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껍질 기름으로 청소하는 꿀팁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렌지를 맛있게 먹고 나면 한가득 쌓이는 껍질은 어떻게 처리하세요? 보통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죠. 하지만 버려진 쓰레기도 다시 보면 유용한 생활 속 아이템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오렌지 껍질을 청소에 활용하면 기가 막힌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서 집안 곳곳에 얼룩을 지우는 청소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지난번에 오렌지 먹었을 때 알맹이는 먹고 껍질을 따로 모아뒀어요. 껍질만 모아놔도 향긋한 오렌지 향기가 느껴져요. 오렌지 청소법은 천연재료를 사용한다는것과 청소 후 향긋한 오렌지 향기가 난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렌지 껍질로 어떻게 청소하는지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오렌지껍질에는 일명 오렌지 기름이 있어서 볼펜이나 크레파스 자국 등을 지우는데 효과적이에요. 물이 달아도 지워지지 않는 네임펜으로 싱크대 대리석 상판에 낙서를 했어요.
그리고 오렌지껍질을 반으로 접어서 기름이 밖으로 나오도록 손으로 살짝 짜주세요.
그리고 문질러 주면 끝.
오렌지 껍질로 문지를 때는 바깥쪽으로 문질러야 해요. 바깥쪽 껍질에서 기름이 나오거든요.
보세요. 오렌지 껍질로 문지르기만 했을 뿐인데 네임펜 자국이 감쪽 없이 사라졌어요.
이번에는 비닐로 된 가방에 똑같이 실험해볼게요. 먼저 네임펜으로 낙서를 하고
오렌지 껍질 바깥쪽으로 닦아줬어요.
이번에도 깨끗하게 지워졌어요.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의 껍질에는 기름세포가 있어요. 그래서 껍질을 손으로 눌러서 짜면 기름이 나오는데 그 기름에은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답니다.
리모넨은 기름때나 폴리스틸렌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서 각종 세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어요. 그래서 오렌지 껍질로 청소가 가능한 거예요.
물론 일반 천으로 된 재질보다는 비닐가방, 대리석, 바닥 장판 등의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라는거 기억해주세요.
작은 얼룩이나 볼펜자국을 지울 때는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청소에 활용할 때는 청소용 부직포를 사용하면 편리해요.
청소용 부직포 위에 오렌지 껍질을 올리고
잘 모아서 묶어주세요. 오렌지 껍질을 많이 넣으면 하나 통째로 사용해도 되고요, 오렌지 껍질의 양이 적으면 잘라서 사용하세요.
그다음 손으로 눌러서 오렌지 기름을 짜 주세요. 그러면 금방 부직포에 오렌지 기름이 묻어나요.
그 상태로 찌든때나 얼룩 있는 부분을 닦으면 깨끗하게 닦여요. 특히 주방에는 손때도 많이 묻고 얼룩진 부분이 많잖아요. 오렌지 껍질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어요.
그냥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가 되지만 이렇게 사용하면 알맹이만 먹는 오렌지를 껍질까지 200% 활용할 수 있어요. 화학세제 전혀 사용하지 않고 볼펜, 매직, 크레파스 자국을 지울 수 있고 상큼한 오렌지 향까지 나는 청소꿀팁이랍니다. 이제 오렌지 껍질 버리지 말고 청소에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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