서도 조용히 그리고 힘있게 이끌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용준형님의 랩도 곡의 분위기를 한껏 지지해주네요. 

발표 당시 타이틀곡이 아니었음에도 가요프로 1위를 차지할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곡이에요~

 

비스트 노래로 시작한김에 한곡 더 살포시 들려드릴게요~

이 곡은 비스트가 콘서트 당시 유닛으로 구성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 곡이에요.

'문이 닫히면'이라는 곡이고요.

윤두준님과 손동운님이 함께 부른 듀엣곡입니다.

제가...... 사실.............................................

이 곡을 처음 공개한 저 당시의 콘서트때 그 현장에 있............ 었....... 다는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이 곡을 들으면 그때의 감동이 쓰나미가 되어 밀려와요... ㅋ

최근 콘서트에서는 양요섭님까지 함께 부르기도했다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하는 순간을 문이 닫히는 순간에 빗대어 쓴 가사도 인상적이에요.

메인보컬은 아니지만 노래실력도 출중하고요

한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어본 사람을 없을것같은 매력적인 곡입니당!

 

다음곡은 소녀시대 태연님의 솔로앨범에 실린 'U R'이라는 곡이에요.

들으면 약간 가스펠스럽기도하고... 

특히 태연님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에요.

원래 노래를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 곳에서 다시 한번 가창력을 뽐내주네요.

태연님은 뭔가 기교가 많다거나 목소리가 독특한건 아니지만

노래를 들으면 참 노래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린듯하면서도 노래 한곡에 온전히 녹아드는 보컬파워를 느낄 수 있어요.

'U R'이라는 제목은 under the rainbow의 약자라고해요.

노래 제목처럼 무지개 아래 넓은 들판에 누워 이노래를 듣는다면

더 없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번엔 분위기를 조금 다르게 해볼까요? ㅋㅋ

블락비의 '닐리리 맘보'들어갑니다~

2012년에 발표된 곡인데 블락비 노래 중에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노래에요.

이 곡이 제일 신나서 맘에 들거든요 ㅋ

제목부터 씐나씐나씐나는 분위기가 팍팍 느껴져요.

요즘 지코님이 아주 핫 한것 같아요.

곡을 만드는 능력이나 무대위의 퍼포먼스가 아주 훌륭한 듯 해요.

뭔가 기분 up하고 싶으시면 이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추천 꾹~

 

 

아이돌 보컬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 분을 빼놓을 수 없죠.

아이유님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요...

처음 도입부에 낮게 읊조리듯 노래하는 아이유님 목소리에서 이미 슬픔이 묻어나요.

이곡의 작곡자인 윤상님.... 처음 딱 듣고 윤상님이 떠올랐었죠.

특유의 이별을 풀어내는 멜로디가 귀에 들어오더라고요.

거기에 김이나님의 가슴에 맺히는 가사와

아이유님의 목소리가 만나 처절하게 슬픈 발라드가 탄생했네요.

아주 힘들고 슬플땐 차라리 이렇게 슬픈 노래 듣고 눈물이라도 한껏 쏟으면 좀 후련하잖아요.

슬픔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이노래 어떠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엑소의 '12월의 기적'이에요...

제목그대로 12월에 딱 어울리는 곡이랍니다.

물론 지금은 12월이 지나고 2월이지만... 꼭 12월에만 들으라는 법은 없죠? ㅎㅎ

평소 EXO분들의 퍼포먼스를 떠올린다면 어.....?! 할 수 있는 곡인데요 ㅋ

퍼포먼스를 접어놓고 오롯이 가창력으로 다가오는 발라드곡입니당.

특히 피아노반주와 어우러지는 멋진 목소리가 애절함을 더욱 이끌어주네요.

 

아이돌가수들의 노래중에서 제 맘대로 몇 곡 소개해봤어요~

아이돌이라고 얼굴만 믿고 춤만 추면서 입만 뻥긋거리던 시절은 이미 훨훨 지나갔죠...

요즘은 노래잘하고 춤도 잘추는데 비주얼까지 한몫하는 멋진 분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거기에 작사작곡의 능력까지 갖춘 분들도 있으니

이 마구마구 샘솟는 기대감을 멈출 수가 없네요 ㅋ

아름답기도... 때론 슬프기도... 또 신나기도하는 음악들으며

불타는금요일! 오늘은 굿밤아니고 굿나잇으로 할께요.

왠지 금요일에는 굿밤보다는 굿나잇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ㅋㅋㅋ

굿나잇~~~~~~~~~~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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